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맥주는   정말 물보다  쌀까? 


 

Hallo! Guten Tag !

 

맥주 하면 우리는 바로 독일을 떠올립니다.

 

독일인들은 정말 맥주를 즐긴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맥주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자부심도 강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도 높은데다가 역사도 길기도 하죠.

 

게다가 매년 열리는 독일 맥주 축제는 유럽 전지역에서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꽉 찰만큼 열기가 대단합니다.

 

독일의 이런 맥주축제는 가을에 크게 한번 열리고 지역마다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도 맥주 축제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독일 이민 온 직후 주위 사람들과 연락하면서 자주 들은 질문 중에

 

"독일 맥주는 정말 물보다 싸?"

 

가 가장 많았습니다.

 

 

저희 대답은

 

"네 독일 맥주 중에 물보다 싼 맥주도 많습니다"

 

정말이냐구요??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독일 Lidl, Aldi, Netto 등의 마트에 가면 맥주 코너에 아래와 같은 독일 맥주를 볼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표가 보이시나요?

 

필스너 한 캔이 0.29 유로, 한화 기준 350원정도 합니다.

 

 

저도 맨처음에 독일 와서 물보다 싼 독일 맥주에 빠져 지냈는데 싼 맥주는 역시 진한 독일 맥주 맛을 느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독일 맥주를 찾아 나섰습니다.

 

독일 맥주의 시작은 ?

 

제가 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1040년 경에 시작되었으며 이 때부터 맥주에 홉이라는 것을 첨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대량생산이 시작되었고 지역마다 그들만의 제조법으로 지역 맥주가 생겨난거죠.

그리고 독일 가정이나 식당에는 예전부터 대대로 전해져오는 집안만의 맥주 레시피를 토대로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독일은 지역마다 지역 맥주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독일 남부 Stuttgart 근방 지역의 맥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독일 현지인에게 강력추천받은 독일 맥주 Best 9

http://rainbow-bebe.tistory.com/238
 

독일 맥주 중에는 weiß Bier 라는 것이 많은데 weiß란 독일어로 흰색이라는 뜻이고 bier 는 Beer, 맥주란 뜻의 독일어입니다. 하얀밀로 만든 밀맥주라는 뜻이죠.

 

 

또한 Hell bier는 밝음이라는 뜻의 Hell로 순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Hefe Weizen 이라는 독일 맥주는 독일에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맥주는 Hefe (효모)를 걸러내지 않고 만든 맥주로 뿌연 색깔이 특징입니다.

 

아래 사진 중 왼쪽에 있는 맥주가 바로 Hefe Weizen 으로 오른쪽 맥주와 확연한 색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독일에는 주류 마트가 아래처럼 동네마다 있어 물, 음료수 뿐만 아니라 와인, 맥주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독일인들은 맥주를 한짝(?) 단위로 사가기 때문에 차로 실어나릅니다.

 

 

이 마트 안에는 아래 사진처럼 맥주를 트레이에 쌓아놓고 파는데 한종류로 20병을 사면 좀더 할인해 주는 형식입니다. 이 곳에 오면 "독일이 정말 맥주 강국이구나" 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엄청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놀란답니다.

 

 

저도 이 곳에 오면 20병씩 사서 들고 온답니다 (아직 차가 없으므로 ^^;;;) 왜냐하면 20병을 사면 아래 사진처럼 독일 맥주 유리잔을 덤으로 주기 때문이죠!!

 

 

이 곳에 와서 우리 지역 독일 맥주를 70여종은 넘게 테스트 해본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체 선별된 여러 종류의 맥주를 구입하기 때문에 종류는 다 달라서 크게 할인은 받지 못합니다.

 

 

그래도 독일 맥주의 가격은 놀랍습니다!! 500ml 기준 독일 맥주 20병의 총 가격은 16.87유로 한화로 약 2만원입니다. 결국 한병에 약 1천원인 셈이죠!

 

인증샷으로 아래 영수증 첨부합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처럼 항상 고급스러운 독일 맥주 글래스를 하나씩 얻으니 요즘 각기 다른 맥주잔을 모으는 취미가 생겼네요.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모은 맥주잔은 5잔!! 갈때마다 각기 다른 맥주잔을 덤으로 얻고 있어요. 어때요? 맥주잔 이쁘지 않나요? 평소에는 병맥주 채로 마시지만 손님이 오시는 날이면 이렇게 각기 다른 맥주잔으로 대접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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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독일 사는   한인들의 한국 스타일 바베큐 파티 


 

Hallo! Guten Tag !


독일에 온지 어느덧 10개월차에 접어들었네요. 그동안 많은 독일인들을 알게되었고 많은 한국인들과도 좋은 인연을 맺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독일에 아무런 연고도 없이 온 저희 가족들에게 많은 한국인들이 도움을 주셨죠. 생활에 필요한 꿀팁이라던가 계약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은 아무리 전문가인 relocation agent 라 하더라도 정보 공유에 있어 제한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많은 한인들의 도움을 받아 독일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정착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특성상 받으면 그만큼 줘야하는 법!! 그동안 신세를 많이 진 한인들에게 바베큐 파티를 대접하기로했습니다!

 

저와 같이 SBS "아빠의 전쟁" 방송에 출연한 분은 독일에서 오래 거주를 하셨고 게다가 독일인처럼 집을 직접 지은 분이시랍니다.

 

그분 집에 넓은 테라스와 바베큐 그릴이 있어 장소는 그 분께서 제공해주시기로 하고 고기와 맥주는 제가 쏘기로 했어요!

 

그동안 제 블로그 독일 생활 포스팅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독일은 마트 물가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특히 고기는 부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소고기의 경우 절반 가격인것도 많습니다. 물론 한우의 퀄리티는 아니지만요^^

 

집 근처에 60년된 정육점에 가서 삼겹살과 소고기 안심, 그리고 소시지를 구입했습니다.

아래 영수증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고기 안심 (Entrecote) 1.5kg 가 37유로, 1kg 당 약 3만원인 셈이니 저렴한 편이죠? 삼겹살은 1킬로에 약 9천원정도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을만한 소시지도 여러개 구입했지요.

 

 

 

맥주는 집 앞에 있는 주류마트에서 구입하기로 했어요. 이 곳에서는 다양한 Stuttgart 지역 맥주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지요.

 

독일은 이렇게 맥주를 트레이에 쌓아놓고 판매를 하는데 같은 종류 20개 한 트레이 그대로 사가도 되고 원하는 병맥주를 각각 트레이에 담아서 살수도 있습니다.

 

 

맥주와 고기를 사들고 바베큐 파티 할 지인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분 집에는 이렇게 넓은 정원이 있는데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릴용 화덕을 직접 만드셨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죠? 겨울에는 이 화덕에 곰탕을 직접 끓이신다고 하니 저도 집을 장만하면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우선 바베큐가 준비되는 동안 맥주 한잔씩 하기로 합니다. 역시 독일 맥주의 부드럽고 시원한 맛은 단연 최고입니다. 집안이 아닌 집 밖에서 즐기는 맥주. 넓은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며 마시니 이게 정말 독일 주말의 여유로움이 아닌가 싶네요.

 

 

 

고기를 구울 화력을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 독일 아이들답게 어릴때부터 독립적이고 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그런지 자발적으로 불 지피는데 참여합니다. 많이 해봤는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들 도움 하나 없이 금새 바베큐용 화력을 준비하더라구요.

