독일 이민자의   한국 휴가시   먹은 20가지 음식 


 

Hallo! Guten Tag !


한국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독일 이민 온지 어느덧 1년 7개월차입니다.

 

독일 이민의 목표였던 Work and Life balance, 높은 연봉, 자유로운 회사 문화, 좋은 육아 환경 등 많은 것을 독일 이민 생활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아직 한국이 그리운것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서 먹던 음식! 너무 그립습니다. 독일에서도 집에서는 한식을 만들어먹기도 하고 가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한식당을 가기도 하지만 먹고싶은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1년에 한 두번 한국에 한달정도 휴가를 갈때마다 미리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생각해놓고 먹고 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국 휴가갈때는 하루에 3끼를 먹어도 먹고 싶었던 음식을 다 못먹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한국 휴가를 한달 정도 다녀오면서 그래도 어느정도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많이 먹고 온 편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한귝 휴가때 먹고 온 음식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①- 회 종류 3가지 회, 참치회, 오징어회

 

가장 먼저 먹고 싶었던 것은 바로 회!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역은 독일 남부 지역이고 바다와는 동떨어져있기 때문에 회를 먹기 힘든 상황입니다. 물론 독일 슈투트가르트에도 일식집이 있어 초밥과 회를 팔기도 하지만 가격이 굉장히 비싸서 한번 갈까말까입니다.

 

 

이번에 한국 휴가 중에서 아마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 생선회, 오징어회, 참치 회 등 2일에 한번 꼴로 먹은 것이 회인것 같아요. 그래서 독일로 돌아온 지금 회 생각이 별로 나지 않네요^^ 

 

 

한국에 휴가를 가면 한국에서 자주 만나던 친구들이나 예전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가 많아서 주로 회에 소주를 마시게 되더라구요. 물론 장소 물색은 제가 거의 하기 때문에 주로 횟집으로 가게 되었죠!

 

 

특히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회는 참치회입니다. 비싸서 자주는 먹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국에 있었을때 가장 좋아했던 회이자 술안주였습니다. 이번에 한국 휴가를 즐기면서 가장 가까운 사람과 참치회에 소주를 즐기고 왔습니다.

 

 

한국에서 회를 주문하면 정말 독일에서는 상상할수 없는것이 바로 풍부한 스끼다시입니다. 회보다 더 많은 보조 메뉴가 나와서 회에 집중할수 없을 정도죠. 독일에서는 작은 반찬은 물론 물까지 다 주문해서 먹어야하는 현실인데 이렇게 한국에서 식당을 한번 다녀오면 한국은 정말 땅파서 장사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은 이렇게 인삼? 장뇌삼? 까지 주니 제대로된 서비스를 즐기며 식사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붉은대게찜 코스

 

요즘 대게 요리집이 한국에 많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SNS를 통해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을 휴가가기 전에 꼭 대게를 먹고 오겠다는 결심을 했었는데 마침 SNS 에서 아는 지인 분이 집 근처에서 식당을 하고 계시길래 이 곳을 찾았습니다.

 

 

다리 하나하나에도 살이 꽉찬 붉은 대게찜!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굉장히 잘 드셨어요. 그래서 더욱 뜻깊게 식사를 즐길수 있었던것 같아요. 지인분이 서비스를 너무 많이 주셔서 정말 배터지게 대게 코스를 즐기고 왔답니다.

 

 

 

특히 대게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게딱지에 먹는 밥이죠! 요즘에는 밥을 그냥 비벼먹는 것이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볶음밥으로도 즐길수가 있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군침 도시죠?

 

 

 

순대 국밥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국밥에 소주... 특히 한국에서 회식한 다음날 직원들과 점심에 먹으러 갔던 그 순대국밥이 참 너무 먹고싶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한식당에는 순대국밥은 팔지 않기 때문에  회보다도 더 먹기 힘들었던 것이 순대 국밥이었습니다.

 

대전에서 회사를 다닐때 집 근처에 자주 가던 순대국밥 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2년만에 찾아갔는데도 다행히 사장님이 아직 계시더라구요.

 

 

여전히 저희 부부를 알아봐주시고 반겨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예전에 우리 딸이 어릴때 딸을 대신 봐주시며 밥 편하게 먹으라고 해주셨던 사장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서 한국에 휴가 갔을 때 찾아 갔습니다.

 

항상 우리가 가면 간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아직도 기억하시고 이번에도 간을 많이 주셔서 잘 먹고 왔네요.

