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살면서  느낀 독일 맥주가  맛있는 이유  

 

Hallo! Guten Tag !

 

독일도 쌀쌀한 가을이 왔습니다. 이번 겨울을 왠지 춥고 긴 겨울이 될거같은 불길한 예감이...드네요.. (독일의 겨울은 참 우울하고 항상 어둡거든요....)

오늘은 독일의 맥주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다들 아시겠지만 독일인들의 맥주 사랑은 참 대단하다는것! 저도 지금까지 독일에서 살면서 맥주에 빠져 살았는데 지금까지 마신 맥주 종류만 거의 150, 모두 1000 병의 병맥주를 마신거같네요...

 

(덕분에 몸이 맥주로 인해 불었지만요.....)

 

독일 맥주는 마시면 바로 느낄수 있는 것이, 한국 맥주와는 맛이 참 다릅니다. 그만큼 맥주의 역사가 오래된 나라이고 맥주 문화가 전국적으로 발달되어 와서 그런거겠지요. 독일의 어느 가정은 증조할아버지의 증조 할아버지의 또 증조할아버지의 맥주 만드는 고유의 레시피가 지금까지 내려오기도 합니다

 

마치 우리 나라의 김치 만드는 방식이 어머니의 어머니의 또 어머니로부터 내려오는 것처럼요.!!

 

하지만 독일 맥주가 맛있다고 하는 이유는 물론 맛 때문은 아닌거같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에 대해 해보려고 합니다.

 

독일에는 비어가르텐 (Bier Garten)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맥주 (bier)를 마실수 있는 정원 (Garten)이라는 뜻! 이 비어가르텐은 독일인들에게 있어 뭐랄까, 휴식의 공간 같은 느낌이랄까요? 독일인들은 비어가르텐이라는 곳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독일에서 1년 중 날씨가 좋고 화창한 날이 한국에 비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날씨만 좋다하면 모두들 야외에 나가서 운동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거나 또는 비어가르텐에 가서 여유롭게 식사와 맥주를 즐깁니다.

 

5월이 되면 웬만한 비어가르텐들은 2주전부터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독일인들의 비어가르텐 사랑은 대단!!

 

이러한 비어가르텐은 시내 중심가에도 굉장히 많지만, 한적한 곳에 위치해 끝내주는 경치와 함께 맥주를 즐길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2달전에 드디어 독일에서 차를 구입한 저는 지루하지만 여유로운 주말 낮에 가족과 함께 비어가르텐을 가보기로 합니다. 집에서 25km 떨어진 이 비어가르텐은 차로 약 15분 정도 고속도로를 타고 쭈욱 가면 나와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아우토반은 톨게이트가 없고 무료이고 우리집 바로 앞에 있어 집에서 가기 참 좋더라구요.

야외에 위치한 이 비어가르텐은 일반적인 비어가르텐의 4배는 더 넓어보였습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맥주 한잔 하기 참 좋았어요. 이 곳은 넓은 잔디밭에 테이블이 여러개 있어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뷰를 즐기기에 두말할것 없이 좋은 곳입니다.

 

이 비어가르텐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아까 제가 가족과 함께 왔다고 말씀드렸죠? 술을 마시러 왔는데 아이와 함께 왔다?

 

독일의 비어가르텐은 이렇게 가족이 함께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놀이터가 구비된 비어가르텐이 많기 때문이에요. 독일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바로 가족 중심의 생활. 그래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같은 축제를 가도 대규모의 놀이공원이 준비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서 즐길수 있기도 합니다.

 

 

 

비어가르텐에 위치한 커다란 와인밭. 이 비어가르텐은 높은 지대에 위치해있어 위 사진처럼 마을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고 이렇게 넓은 와인밭이 위치해있어 뷰가 정말 끝내주었습니다

 

독일인들은 이 끝내주는 뷰를 어떻게 즐길까요?

바로 위 사진처럼 뷰를 바라볼수 있도록 의자를 비치해 식사를 하면서 좋은 경치를 여유롭게 즐김과 동시에 맥주를 마시는 거죠. 아마 독일 맥주가 맛있다는 것에는 이렇게 좋은 경치를 즐기면서 야외에서 여유롭게 마시는 이유도 한 몫 했을것이라 봅니다.