 

한국에서 곱게 자란 어른으로써 약간 부끄럽더라구요.....

 

 

소고기 안심은 부엌에서 제가 굽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어른이 가만히 있을수 없죠. 그리고 야외에 나가면 와이프들은 쉬게 하고 남편이 일해야 사랑받죠^^

 

 

한 테이블 가득히 바베큐 상이 차려졌습니다. 주인집에서 내오신 아스파라거스, 김치, 파절이 등이 바베큐 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하네요. 독일 레스토랑에서는 이런 바베큐를 즐길 기회가 거의 없어요. 가끔 한인 식당에 가면 즐길수 있긴 하지만 굉장히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마음껏 고기를 먹기에 부담스럽답니다.

 

이렇게 한인들이 모인 바베큐 파티가 아니면 독일인들은 주로 고기만 구워서 먹기 때문에 약간 허전한 기분이 들죠.

 

이런 바베큐가 가끔 있으면 한국이 그립다가도 다시 사그라들어서 한국 음식 생각이 많이 나질 않아요.

 

 

 

우리 아이도 본인 전용 테이블을 가져오더니 그 위에서 먹겠다고 해서 고기를 잘게 잘라주었습니다. 고기를 참 좋아하는 우리 딸이라 독일 온것이 참 다행입니다.... 한국에서 우리 딸 아이 고기 값을 감당하려면 꽤 지출이 컸을 테니 말이죠.

 

 

먹다가 배부르면 이렇게 마당에서 물총을 가지고 놀면서 소화를 시킵니다. 이 집에는 넓은 마당이 있어 참 좋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최적의 집인것 같더라구요.

 

 

고기가 끝난 다음엔 화덕에서 굽는 군고구마!!  화덕이라 그런지 금방 노릇노릇하게 잘 익습니다. 군고구마 등장에 계속 쌓여져 가는 맥주병들.. 그래도 소주병이 늘어나는 한국식 음주 문화보다는 낫겠죠? 라고 자기 위로를 해봅니다.^^

 

 

분위기도 무르익고 날도 어두워져 분위기를 내보다 테라스 유리 지붕을 한번 내려봅니다. 이것도 지인분께서 직접 설계한 아이템이라고 하네요. 이거 설치하느라 고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직접 할 엄두는 나지는 않습니다....

 

 

남편들은 이제 따로 모여서 집안에서 한잔씩 하기로 합니다. 집 안도 굉장히 넓어서 참 좋더라구요. 병맥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다들 부서는 다르지만 같은 회사에 다니기 때문에 공감대가 많고 독일 회사에 다니는 외국인으로서 나름대로의 고충도 많습니다. 물론 다들 공감한것은 고충이 많아도 한국 회사생활만큼 힘들지는 않다는 것이었죠.

 

한국이었으면 이렇게 토요일 오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여러 가족이 모여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쉽지 않았을거에요. 다들 정신없이 일상 생활을 보내고 회사 생활을 보내야했으니...

 

물론 독일에서 외국인으로서 살아간다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한인들끼리 모여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수밖에요^^ 저도 다음에 독일로 이민올 새로운 한인들에게 많은 정보를 줘야겠어요.

 

 

여성분들은 야외에서 마시멜로우를 구우며 맥주 한잔씩 합니다. 오늘 이곳에서 처음 만난 사이들도 있지만 금새 가까워져서 연락처도 주고 받더라구요. 외국에 살면 남편들보다 집에 남겨진 와이프들이 많이 우울해하는데 이렇게 서로 알고 지내면 금방 외국 생활에 적응한다고 하네요.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낮에 시작한 바베큐 파티가 밤 10시가 되서야 끝이 났네요^^ 뭐 그리 할 말이 많았는지...아마도 멀리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한켠에 자리잡은 한인들과의 모임에 대한 그리움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조만간 또 이런 모임을 하기로 했으니 다음에도 바베큐 파티 후기를 올려드릴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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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한국만큼   어려운 독일의  유치원 보내기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와서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Stuttgart (슈투트가르트) 근처에 있는 Ludwigsburg 라는 곳입니다.

 

이제 거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이 나가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우리 아이 어린이집 or 유치원 보내기입니다.

 

현재 우리 아이는 tagesmutter, 즉 가정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비하면 금액은 비싸지만 한 베이비시터 당 어린이수가 적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 아이를

제대로 돌봐줄수 있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많은 독일인들도 KITA 보다는 Tagesmutter 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도 다음에 포스팅 해드리도록 할게요!

 

하지만 8월이 되면 Tagesmutter 계약이 완료가 되서 9월부터는 어쩔수 없이 KITA (어린이집) or Kindergarten (유치원)에 보내야 합니다. 독일은 1년에 한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신청을 받습니다.

 

 

독일은 한국처럼 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분리되어있기도 하지만 어떤 곳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도 있지요.

 

대부분 독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한국처럼 지식을 가르치려하기보다는 노는데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즉 아이들끼리의 질서와 사회성을 알려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죠. 그래서 정말 놀기만 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에요. 때로는 정말 선생님들이 하는 것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이들을 스스로 놀게 하고 질서를 지키는 법만 알려줍니다.

 

출처: 픽사베이

 

하지만 한국처럼 독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려면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독일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그렇게 많이 있는 편이 아니에요. 또한 1년에 한번 신청서류 접수를 받기때문에 이 기간을 놓치게 되면 또 1년을 기다리는 수도 있습니다.

 

특히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같은 독일의 대도시는 이런 어린이집, 유치원 부족 현상이 굉장히 심한 편이지요. 그래서 최소 1년은 기다려야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다행히 제가 사는 곳은 그렇게 대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안심을 하고 어린이집 서류 처리를 시작했죠^^

 

독일에서 어린이집 신청하려면 먼저 시청 관할 부서에 연락해서 신청 절차를 물어보면되는데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서류를 보내줍니다.

 

매년 2월 15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하는데요 시청관할부서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서류 한부를 보내야하고 접수하고자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직접 찾아가서 서류를 제출하고 와야합니다.

 

 

저희는 집 주위에 어린이집이 4곳이나 있어 서류를 4부씩 프린트하여 파일 케이스로 준비를 해놓았죠.

 

 

아래는 집 근처에 있는 독일 어린이집 외관입니다. 한국에 비하면 그렇게 세련된 모습은 아니지만 독일 아이들은 이런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넘어지기도 하고 강하게 자란답니다. 주로 야외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같이 질서를 지키며 노는 법을 배우죠.

 

 

이렇게 서류를 제출하였다면 한달을 기다려야하는데요, 그 동네의 어린이집 교사들이 모여서 회의를 해서 각 어린이집마다 수용 가능한 나이대의 어린이를 계산하여 토론을 합니다. 이 결과를 받기 위해서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죠. 아래 사진처럼 3월 15일이 되면 편지가 날라옵니다.

물론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를 받을수 있을 경우에만 말이죠!!

 

 

 

편지는 수용 가능한 어린이집에서 보내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어느 어린이집에 갈수 있는지 편지 발신처를 보면 됩니다. 편지 안에는 언제부터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 갈수 있는지 날짜가 나와있고 작성해야할 서류 양식이 있습니다.