 

 

⑥ 전세계인들이 좋아하는 한국의 치맥

 

다른 한국인들이 살고 있는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에는 한국 치킨집이 많다는데 왜 제가 살고 있는 이 슈투트가르트에는 한국의 흔하디 흔한 치킨집이 없을까요.  

 

그래서 한국에서 치맥을 즐겨보았습니다. 독일 맥주에 익숙해진 저희 부부에게는 한국의 맥주가 그닥 맛있지는 않았지만 치킨은 정말 맛있더군요.  

 

 

한국에서 애기를 재워놓고 밤에 야식으로 매운 치킨을 즐기곤 했던 기억이 떠올라 이번에도 매운 치킨을 먹었는데 너무 맜있었어요. 매운 치킨에는 또 소맥이 어울리는 법! 그래서 독일에서는 엄청 비싸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소주를 치킨과 함께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⑦ 일본식 이자카야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일본 여행도 잠시 다녀왔지만 일본에서의 비싼 물가 때문에 제대로 이자카야를 즐기지 못해서 한국에서 이자카야를 갔습니다.

 

저는 웬만한 술은 다 좋아하지만 사케의 경우 그 다음날 숙취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특히 간빠레 오또상 이라는 사케가 가성비 최고인 사케라 이번에도 이 사케를 즐겼어요.  

 

 

사케에는 튀김! 그중에서도 새우 튀김 ! 오랜만에 만난 누나 형들과 그동안의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독일 이민 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눈것 같습니다.

 

 

 

⑧ 한국의 육개장

 

요즘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 장소로 많이 가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육개장 집이죠!

 

저도 한국에서 회사 생활했을 때 자주 갔었는데요, 독일에서는 매운 국물 요리를 잘 접하지 못해서 이번에 한국에 휴가 갔더니 매운것이 참 땡기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육개장 전문점에서 배달까지 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집에서도 즐길수가 있어요.

 

 

한국에 가면 이래저래 이동하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 좀 아까운데 이렇게 먹고 싶은 음식을 배달해서 먹을수 있으니 참 한국은 음식 배달은 세계 최고 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쫄깃쫄깃 곱창

 

부추와 함께 즐기는 쫄깃쫄깃한 곱창! 독일인들은 곱창을 잘 안먹어서 잘만하면 목장 주인으로부터 곱창을 대량으로 싸게 구입할수도 있다는데.. 저는 아직 그 인맥까지 안되서 독일에서 곱창을 한번도 못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휴가 가면 꼭 즐기고 오리라 결심했었죠!

 

곱창은 뭐니뭐니 해도 소곱창이 진리! 가격은 비싸긴하지만 그 기대만큼 값어치를 하기 때문에 꼭 먹어야해요!

 

 

그리고 같이 나오는 이 김칫국은 라면 사리까지 들어가있어 곱창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기 때문에 계속 먹어도 처음 먹는 것처럼 질리지 않고 즐길수 있죠.

 

 

곱창과 함께 즐기는 대창, 양 ! 독일로 돌아온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나 먹고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⑩ 육회, 육사시미

 

독일인들은 날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서는 소고기를 생으로 먹는다고 하면 놀라는 독일인들도 많아요.

 

그런데 저와 같이 한국 출장에 올 때 한번씩 먹어보고서는 너무 맛있다며 다음에 또 먹자고 합니다. 이게 바로 육회, 육사시미의 매력!

 

특별한 소스와 날계란이 얹어진 육회와, 치츠 조각이 올려져 있고 깻잎에 싸서 먹는 육사시미.. 그리고 미역국

 

이 3종 세트만 있으면 소주 3병은 거뜬히 먹을수 있죠.

 

 

 

⑪ 떡튀순 (떡볶이, 튀김, 순대) +오뎅

 

한국의 대표적인 스트리트 푸드! 떡볶이!

 

요즘에는 국물떡볶이 식당들도 많이 생겨서 다양한 떡볶이 맛을 즐길수 있는데요, 저희 부부는 이번에 한국 휴가때 항상 한국에서 즐겨먹던 매운 떡볶이를 여러번 먹고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언제든 먹을수 있는 별 특별할 것 없는 음식이지만 또 외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떡볶이거든요. 특히 떡볶이와 튀김, 순대... 이른바 떡튀순은 독일에서 쉽게 볼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오뎅탕도 같이 즐기고 왔어요. 요즘 보니 한국에서는 오뎅 티백이 핫 아이템이더라구요. 그래서 독일 올때 저도 한박스 구입해서 왔습니다^^ 

 

 

⑫ 굴국밥

 

뜨끈한 뚝배기에 김이 모락모락 난채 나오는 굴국밥도 독일 겨울에 특히 생각나는 한국 음식 중 하나에요.