 

저 먼 산을 감상할수 있도록 유명관광지에 가면 항상 있는 망원경도 있어요. 물론 동전을 넣어야하는 유료지만.....

이 비어가르텐은 마을 외곽에 위치해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가족과 함께 찾는 곳입니다. 이렇게 좋은 경치를 보며 맥주를 마실수 있는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매력이 더 있습니다.

바로 위사진처럼 커다란 성이 뚝 하니 서있음! 한국 문화로 생각해보면 맥주를 마실수 있는 술집에 오래된 성이 하나 있는 셈이죠.

사실 이 곳은 예전에 성이 있던 곳이에요. 독일의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런 성들이 많아 전혀 놀랍지가 않습니다. 집에서 버스타고 10분만 가면 중세시대에 지어진 유명한 큰 성과 정원이 있고요, 오래된 유럽의 교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독일인들은 오래된 성이 있는 뷰가 좋은 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맥주를 마신답니다.

"원래 맥주는 이런 경치와 성이 존재하는 곳에서 먹어줘야하는거 아냐?"

 

라는 허세를 부릴수 있을 정도로 독일 맥주를 더 맛있게 하기에 충분한 곳인것 같아요.

이 비어가르텐은 단순히 맥주만 즐길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1.위 사진처럼 저녁에 가끔씩 성 옆에 위치한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는데 오페라도 가끔 즐길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평일 저녁 노을이 깔린 야외에서 아름다운 목소리의 오페라 공연을 즐기며 맥주를 마시는 것이 항상 우리가 유럽 여행을 하면 한번씩 해보고 싶은 아이템 중의 하나인데 이렇게 독일인들은 아무때나 즐길수 있는 일상 생활이라것..

 

2.이 곳은 결혼식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독일은 교회에서 주로 결혼을 하지만, 이렇게 야외 결혼식도 굉장히 흔합니다. 주말이 되면 이곳에서 예식 상담을 하러 오는 예비 부부들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성이 있는 아름다운 곳에서 결혼을 하는 것도 독일인들에게는 흔한 일. 마치 한국인들이 경복궁 같은 곳에서 결혼을 하는것과 같은 맥락이겠죠?

 

이 비어가르텐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는데, 여러 종류의 샐러드, 햄버거, 피자, 슈니첼 (독일식 돈까스) 등을 먹을수 있습니다.

비어가르텐에서 파는 주류는 무알콜 맥주도 있고, 라들러라는 과일혼합 맥주와, 필스, 헤페바이젠 등이 있는데 500ml 기준 약 6천원으로 다른 비어가르텐에 비해서는 좀 비싼편인거같아요. 아마 경치 값도 포함되어있나봅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넓은 야외 잔디밭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수 있고, 아이를 마음껏 뛰놀게 해도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아 너무 편했습니다.

 

사실 요즘 한국에는 맘충이라는 말이 유행할정도로 아이와 함께 식당 가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눈치 보이기도 한데요, 여기 이렇게 넓은 곳에서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면 내 아이가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고, 우리 아이가 다칠까바 걱정 되지도 않아서 참 좋습니다.

 

주문한 헤페바이젠 (독일의 밀맥주) 가 나왔습니다. 독일에는 주로 필스와 헤페바이젠 이렇게 크게 2종류의 맥주가 있는데 저는 필스보다는 헤페바이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언가 탄산이 덜하고 더 깊은 맥주맛이 느껴지는 것같은 느낌....

맥주와 함께 도착한 음식들! 저는 이곳의 햄버거를 참 좋아합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맛보는 프렌차이즈식 햄버거와는 차원이 다르거든요!  10유로 정도 되는 햄버거를 시키면 아래 사진처럼 엄청난 야채와, 큼직한 패티 2,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의 감자튀김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아래 피자는 독일식 피자인데 독일 전통 음식입니다. 플람쿠헨이라는 것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씬 피자와 얼핏 비슷하기도 하지만 맛은 전혀 다릅니다.  

 

이렇게 아이와 함께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상쾌한 공기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를 즐기니 독일 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한국에서는 평일은 말할것도 없고 주말조차 아이와 놀시간이 없었고 항상 바빴던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회사일이 많고 주말 출근이 반강제적인 상황이라 그랬던것도 있지만 사람들과의 모임도 많고...항상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독일은 오히려 지겨울 정도로 주말이 참 길고, 그래서 집안일을 하게 되고 아이와 놀이터를 가게 되고.... 가정적일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상황들...