 

독일은 어느 서류 처리나 이렇게 여러번, 그리고 여러장의 서류를 처리해야합니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시간대는 어린이집 직원과 상담하면서 작성할수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7시반부터 오후 1시반까지 맡기는 경우 가장 저렴한 원비로 가능합니다. 한달에 127유로씩 11개월 (주로 8월은 방학입니다), 즉 1년에 1397유로 한화 기준 160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독일은 1자녀당 약 200유로의 킨더겔트(육아 수당)이 23세까지 지급되기때문에 이 금액으로 충분히 어린이집에 보내고도 남습니다. 독일에서는 아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정부에서 받는 육아수당도 많고 지원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이렇게 서류를 작성 한 후에는 신청절차에 나와있는 것처럼 4월 15일 전까지 서류를 해당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서류 처리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6월에 오리엔테이션이 있다고 부모가 꼭 와야한다고 공지를 해주는데 자세한 정보는 다시 편지로 공지가 됩니다.

 

저희 가족은 운이 좋게도 한번에 어린이집을 구했지만 대부분 1년 정도 기다리는 편이에요. 한국처럼 여기 독일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요...

 

하지만 한국처럼 어린이집에서나 유치원에서의 교사들의 폭행은 독일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고 독일 직원들이 말해주네요.

 

이런 점은 참 다행입니다. 요즘 한국 뉴스를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교사들의 폭행, 사고가 참 이슈인것 같던데....

 

하루 빨리 이런 사회적 이슈가 한국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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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한국과 다른   독일의 평일 낮   여유로움


 

Hallo! Guten Tag !


독일은 참 여유롭습니다.

 

특히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며 남들과 경쟁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살아오던 한국인들에게는 그 여유로움이 2배 이상으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7년 직장 생활을 해왔던 제가 그렇게 지금 느끼고 있으니까요..

 

아직 독일에 이민 온지 1년이 안되었지만 저는 이 독일 사회의 여유로움 속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항상 바쁜 직장 생활로 시간의 노예로 살아오다가 독일와서 갑자기 이런 여유로움이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지금은 그 여유로움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뭐 때문에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저도 그랬지만 바로 대답할 만큼 분명한 이유가 떠오르지는 않네요. 그냥 뭐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한국인 직장인들의 삶을 하나의 사진으로 표현하자면 아래 사진으로 나타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근시간대나 점심시간대나 퇴근시간대나 항상 바쁜것 같아요.


 

 

출근시간대에는 늦게 일어나서 9시 출근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바쁘고, 점심시간대는 주어진 1시간내에 점심식사를 해결해야해서 바쁘고, 저녁시간대에는 주어진 업무를 마감시간까지 끝내야해서 바쁘고...

 

하지만 독일의 경우 매우 달라요..

 

평일 점심 시간, 독일의 시내로 나가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산업 도시로 유명한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시내입니다. 이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벤츠, 포르쉐 뿐만 아니라 보쉬 업체등 대기업이 많이 위치한 도시입니다.

 

 

직장인들이 많은 도시이지만 한국의 점심 시간과는 사뭇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구요?

 

아래 사진이면 아무런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여유롭지 않나요? 아래 사진은 독일 평일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시간이 멈춘듯한 모습이죠. 그 어느 누구 하나 바빠 보이지 않고 시간의 주인이 된 마냥 여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독일에는 이렇게 넓은 광장들이 굉장히 많아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사람들은 잔디밭에 누워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사람들끼리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항상 볼수 있지요.

 

 

광장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도 계단에 앉아 여유롭게 샌드위치와 맥주를 마시며 평일 점심을 즐기는 직장인들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구요.  

 

 

정장을 입고 광장 옆 벤치에 앉아 천천히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은 한국과 정말 다릅니다. 계속 지켜본 결과 이 정장을 입은 분들은 1시간 정도 벤치에 앉아 계시더군요. 

 

 

독일은 야외 테이블을 비치한 레스토랑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면 사람들은 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즐겨요. 누구하나 시간을 체크하며 시간에 쫓기든 식사를 하는 모습은 독일에서 잘 볼수 없습니다.

 

 

커피숍도 야외 테이블을 비치하여 사람들이 따뜻한 햇빝 아래서 커피와 빵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런 여유로운 독일의 사회 속에서 살다보니 왜 그동안 한국에서 바쁘게 살아왔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주말도 항상 바빴던 것 같아요. 가끔은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하고....

 

평일에 병원에 가기 위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빨리 다녀오느라 허겁지겁 운전해서 진료를 받고 점심도 굶은채 회사에 돌아와 다시 일을 한적도 많고..

 

대부분의 한국 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항상 경쟁 사회 속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정신적인 피로도 컸던것 같아요..

 

독일 와서는 이상하게 월요병이라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주말에 가족들과 지내며 푹 쉬고 나면 월요일에 회사가는 것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바뀌더군요.

 

한국에서는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를 시청하고 나면 이제 다시 지긋지긋한 회사에 가야하는 구나 라는 허무함만 남았는데 여기 독일에서는 가끔은 회사가서 일하고 싶을 정도로 직장 생활도 여유롭게 즐길수 있게 되었어요.

 

한국도 독일처럼 한걸음 천천히 가도 그리 늦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사회 전체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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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행과  다른 독일 은행의   특이한 4가지! 


 

Hallo! Guten Tag !


오늘은 독일 은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독일 생활에 있어 한국과 다른 점을 뽑으라고 하면 베스트 5 중에 드는 것은 단연 은행일것입니다.

 

이번에 계좌를 추가로 만들 일이 있어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였는데요 다행히 영어를 하는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동행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계좌를 만들고 왔어요. 대부분의 독일 은행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기때문에 독일어를 할줄 아는 분과 동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행 계좌를 처음 만드는 것이 아닌데도 아직은 독일의 은행 시스템이 익숙하지가 않아요. 그리고 한번 더 한국 은행 시스템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됬어요. 독일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한국 은행과 독일 은행의 다른점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한국 은행과 다른 독일 은행의 특이한 4가지!            

 

 

1. 은행에 약속 잡고 가기

 

독일 오기 전에 독일어를 공부할 때 교재 예문에서 전화로 병원이나 은행 예약을 하는 것을 많이 봤어요. 그 예문을 읽으면서도 "왜 예약을 해야하지"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독일 이민 온 첫날 독일은 약속 없이는 아무런 일을 진행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은 어디를 가든지 항상 Termin (약속) 을 잡고 가야하는데요. 관공서나 병원, 은행에 가기 전에 몇시에 방문하고 어떤 목적으로 방문 할지까지도 미리 알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처럼 무작정 은행에 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독일은 은행과 약속을 잡아놓고 정해진 시간에 가는 편이지요. 그래야 업무 처리를 빨리 끝내고 나올수 있어요.

 

 

 

2. 계좌 유지비가 있음

 

한국에서는 아무리 많은 계좌를 보유해도 계좌 유지비가 없죠? 그래서 살림을 좀 한다는 주부들은 생활비, 교육비, 여행, 경조사비 등 지출 목적 별로 통장을 여러개 관리를 하는데요. 독일에서는 그런일이 흔하지는 않아요. 왜냐구요? 바로 계좌 유지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계좌 유지비는 독일 은행사마다 달라서 계좌를 만들 때에도 은행별 계좌 유지비 비교를 하고 만들기도 한답니다.