 

독일에서도 굴을 마트에서 구입할수 있지만 한국에서 먹던 굴국밥 맛이 잘 안 나더라구요.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할때 대전에서 회사 동료들과 자주 가던 굴국밥 집이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 휴가 때 오랜만에 방문해서 먹고 왔답니다. 

 

 

⑬낙지 요리

 

한국의 유명한 낙지 덮밥 식당. 사발에 밥을 넣고 매운 낙지와 콩나물 등의 야채를 함께 비벼 먹으면서 매우면 쿨피스를 들이키던 때가 생각 나 가족들과 함께 낙지 덮밥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한국 식당을 가면 참 푸짐하게 먹을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음식을 공유하는 문화 이기 때문에 여러개를 같이 맛 볼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독일에서는 각각 음식을 먹는 문화 이기 때문에 한 메뉴밖에 맛볼수 없답니다.

 

 

⑭ 짬뽕

 

한국에 있었을 때 짜장면보다 항상 짬뽕을 좋아하던 저였기에 이번 한국에서의 휴가 때에도 주저 없이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중국 요리는 배달해서 먹어야 제맛이죠. 배달 문화가 참 잘되어있는 한국!!

 

해물이 풍성하게 들어가있는 짬뽕은 정말 사랑입니다. 전날 소주를 과하게 먹었던 지라 짬뽕 하나를 거의 원샷하다시피 했네요.

 

 

⑮ 육전

 

한국 시장 골목길을 가다보면 은근히 숨어있는 맛집들이 많은거 같아요. 독일에서는 이런 시장 골목이 흔하지 않고 큰 광장에 3일에 한번씩 마켓이 열리는 정도가 일반적이거든요.

 

어느 날 1차 술자리를 끝내고 2차 장소를 물색하면서 시장 골목을 돌아다니던 중 육전 집을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육전은 이제까지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새로운 음식이라 굉장히 좋았어요.

 

말랑말랑한 식감에 고기가 잔뜩 들어있어서 일반적인 전 느낌 보다는 더 풍성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처음 먹어본 육전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2차 술자리를 즐겼답니다.

 

 

한국의 바베큐! 삼겹살

 

독일 회사를 다니면 독일인 동료들에게 많이 듣는 이야기는 "코리안 바베큐 너무 먹고싶어"라는 것입니다.

 

한국 출장을 한번씩 다녀온 독일인들이라면 한번 먹고 나서 헤어나올수 없는 코리안 바베큐죠.

 

독일에서는 이렇게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서 야채에 싸먹는 것에 신기해하기 때문에 코리안 바베큐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신기해하고 열광하더라구요.

 

독일에서도 삼겹살 값이 싸서 집에서 자주 삼겹살을 해먹지만 아래 사진처럼 김치찌개, 쌈무, 김치, 각종 야채들과 함께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이 맛이 잘 안난답니다.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한국식 바베큐인 삼겹살을 즐기고 왔습니다!

 

 

 

 연어덮밥

 

서울의 광화문 역 앞에서 발견한 자그만한 일본식 식당에서 먹은 연어덮밥.

 

요즘에 한국에서는 연어 관련 무한 리필 술집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점심에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 친구와 함께 수다를 떨며 맛있는 연어 덮밥을 즐겼습니다.

 

독일에서도 연어는 마트에서 굉장히 많이 팔지만 주로 스테이크용으로 팔기 때문에 이런 연어 덮밥을 만들어먹는데는 제약이 있더라구요.

 

 

 

 돈까스!

 

독일에서는 슈니첼이라는 독일식 돈까스가 있습니다. 넓적한 고기에 얇게 입혀진 튀김가루 그리고 슈니첼 용 소스.. 독일 회사 식당에도 많이 나오는 전통 음식입니다.

 

하지만 한국식 돈까스처럼 바삭바삭한 튀김 맛이 안나서 식감은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의 돈까스 집에 가서 수제 돈까스를 즐겼는데 역시 한국인 입맛에는 한국식 돈까스가 독일식 돈까스보다 낫더라구요^^

 

 

 

대하 구이

 

 

독일에서도 새우는 마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재료지만 한국처럼 큰 대하를 찾아보기 힘들어서 소금구이를 해먹어도 별로 살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 수산물 시장에서 대하를 사다가 집에서 직접 대하 소금구이를 해먹어봤습니다. 역시나 한국 대하는 속이 꽉 차서 먹을 맛이 났습니다.