왜 한국에서는 이런 시간을 못가졌지...?

 

에 대한 의문이 살짝 들더라구요.

 

 

오늘 알려드린 독일의 비어가르텐! 독일 맥주가 맛있는것은 100퍼센트 당연한 사실! 하지만 이 비어가르텐 문화가 독일의 맥주를 더 맛있게 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독일 맥주를 더 유명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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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독일에    레스토랑과 놀이터가  함께 있는 이유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정말 요즘 독일 날씨가 너무나 무덥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10분만 놀아도 땀이 한바가지 흘릴 정도에요. 이번 독일 여름은 아마도 땡볕 더위가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에는 와이프와 아이와 함께 집 근처에 있다는 야외 레스토랑 겸 커피숍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독일은 걸어서 15분 거리면 굉장히 가까운 편이랍니다. 워낙 레스토랑이 없다보니....

 

집 앞에 있는 자주 가는 놀이터는 이제 우리 아이가 질려해서 새로운 놀이터를 원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레스토랑에는 야외 놀이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낮에 산책 겸 나가보았습니다.

 

 

집 뒷편에 넓게 펼쳐져있는 산책길은 넓은 잔디와 논밭으로 둘려쌓여있는데요 한국인 마인드로는 이런 넓은 땅에 뭐라도 지었으면 대박나겠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여기 독일인 마인드로는 이런 곳은 이렇게 자연 그대로 놔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죠.

 

그래서 이렇게 아무런 건물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넓은 공간을 보면서 걷다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힐링이 됩니다.

 

평일 내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건물들을 보면 좀 답답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독일에서 이렇게 지내다가 한국이나 일본 출장을 가면 빼곡하게 모여있는 건물들이 좀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자연속에 둘려쌓여 걷다보니 어느 한적한 곳에 레스토랑 겸 카페가 위치해있었습니다넓은 땅 중간에 위치해서 주차 공간 또한 굉장히 넉넉하더라구요.

 

 

 

바로 이곳이 우리가 오려던 레스토랑입니다. 자전거 운동을 좋아하는 독일인들 답게 주차장에는 자전거도 많이 parking 되어있었어요

 

 

이 카페는 아래 사진 오른편에 써있듯이 매일 영업해서 좋습니다. 저희가 간 날이 일요일이었는데, 독일은 웬만한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일요일에 영업을 안하기 때문에 이런 카페가 집 근처에 있다는것에 사소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놀이터. 독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놀이터 옆에 있는 야외 테이블들. 이곳에서 식사 및 음료를 즐길수 있습니다. 독일에는 이런 타입의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주로 이런 곳들을 Biergarten (비어가르텐) 이라고 하는데  독일인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맥주를 즐기는 하나의 핫 플레이스라고 할수 있죠.

 

날씨가 좋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비어가르텐에 줄서서 대기해야할 정도로 독일인들은 비어가르텐에 푹 빠져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유럽하면 떠올리는, 한적한 오후 야외 레스토랑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잔을 시켜놓고 여유롭게 시간의 지배자가 되는 그런 모습은 여기 독일에서는 거의 일상입니다.

 

 

이렇게 야외 테이블에서 놀이터가 바로 보이기 때문에 어른들끼리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즐기면서도 아이들이 행여나 위험하게 놀고 있지는 않나 지켜볼수 있게 되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독일 부모들은 테이블에 앉아 맥주를 즐기고 아이들은 따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거죠. 독일에서는 이런 모습이 굉장히 흔합니다.

한국의 경우 실내 레스토랑에 키즈카페라는 것과 동일한 시스템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독일은 야외놀이터가 있다는 것이죠.

 

독일에는 한국처럼 실내 키즈카페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시내에 키즈 카페 하나를 보았는데 굉장히 협소해서 한국의 키즈카페와는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한국의 키즈카페는 굉장히 넓은 공간에 여러 놀이시설이 있고 또 그곳에서 엄마 아빠들은 차를 마시거나 식사도 할수 있게 되어있잖아요. 저도 한국에서 아이를 키웠을 때 키즈 카페를 많이 다녔는데 아이도 좋고 부모도 좋은 일석이조의 공간인것 같아요.