 

 

아래처럼 같은 은행이더라도 계좌 형태별로 조금씩 다르기도 하는데요. 왼쪽 계좌는 한달 계좌 유지비 2유로를 기본으로 하고 계좌이체 건수 대로 0.25씩 청구되는 형태이며, 오른쪽 계좌의 경우 한달 9.9유로만 내면 이체 건수 별 추가 금액 없이 사용할수 있는 형태입니다.

 

한달 9.9유로면 약 12000원정도나 되니 적은 금액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은행에 계좌를 만들어 돈을 묶어 두는 것이 안전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적자라는 것을 염두해두세요!

 

 

3. 적금 이율이 굉장히 낮음

 

요즘 한국에서도 은행 이자가 낮아 많은 분들이 은행에 돈을 묶어 두기보다는 부동산이나 펀드, 주식 등에 투자도 많이 하시죠? 아마 가장 높은 이율이 1년 만기 기준 2프로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 독일은 2프로라고 하면 모든 독일인들이 엄청 높다고 달려들거에요.

 

여기는 거의 1프로 미만으로 이자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의 적금이나 예금 같은 상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한 독일인의 경우 어느날 은행에서 2만 유로를 12년간 예금해 두면 2만 6천 유로를 주는 상품을 제안받았다고 꼭 할거라고 좋아하더라구요.

한국 같았으면 12년을 은행 예금에 두었다가는 까먹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을것 같은데....

 

또한 가끔 어떤 은행에 가면 아래 사진처럼 아이와 관련된 저축 상품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을 A 성적 받을때마다 이자를 주는 재미있는 상품도 있답니다.

 

4. 비밀번호가 우편으로 날라와요

 

한국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본인이 원하는 비밀번호로 만들수 있지만 독일은 좀 다릅니다.

 

계좌 개설 후 몇일이 지나면 은행에서 우편으로 서류가 날라오는데 바로 이 서류에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요. 아래 사진과 같이 회색 부분을 동전으로 긁으면 비밀번호를 알수 있답니다.

 

이렇게 우편으로 비밀번호가 오면 보안상 문제가 되지 않냐구요?

 

 

비밀번호가 적힌 우편과 별도로 몇일 뒤에 또하나의 우편이 날라오는데 바로 여기에 카드가 들어있어요. 보안상의 문제로 한 우편 안에 카드와 비밀번호를 같이 동봉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 할일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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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한국과 다른  독일의 특별한   교통시스템 6가지 


 

Hallo! Guten Tag !


독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 곳곳에 공사하는 구간이 많은 경우 그 체증은 한국보다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독일인들은 운전 하는 것을 인생의 하나의 즐거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차를 이용하여 출 퇴근하지만 한국처럼 대중교통 문화도 발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 교통 시스템에 있어 한국과 차이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독일의 특별한 대중 교통 시스템에 대해 포스팅해드립니다! 독일 이민 오시는 분들 뿐 아니라 독일 여행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독일 지역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독일 남부 지방의 슈투트가르트 중심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강국 독일! 한국과 다른 교통 시스템 6가지!                    


 


 자동차 도로에 트램이?

 

 

독일의 지하철 시스템에는 한국과는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지하철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지하철 선로가 분리되있는 반면, 여기 독일은 지하로도 다니지만 트램 형식으로 일반 자동차 도로에도 지하철이 다니는 시스템입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실수 있듯이, 독일은 자동차 도로에 트램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 옆으로는 횡단보도를 통해 사람들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더 놀라운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보셨나요???

 

독일은 도로위에 운행 중인 트램 뒤로 자동차가 뒤따라 가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위험해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낮은 속도를 유지하며 가기 때문에 사고 날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지하철 환승은 그 자리에서도 가능?


한국의 지하철을 타보면 수많은 노선들과 환승들.

지하철 칸을 어디 타느냐에 따라 환승 출구와 가까워지는지, 한번 잘못타면 끝에서 끝까지 죽도록 걸어서 환승해야 하기도합니다.


이런 점 많이 겪으셨죠?


 


여기 독일에도 지하철 노선에 수많은 U-Bahn S-Bahn이 있습니다.

아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지역의 U-Bahn S-Bahn의 노선도입니다. 보기만해도 서울 지하철 노선도처럼 복잡하죠?

 

 

하지만 여기 독일은 환승에 있어 한국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조금씩 걸어야 하는 역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바로 환승을! 내린 그 자리에서 할수도 있다는 점이죠!!


 

잘 이해되지 않으신다면 바로 사진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위 사진들처럼 독일은 한 지하철 노선에 여러 라인의 U Bahn이 운행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지하철 역을 U1. U14, U21 번 라인 지하철이 시간 간격을 두고 가는 것이죠.


그래서 환승할 때에는 내려서 어느 방향 지하철인지만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혹은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환승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처럼 지하철 환승하려면 몇 백미터를 걸어서 해야하고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 아기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엄마들의 경우 굉장히 힘들었을텐데요, 게다가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가 없는 곳은 정말 끔찍하시죠?


여기 독일은 그런 고생 할 필요 없이 환승할수 있는 효율적인 지하철역이 많답니다.


 

 버튼을 눌러야 지하철에서 타고 내릴수 있다?


한국의 지하철은 역에 다다르게 되면 여러칸의 문이 한꺼번에 동시에 닫히고 동시에 열리죠?

여기 독일은 탈 때뿐 아니라 내릴 때에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못 내릴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독일 지하철 안에는 위 사진과 같이 문 앞에마다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이 눌려진 문만 열리고 닫힙니다. 굳이 모든 문을 열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동력 낭비를 줄일수 있을 뿐 아니라 내 뒤에 내릴 승객이 없다고 생각하면 좀 편하게 서 있을 수도 있으니까 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지하철 밖에서도 차량 밖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야 탈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불시로 교통 카드 검사하기


한국의 경우 지하철표나 교통카드를 개찰구에 투입해야면 지하철 탑승선로로 들어갈수 있죠?

 

여기 독일은 이런 시스템이 없어 표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독일인들은 철저한 도덕 예절이 있어 무임승차 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네요..대부분 외국인들이 무임승차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가끔 아래 사진들과 같이 검은색 조끼를 입은 지하철 관리소 직원들이 불시에 지하철에 타서 승객들의 표를 검사합니다. 표를 안사고 탈 경우 꽤 많은 돈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네요.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


한국의 경우 신호등에는 정해진 시간이란게 있죠? 정해진 시간에 맞춰 파란불이 켜지고 빨간불이 켜집니다.


그래서 어쩔 때보면 보행자가 굳이 없는데도 멈춰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운전할때마다 이런 경우를 마주치게 되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독일의 큰 도로들은 한국처럼 정해진 신호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2차선의 작은 도로들은 약간 다른 시스템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보행자가 없을 경우에는 자동차는 계속 운전할수 있는 시스템이죠. 위 사진 보이시나요? 위 사진은 인도에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기계입니다. 바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누르게 되는 버튼이죠. 기계에 눌러달라고 써 있습니다. 그러면 Signal kommt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라고 뜹니다.


그 후 잠시 기다리시면 보행자가 건널 수 있도록 초록 불이 켜집니다.


결국 보행자가 건너고 싶을때는 마음껏 건널수 있도록 만든 신호 체계입니다.