 

 

 굴과 전복.. 그리고 해산물

 

아무래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해산물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먹었기 때문에 질리지는 않았던 것같아요.

 

회 외에도 굴, 전복, 멍게, 해삼과 같은 여러 해산물도 횟집가서 다양하게 즐기고 왔답니다. 역시나 한국은 독일과 비교해 해산물을 참 싸게 먹을수 있는 곳 같아 좋습니다.

 

독일 외에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은 해산물이 참 싸고 많이 준다는데 다음 해외 여행을 이곳을 타겟으로 해야겠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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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해외 이민자들이 한국 방문하면 먹고 싶은 음식 7가지

 

Hallo! Guten Tag !

 

해외 이민 가면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문화와 여유로움, work and life balance 등 좋은 점들이 참 많죠..실제로 해외로 이민 간 많은 한국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이 work and life balance 입니다. 야근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적다 보니 가정에 신경 쓸 시간과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많아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외에 거주하면 다 좋은 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죠! 가끔 한국에 있는 것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요. 가장 그리운 것중 하나! 바로 한국 음식입니다. 


처음 한 두달은 해외에서 한국 음식을 못 먹어도 생각나지는 않지만 몇년을 살다보면 그리울때가 많아요. 요즘 해외에서도 많은 나라에서 한국 음식을 팔기도 합니다. 하지만 쉽게 찾아 볼수 없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해외 이민자들이 한국에 오랜만에 방문 할 때 먹고 싶어하는 음식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① 한식 부페


해외에서 있으면 생각나는 한식! 한국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음식의 다양함 또한 매력이죠. 그래서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시는 해외 이민자들이 한식 부페를 많이 찾습니다. 해외 살면서 못 먹어봤던 여러 종류의 한식을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참 좋은 곳이죠.


요즘에는 한식 부페가 많이 생겨서 쉽게 찾아 볼수가 있는데요 가격도 1인당 2만원 정도면 마음껏 즐길수가 있어 부담 없이 갈수 있는 곳입니다.



② 닭발


해외에서 먹기 힘든 음식 중에 하나! 바로 닭발입니다.

소주를 좋아하시는 한국분이라면 생각나는 안주 중 하나 바로 밤에 시켜먹는 닭발이죠!

해외에서는 닭발을 찾기 굉장히 힘듭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닭발을 먹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방문 시 밤에 시켜먹는 닭발은 해외 이민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 같아요!



③ 짜장면과 짬뽕


한국에서 밥하기 귀찮았을 때 시켜 먹었던 짜장면과 짬뽕! 해외에서는 한국처럼 음식 배달이 잘 안되는데다가 배달 해주는 중국 음식점을 찾아보기가 참 힘들죠!

해외 살다보면 한국에서 자주 시켜 먹던 중국 음식, 특히 짜장면과 얼큰한 해물 짬뽕은 한국에 오면 꼭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④ 회, 매운탕


한국이나 일본에서 자유롭게 먹을수 있는 음식 중 하나! 바로 회와 매운탕입니다. 유럽 특히 주위에 바다가 없는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회 뿐만 아니라 싱싱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먹기 힘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회나 매운탕 같은 음식이 간절하죠. 이런 나라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경우 회에 대한 간절함이 굉장히 크지요.


 

일반 회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많이 볼수 있는 오징어회 전문점의 오징어 회도 참 그립습니다. 유럽이나 미주 국가에서는 오징어를 회로 먹는 것은 아직까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또한 회와 함께 할수 있는 매운탕도 한국 방문시 먹고 싶어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해물탕을 볼수 있지만 일본인들은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해서 매운 음식은 주로 한국에서만 맛볼수 있죠.

 

 

⑤ 곱창


한국에서 애주가였다면 해외에서 그리워 할 음식 중의 하나! 바로 곱창입니다. 유럽 사람들은 내장과 관련된 요리를 거의 안해먹기 때문에 해외 이민자들이 잘 접할수 없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쫄깃쫄깃한 곱창의 식감은 가끔 해외에 살면서 맥주 한잔 할때 생각 나기도 합니다.