 

아래 상점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도 먹을것을 먹을수 있도록 간단한 요기거리를 파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렇게 나무와 꽃들로 가득해서 그런지 공기도 상쾌하고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이 레스토랑에서는 독일의 전통 음식을 파는데 요즘 Spargel (아스파라거스) 이 제철이라 많은 독일인들이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가는 음식을 먹고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왔기에 저는 맥주 한잔을 와이프는 커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맥주와 커피는 각각 3유로씩.. 

 

 

주문을 하고 놀이터에서 놀자고 했더니, 주문이 끝나자마다 놀이터로 달려가는 우리 딸.

 

 

요즘 저희 딸이 놀이터에서 가장 꽃힌것은 바로 그네입니다. 독일어로 그네는 샤우켈 이라고 하는데 항상 저에게 샤우켈, 샤우켈 이럽니다..

 

다른 독일 아이가 그네를 선점하기 전에 빨리 가야한다며 잽싸게 그네에 앉아서 신나게 타기 시작합니다. 저렇게 15분을 그네만 타더라구요.....

 

 

아이가 그네를 신나게 타고 있는 동안 저와 와이프는 좋은 날씨 속에서 야외에서 맥주와 커피를 여유롭게 즐겨봅니다.

 

역시 야외에서 마시는 독일 밀맥주 맛이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 이게 바로 독일인들이 비어가르텐을 좋아하는 이유죠.

 

 

그네에 싫증난 우리 딸은 종목을 바꿔 미끄럼틀과 벽타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놀이터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적응해서 잘 놀더라구요.

 

 

 

이렇게 독일 아이들은 야외에서 뛰어놀면서 커갑니다. 요즘 한국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 문화와 스마트 TV 문화에 익숙해져 어릴때부터 집에서 노는 것에 익숙해져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 독일 부모들은 아이에게 스마트폰도 안 보여주고 TV도 잘 안 보여줍니다. 대신 주말마다 항상 아빠와 함께 놀이터에 나와 뛰어노는 것에 익숙해져있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가 흐리나 언제든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뛰어놉니다.

 

그래서 레스토랑에 이런 놀이터 문화가 발달해있는것 겉아요. 비어 가르텐을 좋아하는 독일 부모들은 야외에서 맥주를 편하게 즐길수 있고, 아이들은 따로 야외 놀이터에서 뛰어 놀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놀이터 옆에는 작은 동물 친구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동물을 보면서 체험하는 자연 학습도 독일의 이런 비어가르텐에서 체험할수 있죠.

 

 

이렇게 2시간 정도를 뛰어놀더니, 힘들다며 엄마 아빠한테 와서 집에 가자고 하네요. 날씨가 정말 덥긴 덥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지친 기색이 분명한 우리 딸.. 이렇게 우리 딸은 독일 놀이터 문화에 익숙해져 가며 커가고 있고 저희 부부는 독일 비어가르텐 문화에 익숙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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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한국과 다른  독일의  병원과 약국 


 

Hallo! Guten Tag !


독일은 세금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평균 연봉은 한국보다 높은 편이지만 월급에 대한 세율이 한국보다 높기에 세후 연봉은 그렇게 많이 차이 나는것 같지는 않아요.

 

특히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건강보험은 한국에 비해 2배 이상의 세율이 책정되어있습니다.

 

독일에서 일하는 근로자라면 공보험이나 사보험에 들게 되어있는데요, 간단히 말해 한국에서 건강 보험료를 월급에서 자동적으로 인출해가는 것과 같이 독일도 건강 보험료를 내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1억 연봉을 받는 사람이라면 한국에서는 약 4%정도의 건강 보험료를 (월 25만원)를 지불한다면 여기 독일은 약 10%정도의 건강 보험료 (80만원)를 냅니다.

 

하지만 의료시스템이 한국에 비해 굉장히 잘되어있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이라면 병원에 가더라도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고 공보험사에서 커버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큰 수술을 하게 되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더라도 거의 모든 병원 비용을 커버하기 때문에 큰 수술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장기간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에 공보험사에서 월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라도 안심하고 장기간 입원 할수 있는 혜택이 있지요.

 

실제로 독일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터키 출신의 동료가 2달 정도 병원에 입원했는데 퇴원하고 나서 회사에 복귀한 날 물어보았습니다

 

2달동안 입원했는데 병원비 얼마 나왔어?