저는 이것이 굉장히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보행자가 없을 시 굳이 멈춰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보행자 입장에서는 내가 건너고 싶을 때 마음껏 건널수 있는... 보행자와 운전자 서로에게 불필요한 낭비 없는 신호 체계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탑승칸은 따로!


독일인들의 자전거 사랑은 말로 못합니다. 때로는 주차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차를 운전해서 가기도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도 자전거를 많이 들고 타는데요 자전거는 크기가 크다보니까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줄수도 있죠.

 

그래서 독일 지하철에는 자전거를 놓을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아니면 아래 사진처럼 자전거를 들고 탈수 있는 탑승칸을 따로 지정해 놓기도 합니다.

 

이런 탑승칸에는 의자를 접이식으로 해놓을수 있어 이 공간에 자전거를 비치할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합니다.

 

 

어떠신가요? 독일 교통 시스템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같은 경우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국의 교통 시스템에 비하면 많이 불편한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효율을 올리기위해서는 언제나 불편이 따를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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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독일 살다보면   필요한 엄청난 서류 정리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8개월차가 되었습니다.

 

8개월동안 진행한 서류 처리들을 생각하면 다시는 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서류 처리는 계속되고 있죠. 학원 등록만 하더라도 학원 등록 및 학원비 결제 관련해서 우편 서류가 3번 정도 오니까요.

 

또한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1년동안의 공과금을 정산하는 우편이 날라옵니다. 전기세, 수도세 관련하여 검침을 실시한다는 우편부터 시작해서요...

 

독일 이민 와서 시작한 모든 서류 처리를 최대한 정리를 했지만 깔끔하지 못한것 같아서 주말에 날 잡아서 서류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정리를 할까 하다가 나중에 필요할때마다 찾아보기 쉽도록 파일 케이스에 서류를 종류별로 보관해서 책장에 꽂아두기로 했습니다.

 

 

독일 이민 올때 처리한 항공권, 임시 아파트 관련 서류들.. 그리고 한국에서 독일로 컨테이너로 짐 보낼때 처리한 서류들 이렇게 나눠서 말이죠.

 

 

독일 올때 혹시나 나중에 필요할지도 몰라서 한국에서 미리 학사, 석사 관련 서류를 영문으로 발급 받았는데 혹시 나중에 이직하게 될지도 모르니 잘 보관해야겠어요.

 

또한 외국에 살면 가장 힘든 것이 한국 관련 금융 처리인데 이와 관련된 것도 잘 정리해보았습니다. 운전 보험 관련해서도 독일에서 보험료를 할인받으려면 한국에서 무사고 경력 증명서를 영문으로 받아와야한다고 해서 받아서 오기도 했어요.

 

 

독일 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아포스티유, 공증 받은 서류는 정말 소중한 자산과도 같기 때문에 항상 잘 보관해야합니다. 내 취업비자, 거주 비자에 가장 필수 서류거든요^^

 

아이 예방 접종 관련 서류도 나중에 유치원에 보낼때나 병원에서 쓰일수도 있다고 해서 미리 발급받아왔어요.

 

 

좀있으면 와이프가 독일어 학원을 다니기로 해서 학원 등록 관련한 서류 처리도 아주 천천히 진행중입니다. 다행히 독일 회사에서 와이프에게 독일어 학원 관련 자금 지원을 해줘서 돈 걱정 없이 다니게 됬네요.

 

 

최근까지 처리한 타게스무터 (베이비시터), KITA (어린이집) 서류도 잘 보관해놓았습니다. 다시는 쓰일 일이 없겠지만 나중에 블로그에 신청 절차 및 서류에 대해 포스팅해서 필요하신분들이 어려움 없이 처리할수 있도록 해야하니까요^^ 

 

운전면허도 오랜 시간에 걸쳐 발급받았는데요, 혹시나 몰라서 번역본과 처리 서류들도 서류 봉투에 보관해놓았죠.

 

 

이렇게 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종류별로 파일 케이스에 정리해놓았습니다.

이제 보니 8개월동안 정말 많은 서류 처리들을 진행했네요. 이렇게 서류 처리를 끝낸 제가 살짝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은행, 거주비자, 집 계약 관련된 중요한 문서들은 예전부터 이 파일철에 보관을 해놓고 있었죠.

 

 

항목별로 나눠서 정리하여 나중에 쉽게 찾아볼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TV세금.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 관련 서류들은 1년에 한번씩은 다시 쓰일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잘 기억해놓아야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서류 정리가 끝났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책장에 정리를 해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독일에서는 서류 정리를 안하면 정말 낭패에요. 항상 미리미리 해놓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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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독일 이민시   고려해야할 현실적인   장점과 단점 

 

Hallo! Guten Tag !

 

요즘 들어 해외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것 같습니다.

 

특히 SBS 신년특집 아빠의 전쟁 방영 이후로 여유로운 아빠의 모습이 소개되면서 스웨덴이나 독일로의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것 같아요.

 

제 블로그에 독일 이민에 관해 질문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구요.^^

 

때로는 "독일 이민을 어떻게 가야하냐 "는 가벼운 질문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가급적 이런 질문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Herr 초이도 독일 이민 오기 전에 여러 나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려하는 나라인 미국에 대한 이민도 준비했었죠.

 

하지만 미국 취업 이민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더라도 비자 추첨에서 떨어지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는 말도 굉장히 많이 들었고, 총기 사건이나 백인 우월주의 등 아직 사회적인 이슈들이 많아서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독일! 독일은 아시다시피 이공계가 우대받는 나라죠? 한국에서는 이공계 기피 현상이 이슈된지 오래고 한국의 과학 기술력 대비 이공계 출신 직장인이 받는 대우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독일은 워낙 공학 계열 Base가 탄탄하고 국가 기반의 대부분이 엔지니어링 산업이기 때문에 그들이 받는 대우도 한국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지요.

 

 

 

여기 독일은 예전부터 이론 학문 기반도 탄탄하여 막스 플랑크 (Max Planck) 프라운호퍼 (fraunhofer) 연구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학 계열 연구소가 많아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대성 이론의 창시자, 아인슈타인도 독일 사람이랍니다.

 

실제로 독일 내 연봉 순위를 보면 엔지니어의 순위가 굉장히 높습니다. 또한 독일은 오케스트라 등의 음악 관련 분야도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한국 유학생분들이 독일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독일 이민이라고 해서 항상 장점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장미빛 인생만을 바라고 독일에 이민 온다면 환상에 깨져서 이민을 후회할지도 모르죠.

 

그래서 오늘은 독일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립니다.

 

 

독일 이민의 장점

 

1. Work and Life Balance

 

여러 조사 결과 및 방송에서도 많이 접했겠지만 독일과 한국의 노동 시간에는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칼퇴근하는 기업도 있고 독일에서 야근 하는 기업도 있을거에요. 여기서 말씀드리고하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 문화 및 근로 시간입니다.

 

독일은 일반적으로 주 35~40시간의 근로 시간을 규정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업에서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 금지, 주말 근무 금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한국 직장인들에 비해 자기 관리 및 취미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독일 이민을 선택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죠.

 

 

2. 가정적인 아빠로 변신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상대적으로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덜하고 회식도 한국처럼 많지 않아요. 대부분 독일인들은 회사 일이 끝나면 바로 집에 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한국처럼 야근을 하고도 회사사람들과 술자리까지 만들어서 집에 새벽에 들어가는 것은 독일인들에게 거의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합니다.