일본에 이민 가신 한국분들은 워낙 일본이 모츠나베로 유명한 곳이라 곱창에 대한 간절함이 없겠지만요 ^^

 

 

 

⑥ 육회


 

해외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 외국인들은 고기든 생선이든 날로 먹는 것을 잘 이해 못한다는 것이죠! 항상 물어보는 것중의 하나. "무슨 맛으로 먹어?" .. 하긴 날로 먹으면 특별한 맛은 없긴 하죠. 하지만 양념맛으로 먹는 것 아니겠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육회! 육회는 참기름 소스에 깨, 배, 계란 등을 섞어 그 양념 맛에 빠지잖아요. 항상 많은 사람들이 1차 이후에 2차로 즐겨 가는 곳, 바로 육회 파는 곳이죠! 요즘에는 한국에 워낙 많은 육회 전문점이 생겨서 맘만 먹으면 갈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참 힘들답니다 ㅠㅠ.

그래서 많은 해외 이민자들이 한국 방문시 먹고 오곤 하는 것 중 하나가 육회죠.



⑦ 떡볶이와 순대


가끔 밥보다는 분식이 생각날 때가 있죠! 해외에서 살다보면 분식집을 보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에는 아시안 마트에서 떡과 고추장을 사다가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귀찮음.... 한국에서는 분식집을 어디가든 볼수 있고 특히 요즘에는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많이 생겨 분식 세트 메뉴 "떡튀순" 은 거의 고유 명사가 되어버렸죠. 해외 살다보면 떡볶이와 순대가 생각날 때가 많아 한국 방문시 먹고 올 음식 list 중에 항상 올라와있죠!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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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독일 이웃을   사로잡은 한국의   비밤밥, 불고기 

 

Hallo! Guten Tag !

 

독일 Ludwigsburg 이사 온지 2달차...그 동안 정신없이 서류 처리하고 일본 출장 다녀오느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집 계약 할때부터 한식을 좋아한다고 노래를 불렀던 윗층에 사는 독일 집주인 아줌마는 저희 가족이 이 곳에 적응을 잘 하도록 여러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딸에게 장난감을 선물해주는 등 너무나 큰 친절을 베풀어 주시고 계시지요.

 

이렇게 친절한 집주인 아줌마를 만나 이 곳 낯선 독일에서 한국처럼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이런 집주인 아줌마를 위해 지난 주말에는 한식을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독일 아줌마와 저는 WhatsApp 어플 (카톡같은 메신저 어플) 로 대화 하는 사이라, 1주일 전에 미리 메세지를 보낸 상태였죠. 아직 독일어가 서툰 저는 영어와 독일어를 섞어가며 집주인과 대화를 합니다.

 

다행히 집주인 아줌마가 간단한 영어를 할줄 아셔서 서로간에 많은 대화를 하며 트러블 없이 지내고 있답니다.

 

 

이렇게 윗층에 사는 집주인 가족 (아저씨, 아줌마, 딸, 딸 남자친구)과 아래층에 사는 독일인 아주머니 한분을 집으로 초대하여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집들이"를 하게 되었죠.

 

와이프와 메뉴를 고민하다가, 회사 독일인 동료들이 한국식 불고기와 비빔밥을 추천하길래 몇일전부터 마트에서 장을 보기 시작했어요.

 

또한 집에 테이블이 부족해서 IKEA에서 부랴부랴 테이블과 의자를 구입하였답니다. 아래는 그 테이블 인증샷입니다. 독일 집은 거실이 넓은 편이라 일렬로 테이블을 셋팅해도 충분히 여유있더군요.

 

와이프는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저는 딸과 놀아주면서 테이블 셋팅을 시작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플레이스매트를 깔고 와이프가 먼저 만들어놓은 호박전과 야채전을 서빙합니다. 이러한 전 종류도 독일인들에게는 참신한 음식일것 같아 반찬으로 즐길수 있게 준비했답니다.

 

 

한국 비빔밥에는 당근, 호박, 버섯, 양파, 소고기, 계란 지단, 상추 이렇게 준비했어요. 샐러드를 모든 식사에 즐겨먹는 독일인들의 입맛에 맞게 상추도 비빔밥에 넣기로 했죠.

 

 

엄마, 아빠가 정신없이 일하는 동안 우리 딸아이는 방에서 혼자 놀고 있어요..가슴이 짠하기는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터라 일에 집중 할수 밖에 없었답니다. 요즘 한창 글자 자석 놀이에 빠진 딸아이는 칠판에 모든 글자를 붙여놓고 있어요.