 

응? 병원비 거의다 공보험에서 커버해서 낸 게 거의 없어.

 

이렇듯 아무런 실비보험 가입 없이도 공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다면 병원비에 대한 걱정이 없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공보험비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외벌이 부부 가정의 경우, 남편만 돈을 벌더라도 아내와, 자녀가 한국처럼 부양 가족으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모든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이에 대한 건강 체크도 공보험사에서 정기적으로 챙기는 편입니다.

 

어느날 공보험사에서 한 편지를 받았어요. 바로 아이에 대한 발달 상황과 건강 체크를 해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편지를 받아본적이 없었는데, 독일 와서 처음 받으니 독일이 외국인에 대해서도 의료 시스템을 제대로 해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독일에서는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단계별로 발달 상황 체크를 받도록 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36개월이 다되가서 U7 테스트를 받도록 편지가 날라온것입니다.

 

편지에 의하면,

 

"U7 테스트 관련 병원 비용은 공보험사에서 다 지불하니 아이 병원에 예약을 해서 편하게 발달 상황 체크를 받아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리 아이 담당 병원에 예약을 잡고 발달 상황 체크를 받으러 갔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의 병원은 한국처럼 특별한 큰 간판도 없고 일반 집처럼 생겼습니다. 바로 위 사진 처럼요. 그래서 독일에 처음 오신 분들은 병원찾느라 헤매기도 합니다.

 

 

큰 간판 대신 위 사진처럼 작은 명패 정도가 건물에 부착되어있는 정도죠. 독일의 병원은 한국처럼 고유의 병원 이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이름이 적혀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상담 시간이나, 진료시간이 적혀있는 형태죠.

 

한국과 참 많이 다르죠?

 

 

병원에 가면 접수처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공보험 카드를 내미는 것입니다. 독일 병원에서 가장 필수적이고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소중한 마법의 카드인 셈이죠.

 

공보험 카드는 공보험사마다 다르지만 TK 공보험사의 경우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이 카드만 내밀면 진료를 받은 후에 따로 접수처에 가서 병원비를 지불할 필요 없이 바로 병원을 나서면 됩니다. 병원에서는 공보험사에 병원비를 청구하기 때문에 환자가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독일 약국도 한국과 다른 점이 있어요

 

만약 병원에서 환자에게 약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아래와 같이 약 처방전을 써줍니다. 여기까지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약 값 지불을 안 하기도 한다는 점이죠.

 

특히 아이에 대한 약값은 거의 무료인 셈입니다. 이것도 공보험에서 커버하기 때문이죠.

 

 

 

그냥 이 종이만 들고 근처 약국에 들려 약을 받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독일 사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편의점보다 약국을 찾기가 더 쉬운 나라인것 같아요.

 

이렇게 독일의 약국은 한국과 조금 다른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독일은 가끔 약국에 대해 전단지가 날라오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30프로 세일한다는 광고지가 신문지에 껴서 오기도 합니다. 약국이라기보다 쇼핑샵 같은 느낌이랄까요?

 

 

독일의 약국은 Apotheke 라고 하는데 바로 위사진처럼 된 상점을 종종 볼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의 약국에서는 수분크림, 나이트크림, 데일리크림 등 유명한 화장품들을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가격에 살수 있어 한국 관광객들이 여행 중 많이 찾기도 하죠.

 

(출저:google.de)

독일의 약국에서는 유럽의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판매되기 때문에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고 제품도 다양해서 독일에서는 약국 쇼핑이 유명하기도 합니다.

 

dm이나 로스만 같은 드럭스토어도 독일에서 유명하지만 전문적인 화장품들은 독일의 약국에서 사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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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독일 마트에서  쉽게 볼수 있는  아이용 카트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와서 불편한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지만 가장 한국과 다르다고 느낀 것은 어디든 아이에 대한 배려가 참 잘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독일이 육아를 위한 배려를 곳곳에서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독일과 한국의 대중교통약자 배려석의 차이점

http://rainbow-bebe.tistory.com/240

 

아이가 있는 한 집의 가장이다 보니 생활속에서 한국보다 불편한것은 많지만 이렇게 육아에 대한 독일 국가의 지원과 복지제도를 누리면 이민 온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 마트에서도 아이를 위한 색다른 시스템을 볼수 있는데요

 

육아 지원과 복지제도와는 약간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독일 마트에서도 아이를 위한 무언가를 준비해놓았다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아래는 독일의 일반 마트인 Lidl 마트 입구입니다. 한국의 마트처럼 동전을 넣고 사용할수 있는 카트가 준비되어있는데 그 옆에 작은 카트도 놓여져있더군요.