 

어떤 독일 직장인의 경우 아이의 생일이라고 생일 파티를 준비해야해서 점심 먹고 퇴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를 가지고 뭐라고 하는 직장 상사도 없어요. 나만 특이하면 놀림거리가 되겠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이런 일이 일반적인 일이니까요.

 

그리고 주말에 놀이터에 가면 아이와 함께 나와서 놀고 있는 독일 아빠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평일에 회사생활을 하느라 상대적으로 와이프에 비해 소흘했던 육아를 주말에 전담해서 하는 편입니다. 제 주위 독일인 남자 동료들만 하더라도 토요일, 일요일은 본인들이 대부분 육아를 케어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Herr 초이도 한국에서 소흘했던 육아를 독일 와서 많이 참여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3. 한국보다 실용적인 교육시스템

 

독일의 교육 속도는 느린편입니다. 한국처럼 초등학교 때 모든 내용을 가르치려 하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초등학교때부터 과외, 학원 등의 사교육에 열정적인 부모들로 남쳐나죠? 모든 아이들이 하는데 우리 아이만 안 시키자니 부모 마음이 또 그게 아니거든요...

또한 한국의 수업 방식은 대부분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 방식이라면 독일은 교사와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을수 있는 양방향의 수업입니다.

 

또한 초등학교 이후에 진로를 결정하는 진학을 하게되는데 이때부터 대학을 진학할 아이와 직업 학교에 진학할 아이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식이 현실적으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있어 최근에는 이를 보완한 교육제도가 생겨나기도 했지요.

 

그리고 대학 등록금의 경우 거의 무료이기 때문에 등록금 걱정에 후덜덜할 필요도 없어 굉장히 좋습니다.

 

 

아마 이런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독일 이민을 고려하시는 것도 있으실 겁니다.

어릴 때부터 독일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자기의 의견을 어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필터링해서 받아들이는 방법을 익힙니다. 한국 수업 시간에 "질문 있는 사람? "이라고 묻는 선생님의 말에 대부분의 학생은 책상만 쳐다보고 손을 들지 않습니다. 어릴때부터 자기 의견을 어필하는 것을 부끄럽고 하위1%라고 생각하는 사고 방식 때문이겠죠.

 

하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주로 수업이 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업시간마다 손을 들고 질문하는 아이들로 넘쳐납니다.

 

 

 

 

4. 육아 수당 및 육아 정책

 

독일 양육수당은 아이가 만 18세 될때까지 받을수 있지만 자녀가 학업을 계속하는 중이거나 실업 상태라면 만 21~25세가 되는 시기까지 받기도 합니다.양육 수당은 첫째와 둘째 아이는 월 190유로 (~25만원) 씩이고 셋째는 월 196유로 (~26만원) 셋째 다음부터는 월 221유로 (~31만원) 입니다.

 

또한 베이비시터 제도인 Tagesmutter 제도를 이용할 경우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이용 시간 기준 약 570유로 중 본인 부담 175유로 (약 21만원), 정부가 약 400유로 (약 50만원)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육아 정책 또한 굉장히 잘 되있다고 볼수 있어요.

 

 

 

5. 유럽 여행의 용이함

 

해외 이민의 장점이라고 하면 장점이겠죠? 바로 해외 여행을 신나게 할수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독일 이민은 굉장히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점도 이민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유럽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독일은 유럽에서도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륙으로 연결된 유럽 나라들은 대부분 기차로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물론 운전해서 차로 갈수도 있구요. 그래서 많은 유럽인들이 휴가 시즌에 캠핑 용품을 싣고 캠핑 여행을 많이 하죠.

 

기차로 한시간정도면 프랑스나 오스트리아를 갈수 있으니 서울-대전 KTX 거리로 유럽 인근 국가 여행을 할수 있는거에요!

 

 

6. 하늘을 치솟는 근로자에 대한 존중

 

독일은 근로자의 인권이 굉장히 존중받는 나라입니다. 한국 대기업의 노동조합원의 파워가 세다고 하지만 독일 노조의 파워는 더 강합니다. VW나 BMW 같은 자동차 업체의 노동조합은 CEO 선출 인사권에도 참여를 하고 있으며 새로운 직원을 뽑을때에도 노동조합의 승인이 있어야 채용이 가능합니다.

 

노동조합이 아니더라도 일반 근로자들의 인권도 굉장히 존중 받는 편인데요, 예를 들어 감기가 걸렸으면 회사에 휴가를 내지 않고도 최대 3일간 집에서 쉴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의사 소견만 제출하면 몇주 동안 집에서 쉴수 있답니다. 한국에서 감기 걸렸다고 회사 쉬겠다고 하면 영원히 집에서 쉬라고 할텐데 말이죠.

 

심지어 어떤 직원은 출장 중에 다른 나라에서 몸살이 걸려서 워크샵 중간에 독일로 돌아와서 2주 쉰 경우도 있답니다.

 

물론 이렇게 쉬게 되면 다른 사람이 그 일을 대신해주지 않으며 본인이 돌아와서 메꿔야하기 때문에 일이 쌓이는 단점도 있지만 100%의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일을 하면 오히려 업무 효율면에서 떨어진다는 독일 정책은 굉장히 본받아야할 면 같습니다.

 

 

 

독일 이민의 단점

 

1. 마트 및 편의시설 이용의 불편함

 

독일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일요일에는 마트 및 레스토랑이 문을 닫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장을 봐야한다면 토요일에 미리 장을 봐둬야합니다. 또한 편의점이라는 개념도 거의 없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처럼 24시간 여는 상점도 거의 볼수 없어요. 많은 독일 이민자들이 불편해하는 점입니다.

 

레스토랑도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곳도 많지 않아서 주말에 외식을 하고 싶어도 외식 메뉴에 있어 제한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2. 교통 시스템의 불편함

 

독일 이민 후 살다보면 한국의 교통시스템이 그리울겁니다. 독일에서는 대중교통의 연착 및 취소는 굉장히 빈번하거든요. 특히 지하철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안 오는 것은 기본 중간에 열차 문제로 내려야하는 경우도 많이 겪습니다. 또한 갑자기 지하철 노조 파업으로 대체 운행 없이 지하철이 모두 취소되는 경우도 간혹 있으며 이 때는 다른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합니다.

 

기차의 경우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폭설이 내리는 기상 이변 상황이 노조 파업으로 한꺼번에 많은 기차들이 운행 취소 되기도 한답니다.

 

 

3. 오프라인식 서류처리의 스트레스

 

독일은 많은 부분에 있어 오프라인식 서류처리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클릭 한번이면 될 일도 우편 서류로 2~3번의 문서 처리를 거쳐 최종 마무리되기도 하죠. 독일 이민 후 많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스트레스 받는 일 중 하나입니다.

 

은행 계좌만 하더라도 인터넷 뱅킹을 할수 있기 전까지 약 2~3번의 우편물을 3~4주간에 걸쳐 받게 되는데요, 첫번째 계좌 출금 카드 수령, 두 번째 출금 비밀번호 수령, 세 번째 인터넷 뱅킹 비밀 번호 수령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보안을 철저히 지키기 위한 목적인것은 알겠지만 성격이 급한 한국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느린 절차임에는 분명합니다.