 

 

매운 음식을 잘먹는 한국인들과는 달리 독일인들은 대부분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습니다. 그래서 비빔밥 고추장 양념은 맵게 하기보다는 약간 달게 독일 현지화시켰답니다.

 

 

포크를 주로 사용하는 독일인들을 위해 카우프란트에 가서 포크도 여러개 구입했어요. 에휴우.... 외국에서 집들이 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집들이 2번 했다가는 몸살 날것 같습니다. 회사 동료들도 집들이를 할 계획이었는데 생각을 바꾸게 됬네요.

 

포크, 수저를 셋팅할 때 한국 다이소에서 사온 받침대를 사용했어요. 1000원짜리의 대단한 인테리어 효과입니다.

 

 

자 어때요? 좀 있어 보이지 않나요?^^

 

요즘 독일의 햄에 푹 빠진 우리 딸아이는 아빠가 테이블 셋팅하는동안 햄을 드시고 계십니다. 역시 아이들은 적응이 빠른가 봅니다. 아직 저는 독일 햄에 매력을 많이 못 느꼈는데 딸아이는 빵, 햄에 푹 빠져사니 말입니다.

 

 

비빔밥을 처음 접해볼 독일 이웃들을 위해 미리 그릇에 야채와 계란, 고기를 조금씩 셋팅해놓았습니다. 고추장은 각자의 기호에 맞게 식사 할수 있도록 미리 올려놓지는 않았지요.

 

 

오후 1시가 되자 이웃들이 왔습니다. 아기용 샴푸와 양초를 선물로 들고 왔어요! 여기 독일은 양초 문화가 발달하여 밤에는 전등 대신 양초를 켜놓고 있는 집들도 많습니다. 또한 음식할때 냄새 제거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식사 할때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답니다.

 

아랫집 아줌마는 처음 본 한식이 신기했는지 오자마자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테이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아주머니는 사진을 찍고, 집주인 아줌마와 우리에게 공유를 해줬어요. 아래가 바로 아랫집 독일인 아줌마가 찍은 사진입니다.

 

한식을 처음 접해보는 독일인들이 거부감이 안들도록 간결하게 준비했어요. 야채도 가능하면 많이 사용했구요. 불고기도 넉넉하게 했답니다.

 

젓가락을 처음 접해보는 독일 이웃들의 반응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 줄 몰라 제가 젓가락 교육을 해주었지만 포크를 사용하면 된다며 모두 금방 포기하셨죠.

 

이렇게 숟가락과 포크로 독일 이웃들의 식사는 시작되었습니다.

 

 

비빔밥을 맛본 독일인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습니다. 불고기도 굉장히 좋아했지만 비빔밥에 열광하는 독일인들의 모습은 신기했습니다. 고추장에 대한 거부감도 없었을 뿐더러 소방관이 직업인 집주인 아저씨는 고추장을 무한대로 추가하며 드셨지요. 워낙 매운 음식을 잘드신다고 하네요. 

 

호박전과 야채전도 반응이 좋았는데요, 아래 집 아줌마는 이 음식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며 와이프한테 요리법을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드시면서 계속 Sehr gut (매우 좋아) 이라고 하시며 좋아하셨죠.

 

독일 이웃들이 젓가락 대신 포크를 사용하며 먹은 불고기에 대해서도 감동을 표했습니다. 양념이 된 고기 스타일에 익숙하지 않은 독일인들은 한국식 바베큐에 대해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동료들도 일본 출장 가면 Korean Babecue 는 꼭 먹고 온다며 한국식 고기 메뉴에 무한 사랑을 표하곤 하지요.

 

 

식사를 하며 우리는 여러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한국의 대형 양문 냉장고, 키즈 파크 같은 거실은 독일인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거리였지요. 이렇게 식사를 같이 하며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된 좋은 집들이였답니다. 위 사진은 그 인증샷입니다.

 

 

식사가 끝난 후의 테이블입니다. 독일 맥주와 일본 사케도 식사와 함께 즐겼답니다. 아시안 주류를 처음 본 독일인들은 사케에도 굉장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일본 출장 중에 사온 마루 사케를 내놓았는데 독일 집주인 아저씨는 한잔을 들이키더니 Sehr Gut 이라며 한잔 더 달라고 하셨어요. 저녁에 출근해야하는 아저씨는 아쉽지만 사케 2잔에 마무리를 해야했답니다.

 

이렇게 우리 가족은 독일에서 독일 이웃들에게 한식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답니다. 한식의 세계화에 한몫 한 것이겠죠? 왠지 뿌듯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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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