 

 

바로 아이들을 위한 카트입니다! 마트에 부모들과 함께 오는 아이들도 카트를 끌수 있도록 마트 측에서 배려한 시스템입니다.

 

 

아이들은 아래사진처럼 직접 카트를 끌며 쇼핑을 스스로 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이 원하는 과자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있을 가능성도 높더라구요^^

 

 

이런 아이용 카트는 독일 여러 마트에서 볼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독일의 드럭스토어 dm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여기서도 아이용 카트를 이용할수 있더라구요.

 

독일 dm은..

 

독일의 유명한 Drug store (드럭스토어) 중의 하나로 주로 유아용품, 화장품, 간식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 곳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저렴한 가격인데요, 특히 유아용 기저귀, 물티슈, 로션, 이유식 등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 엄마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마트랍니다. 그래서 독일에 여행 오신분들은 이곳에서 어린이용 치약, 발포비타

민, 화장품 등을 많이 사가신답니다.

 

 

Herr 초이도 아이와 이곳 dm은 1주일에 한번은 쇼핑하는 편인데요, 이곳에 올때마다 카트를 끌며 직접 쇼핑하는 아이를 보며 이제 다 컸구나 라는 생각도 든답니다.

 

 

항상 아이가 카트를 직접 끌고 오는 코너는 아이용 간식 코너!!

 

이 작은 코너에서만 아이는 1시간씩 쇼핑 하기도 한답니다. 어른들도 마트에 오면 그렇듯이 아이들도 다 사고 싶은 욕심이 있겠죠. (결국 이 곳에서 아이와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갖고 싶은 것 한개만 사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어요^^)

 

 

물론 큰 쇼핑 카트에 태운채 하는 쇼핑이 부모입장에서 더 빠르고 돈 절약이 될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아이가 직접 쇼핑 카트를 끌면서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담아 보기도 하고, 여러개 중에 한개만 고르는 교육도 시킬수 있어 좋은 교육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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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독일 맥주는   정말 물보다  쌀까? 


 

Hallo! Guten Tag !

 

맥주 하면 우리는 바로 독일을 떠올립니다.

 

독일인들은 정말 맥주를 즐긴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맥주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자부심도 강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도 높은데다가 역사도 길기도 하죠.

 

게다가 매년 열리는 독일 맥주 축제는 유럽 전지역에서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꽉 찰만큼 열기가 대단합니다.

 

독일의 이런 맥주축제는 가을에 크게 한번 열리고 지역마다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도 맥주 축제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독일 이민 온 직후 주위 사람들과 연락하면서 자주 들은 질문 중에

 

"독일 맥주는 정말 물보다 싸?"

 

가 가장 많았습니다.

 

 

저희 대답은

 

"네 독일 맥주 중에 물보다 싼 맥주도 많습니다"

 

정말이냐구요??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독일 Lidl, Aldi, Netto 등의 마트에 가면 맥주 코너에 아래와 같은 독일 맥주를 볼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표가 보이시나요?

 

필스너 한 캔이 0.29 유로, 한화 기준 350원정도 합니다.

 

 

저도 맨처음에 독일 와서 물보다 싼 독일 맥주에 빠져 지냈는데 싼 맥주는 역시 진한 독일 맥주 맛을 느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독일 맥주를 찾아 나섰습니다.

 

독일 맥주의 시작은 ?

 

제가 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1040년 경에 시작되었으며 이 때부터 맥주에 홉이라는 것을 첨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대량생산이 시작되었고 지역마다 그들만의 제조법으로 지역 맥주가 생겨난거죠.

그리고 독일 가정이나 식당에는 예전부터 대대로 전해져오는 집안만의 맥주 레시피를 토대로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독일은 지역마다 지역 맥주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독일 남부 Stuttgart 근방 지역의 맥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독일 현지인에게 강력추천받은 독일 맥주 Best 9

http://rainbow-bebe.tistory.com/238
 

독일 맥주 중에는 weiß Bier 라는 것이 많은데 weiß란 독일어로 흰색이라는 뜻이고 bier 는 Beer, 맥주란 뜻의 독일어입니다. 하얀밀로 만든 밀맥주라는 뜻이죠.