 

 

4. 부족한 서비스 마인드

 

독일 이민 오기전에 한국의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를 생각하고 오시면 많이 상처받을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독일인들이 불친절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 나름대로의 서비스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것 같아요.

 

예를 들어 TV 수리를 맡기는 경우, 견적서를 뽑는데만 한달이 걸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인터넷 설치의 경우 기본 2주~3주는 기다려야하고 쿠팡과 같은 로켓배송도 독일에서는 흔한 일은 아닙니다. 물론 요즘 독일도 배송 서비스에 대한 개선이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요.

 

하지만 그만큼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더 많은 일을 해야하고 그러면 결국 노동 환경의 질은 나빠질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5. 관공서, 병원 이용의 불편함

 

독일은 관공서든 병원이든 가기전에 예약이라는 것을 꼭 하고 가야합니다. 이메일이나 전화로 언제 갈것인지 예약을 한후 방문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의 경우 아파서 병원을 가고 싶은 경우 병원에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 병명과 원하는 방문 시기를 말하면 병원 측에서 언제 오라고 답변을 주는데 이 답변 또한 1주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1주일이면 병이 이미 다 낫겠네요.....

 

또한 은행의 경우 은행에게 이익인 저축 계좌를 만들어주겠다는 데도 전화나 이메일로 예약을 해야 만들수 있으니 얼마나 예약 개념이 철저한 나라인줄 아시겠죠?

 

아이 병원의 경우 담당 병원을 지정하지 않으면 아파도 제대로 이용할수 없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고 아래 사진처럼 병원이 병원 같이 안 생겨서 한국처럼 쉽게 찾기도 힘들기도 하죠.

 

 

자 어떠신가요?

 

독일 이민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독일 이민을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드렸는데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중요한것은 본인이 독일 이민 오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목적이 분명하다면 주말에 마트를 이용못해도, 교통시스템이 불편해도, 친절한 서비스를 못느껴도 독일 이민을 잘 결정했다고 느끼실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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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독일 우리집   옆에 있는 중세시대에  지어진 성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와서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Stuttgart (슈투트가르트) 근처에 있는 Ludwigsburg (루트비히스부르크) 라는 곳입니다. 이 곳은 슈투트가르트보다 번잡하지 않고 집 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요. 하지만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도 잘되어있고 생활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있어 병원, 마트, 쇼핑 등도 불편없이 할수 있는 살기 좋은 곳이랍니다.

 

가장 좋은 점은 집 근처에 공원이 참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주말만 되면 날씨 좋은 날에 가족들이 나와서 같이 주말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들을 자주 볼수가 있어요.

 

그래서 독일인들 사이에서도 아이들을 키우기 참 좋은 곳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여유로운 독일 생활을 제대로 즐길수 있는 도시에요.

 

 

그리고 또 하나의 특권! 바로 우리 집 앞에 중세시대에 지어진 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의 바로크 양식 궁전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궁전 중의 하나로 독일 남부 지역의 바르세유 라고도 불리는 곳이지요. 18개의 건물과 450여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궁전입니다.

이 궁전은 1704년~1733년 사이에 루트비히 공작에 의해 건축되었답니다.

 

 

Ludwigsburg Schloss (루트비히스부르크 성) 는 뷔르템베르크 대공의 별공으로 지어진 호화스러운 궁전입니다. 게다가 이 Ludwigsburg Schloss (루트비히스부르크 성)는 매우 훌륭한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봄이 되면 이곳에서 꽃 축제가 열리는데 굉장히 아름답지요.

 

Ludwigsburg Schloss 안에는 뷔르템베르크 통치자들의 초상화와 납골당, 미술관, 교회, 극장 등이 있습니다.

 

 

그럼 다같이 Ludwigsburg Schloss을 구경해볼까요?

 

 

Ludwigsburg Schloss는 굉장히 넓게 구성되어있어요.  

 

위 사진과 같이 넓은 정원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같이 거닐기 너무 좋은 공간입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에게 중세시대 물건들을 보여주기 위해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봤어요. 아이에게 이런 교육은 책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직접 보여주는 것이 훨씬 좋잖아요^^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는 로비에는 아래와 같이 조각상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조각상은 어른인 저도 책으로만 봐왔는데 직접 아이와 함께 보니 저에게도 좋은 교육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미술관 층으로 진입하면 여러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전시관이 준비되어있습니다. 평소 미술이나 박물관에 관심이 없는 저희 부부에게도 집 근처 이런 중세시대 미술관이 준비되어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중세시대에 쓰던 가면들도 볼수 있어요. 가면 무도회 때 쓰였을 물건일까요^^?

 

 

바로크 양식 궁전이라 이 시대의 미술 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아 아래와 같은 세라믹 미술품이 많이 전시 되어있습니다.

 

 

이 시계는 사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난 미술품이었습니다. 이런 시계 하나면 거실 인테리어는 금방 고급스러워질것 같아요.

 

 

예전에 궁전에서 사용하던 물품들도 다양하게 볼수 있어요.

 

 

아래 사진과 같이 약간은 무시무시한 미술품들도 있죠.^^

 

 

성 안에서 내려다본 Ludwigsburg Schloss 광장입니다. 아직 날씨가 추워서 대부분 관광객들이 성안을 구경하고 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지요.

 

 

이렇게 독일인들은 야외 웨딩 촬영을 이 Ludwigsburg Schloss에서 많이 하기도 합니다. 이런곳에서 웨딩 촬영하면 뭐든지 화보처럼 나올것 같은 느낌?

 

 

Ludwigsburg Schloss 안에서도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어요. 아래와 같이 멋진 조각상들을 배경으로 고급스런 느낌을 살릴수 있을 것 같아요.

 

 

Ludwigsburg Schloss 안에는 미술관 말고도 아래와 같이 중세시대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이곳의 여러 방을 천천히 돌아다니다보면 이곳에서 살던 예전 사람들의 느낌을 서서히 느낄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여러 시간에 걸쳐 성 안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아이가 졸려서 많은것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많요^^

 

한국 누군가의 집 근처에 경복궁이 있는 것처럼 독일 저희 집 앞에는 중세시대 성이 있어 좋네요. 자주와서 아이에게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어요.

 

아쉽게도 꽃 축제는 아직 날씨가 추워서 열리지 않았고 1달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하네요.

 

Ludwigsburg Schloss 에서 꽃 축제가 열리면 다시 한번 와서 그 느낌을 포스팅을 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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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인의  즐길줄 아는, 볼거리   풍부한 결혼식 

 

Hallo! Guten Tag !

 

오늘은 직장 동료이자 저랑 동갑인 독일인 친구의 특별한 결혼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독일 결혼식에 다녀온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독일 회사는 직장 동료를 잘 초대 안하기 때문에 청첩장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친근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뜻밖에도 저랑 같은 팀인 미카엘이 지난 달에 청첩장을 주었습니다. 결혼식은 3월 초였지만 청첩장은 1월말에 받았는데요, 미리 주말에 시간을 비워달라는 의미에서 독일인들은 결혼 훤씬 전에 나눠주기도 합니다^^

 

청청잡은 어떻게 보면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요, 미카엘이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허락해서 이렇게 올릴수 있게 됬네요! (한국인들 중에 자기를 아는 사람은 없을거라며.....)