 

 

또한 Hell bier는 밝음이라는 뜻의 Hell로 순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Hefe Weizen 이라는 독일 맥주는 독일에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맥주는 Hefe (효모)를 걸러내지 않고 만든 맥주로 뿌연 색깔이 특징입니다.

 

아래 사진 중 왼쪽에 있는 맥주가 바로 Hefe Weizen 으로 오른쪽 맥주와 확연한 색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독일에는 주류 마트가 아래처럼 동네마다 있어 물, 음료수 뿐만 아니라 와인, 맥주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독일인들은 맥주를 한짝(?) 단위로 사가기 때문에 차로 실어나릅니다.

 

 

이 마트 안에는 아래 사진처럼 맥주를 트레이에 쌓아놓고 파는데 한종류로 20병을 사면 좀더 할인해 주는 형식입니다. 이 곳에 오면 "독일이 정말 맥주 강국이구나" 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엄청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놀란답니다.

 

 

저도 이 곳에 오면 20병씩 사서 들고 온답니다 (아직 차가 없으므로 ^^;;;) 왜냐하면 20병을 사면 아래 사진처럼 독일 맥주 유리잔을 덤으로 주기 때문이죠!!

 

 

이 곳에 와서 우리 지역 독일 맥주를 70여종은 넘게 테스트 해본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체 선별된 여러 종류의 맥주를 구입하기 때문에 종류는 다 달라서 크게 할인은 받지 못합니다.

 

 

그래도 독일 맥주의 가격은 놀랍습니다!! 500ml 기준 독일 맥주 20병의 총 가격은 16.87유로 한화로 약 2만원입니다. 결국 한병에 약 1천원인 셈이죠!

 

인증샷으로 아래 영수증 첨부합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처럼 항상 고급스러운 독일 맥주 글래스를 하나씩 얻으니 요즘 각기 다른 맥주잔을 모으는 취미가 생겼네요.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모은 맥주잔은 5잔!! 갈때마다 각기 다른 맥주잔을 덤으로 얻고 있어요. 어때요? 맥주잔 이쁘지 않나요? 평소에는 병맥주 채로 마시지만 손님이 오시는 날이면 이렇게 각기 다른 맥주잔으로 대접하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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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한국과 다른   독일의 평일 낮   여유로움


 

Hallo! Guten Tag !


독일은 참 여유롭습니다.

 

특히 항상 빨리빨리를 외치며 남들과 경쟁 속에서 시간에 쫓기며 살아오던 한국인들에게는 그 여유로움이 2배 이상으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7년 직장 생활을 해왔던 제가 그렇게 지금 느끼고 있으니까요..

 

아직 독일에 이민 온지 1년이 안되었지만 저는 이 독일 사회의 여유로움 속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항상 바쁜 직장 생활로 시간의 노예로 살아오다가 독일와서 갑자기 이런 여유로움이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서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지금은 그 여유로움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뭐 때문에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저도 그랬지만 바로 대답할 만큼 분명한 이유가 떠오르지는 않네요. 그냥 뭐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한국인 직장인들의 삶을 하나의 사진으로 표현하자면 아래 사진으로 나타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근시간대나 점심시간대나 퇴근시간대나 항상 바쁜것 같아요.


 

 

출근시간대에는 늦게 일어나서 9시 출근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바쁘고, 점심시간대는 주어진 1시간내에 점심식사를 해결해야해서 바쁘고, 저녁시간대에는 주어진 업무를 마감시간까지 끝내야해서 바쁘고...

 

하지만 독일의 경우 매우 달라요..

 

평일 점심 시간, 독일의 시내로 나가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산업 도시로 유명한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시내입니다. 이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벤츠, 포르쉐 뿐만 아니라 보쉬 업체등 대기업이 많이 위치한 도시입니다.

 

 

직장인들이 많은 도시이지만 한국의 점심 시간과는 사뭇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구요?

 

아래 사진이면 아무런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여유롭지 않나요? 아래 사진은 독일 평일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시간이 멈춘듯한 모습이죠. 그 어느 누구 하나 바빠 보이지 않고 시간의 주인이 된 마냥 여유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독일에는 이렇게 넓은 광장들이 굉장히 많아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사람들은 잔디밭에 누워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사람들끼리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항상 볼수 있지요.