 

아래 사진이 바로 미카엘 청첩장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청첩장에 웨딩 사진을 첨부하기도 하지만 좀 더 자유분방한 웨딩 컨셉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행복해 보이는 이 커플^^

 

 

어학원에서 만났다는 이 커플은 저희 부부랑도 같이 주말에 놀러 가기도 해서 친한 사이입니다^^ 미카엘이 작년에 회식때 약혼녀를 데려오기도 했지요. 암튼 알콩달콩 잘 살것 같은 부부입니다. 청첩장에는 재밌는 멘트가 있는데요! 일본으로 파견 근무가게 되어 일본에서 신혼 살림을 하게 된 이 부부는 선물을 봉투에 달라고 하네요.. 즉 돈으로 달라는 말이죠!

 

독일은 결혼식에 초대받게 되면 현금으로 주기도 하지만 신혼집에 필요한 물건을 선물해주시도 하는데요. 미카엘은 실용적으로 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 ^^

 

식사 메뉴는 부페 스타일이며 고기, 생선, 빵, 해산물 등의 음식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미카엘에게 물어보니 한 사람당 식사비가 60유로라고 하네요....

 

청첩장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초대하는 글이 적혀있으며 격식있는 한국의 멘트와는 달리 역시 독일스러운 자유분방한 초대글이 느껴집니다.

 

남녀노소 할것 없이 와서 결혼식을 즐기라는 기분좋은 멘트! 그래서 한번 즐기러 가봤습니다.

 

물론 한국에서처럼 소정의 축의금과, 정성이 담긴 편지를 들고 갔어요^^ 독일에서는 신랑 신부에게 전하는 편지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결혼식장에 도착하니 영화에서 본 외국인들의 결혼식 그대로였습니다. 연회장에 모여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하객들^^

 

 

호텔에서는 하객들이 오면 초청 명단에 있는 하객인지 먼저 체크를 합니다. 이런 걸 해보니 어디 중요한 파티에 온 기분이 들더군요.

 

 

독일 회사 같은 그룹의 그룹원이자 유일한 동갑내기 친구! Michael과 그의 신부가 등장했습니다. 선남 선녀죠?^^ 하객들앞에서 인사를 하며 오늘의 결혼식 진행 순서를 설명합니다. 한국과는 참 다른 모습이에요. 한국에서는 사회자와 주례가 결혼식을 진행하는데 말이죠. 여기 독일은 결혼식 시작부터 본인들의 축제임을 강조하듯 본인들이 이끌어나가더라구요. 

 

 

독일인 결혼식에서 볼수 있는 이색 광경 중 하나!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야외에서 자유롭게 논다는것이에요. 하객들끼리 각자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래 사진들처럼 아이들을 위한 비누방울 놀이가 준비되어있답니다.

 

비누방울 하나만 가져다 놓아도 아이, 어른 할것 없이 굉장히 잘 놀더라구요.

 

 

신랑 신부들과 사진 찍고 싶은 사람들은 이렇게 각자 가서 찍고 옵니다. 한국은 가족사진, 친척사진, 친구 및 직장 동료 사진 이렇게 어느 결혼식을 가든 정해진 틀로 사진촬영을 하죠? 여기는 자유롭게 가서 사진을 찍고 오더라구요. 물론 전문 사진 기사가 있어 편하게 사진 촬영을 할수 있어요. 

 

 

우리 딸도 독일 언니들과 같이 비누 방울을 하고 있어요^^ 비누방울 하나로 대화 하나 없이 잘 노는 아이들!!

 

 

물론 독일인들도 결혼식에 거의 정장으로 차려 입고 오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정장 입고 온 모습이 참 귀엽네요. 이 사진은 우리 회사 직원들 사진입니다.

 

 

이렇게 사진 촬영을 즐기고 연회장으로 다시 돌아오면 진행순서가 나온 종이를 나눠주는데 정말 놀라운 것은 아직 결혼식은 시작도 안했다는 것이랍니다. 1시반에 시작한 결혼식에 심지어 9시 댄스 타임이 있다니 ... 정말 하루종일 축제로 즐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다시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이끌어 나갑니다. 진행을 하는 내내 커플의 모습에서 정말 행복함과 즐거움이 느껴질 정도로 미소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축의금을 받는 사람 및 데스크가 따로 준비되어있는 반면 독일에서는 단순히 작은 가방 및 방명록이 놓여져있습니다. 이 가방에 편지와 축의금을 넣고 방명록에 신랑 신부에게 하고싶은 말을 남기기도 합니다.

 

 

신랑 신부가 3단 웨딩 케이크를 커팅하는 동안 우리 딸아이는 배가 고픈지 포크를 들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이런 동양인 아기의 모습이 신기한지 옆에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 딸아이를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잠시 케이크와 차를 마시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직 밥은 멀었습니다. 저녁에 밥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케이크와 커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연회장 한편에는 각종 미술 도구들이 놓여져있는 테이블이 있는데요 여기서 신랑 신부에게 줄 카드를 만들기도 하구요 특이한 안경을 제작하여 사진을 찍어서 신랑 신부에게 선물을 남기기도 합니다. 정말 한국과는 달리 많은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있어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이어 신랑 신부의 연애 시절 데이트 사진들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 두 커플은 운동을 하다 만났는데요, 가라데라는 일본 무술을 배우면서 스승(남편)과 제자(와이프)의 사이로 만났다고 하네요. 데이트 사진 영상도 30분 넘게 제작되어 지루함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답니다.

 

 

또 하나의 독일 결혼식의 이색 볼거리! 신랑 신부 궁합 퀴즈입니다.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사회를 보며 퀴즈를 내는데요, 예를 들어 신랑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Yes or No 를 통해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하는 시간입니다.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커플은 90%이상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구요.

 

 

자 이제 만찬을 즐길 시간입니다! 식사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문앞에 명단이 적혀있는데요 이는 각각의 테이블에 누가 어디 자리에 앉을지 정해놓은 명단입니다. 이를 위해서 결혼식 준비과정 동안 신랑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독일은 부페값도 비쌀뿐더러 인원을 최대한 정확히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결혼식 전에 참석할 하객수를 정확히 파악해야합니다. 이에 Michael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답니다...

 

 

독일 결혼식에서 볼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해산물 요리, 피자,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수 있었어요.

 

 

식사 중간 중간에 신랑 신부는 테이블을 돌면서 하객들과 자유롭고 여유롭게 수다를 떱니다. 한국처럼 시간이 정해져있는 결혼식이 아니라 하루종일 즐기는 결혼식이라 하객은 물론 신랑 신부에게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식사 장소 한켠에는 아래사진들과 같이 하객들이 돌아가기전에 본인들의 지문을 남기고 갈수 있도록 미술 도구가 준비되어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지문을 남기고 집에 가더라구요,

 

아쉽지만 9시 댄스타임은 우리 아이가 자야할 시간이라 보지 못하고 돌아왔네요. 이 댄스타임을 위해 Michael이 두달동안 퇴근하고 집에서 춤 연습을 한것을 전 잘 알고 있기에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그래도 7시간 결혼식을 지루하지 않게 잘 보고 왔어요.

 

한국과 다른 점이 참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의 결혼식은 몇개월에 걸쳐 준비한 2시간의 남 보여주기식 결혼인 것 같아요. 하지만 독일 결혼식은 본인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결혼식을 하나의 축제처럼 즐기는 모습에 있어 남다른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하객들도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며 밤까지 같이 즐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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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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