 

 

광장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도 계단에 앉아 여유롭게 샌드위치와 맥주를 마시며 평일 점심을 즐기는 직장인들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구요.  

 

 

정장을 입고 광장 옆 벤치에 앉아 천천히 샌드위치를 먹는 모습은 한국과 정말 다릅니다. 계속 지켜본 결과 이 정장을 입은 분들은 1시간 정도 벤치에 앉아 계시더군요. 

 

 

독일은 야외 테이블을 비치한 레스토랑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면 사람들은 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즐겨요. 누구하나 시간을 체크하며 시간에 쫓기든 식사를 하는 모습은 독일에서 잘 볼수 없습니다.

 

 

커피숍도 야외 테이블을 비치하여 사람들이 따뜻한 햇빝 아래서 커피와 빵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런 여유로운 독일의 사회 속에서 살다보니 왜 그동안 한국에서 바쁘게 살아왔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주말도 항상 바빴던 것 같아요. 가끔은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하고....

 

평일에 병원에 가기 위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빨리 다녀오느라 허겁지겁 운전해서 진료를 받고 점심도 굶은채 회사에 돌아와 다시 일을 한적도 많고..

 

대부분의 한국 직장인이라면 다들 공감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항상 경쟁 사회 속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정신적인 피로도 컸던것 같아요..

 

독일 와서는 이상하게 월요병이라는 것도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주말에 가족들과 지내며 푹 쉬고 나면 월요일에 회사가는 것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바뀌더군요.

 

한국에서는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를 시청하고 나면 이제 다시 지긋지긋한 회사에 가야하는 구나 라는 허무함만 남았는데 여기 독일에서는 가끔은 회사가서 일하고 싶을 정도로 직장 생활도 여유롭게 즐길수 있게 되었어요.

 

한국도 독일처럼 한걸음 천천히 가도 그리 늦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사회 전체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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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한국과 다른  독일의 특별한   교통시스템 6가지 


 

Hallo! Guten Tag !


독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 곳곳에 공사하는 구간이 많은 경우 그 체증은 한국보다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독일인들은 운전 하는 것을 인생의 하나의 즐거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차를 이용하여 출 퇴근하지만 한국처럼 대중교통 문화도 발달해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 교통 시스템에 있어 한국과 차이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독일의 특별한 대중 교통 시스템에 대해 포스팅해드립니다! 독일 이민 오시는 분들 뿐 아니라 독일 여행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독일 지역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 독일 남부 지방의 슈투트가르트 중심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강국 독일! 한국과 다른 교통 시스템 6가지!                    


 


 자동차 도로에 트램이?

 

 

독일의 지하철 시스템에는 한국과는 좀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지하철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지하철 선로가 분리되있는 반면, 여기 독일은 지하로도 다니지만 트램 형식으로 일반 자동차 도로에도 지하철이 다니는 시스템입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실수 있듯이, 독일은 자동차 도로에 트램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그 옆으로는 횡단보도를 통해 사람들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더 놀라운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보셨나요???

 

독일은 도로위에 운행 중인 트램 뒤로 자동차가 뒤따라 가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위험해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낮은 속도를 유지하며 가기 때문에 사고 날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지하철 환승은 그 자리에서도 가능?


한국의 지하철을 타보면 수많은 노선들과 환승들.

지하철 칸을 어디 타느냐에 따라 환승 출구와 가까워지는지, 한번 잘못타면 끝에서 끝까지 죽도록 걸어서 환승해야 하기도합니다.


이런 점 많이 겪으셨죠?


 


여기 독일에도 지하철 노선에 수많은 U-Bahn S-Bahn이 있습니다.

아래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지역의 U-Bahn S-Bahn의 노선도입니다. 보기만해도 서울 지하철 노선도처럼 복잡하죠?

 

 

하지만 여기 독일은 환승에 있어 한국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조금씩 걸어야 하는 역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바로 환승을! 내린 그 자리에서 할수도 있다는 점이죠!!


 

잘 이해되지 않으신다면 바로 사진으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위 사진들처럼 독일은 한 지하철 노선에 여러 라인의 U Bahn이 운행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지하철 역을 U1. U14, U21 번 라인 지하철이 시간 간격을 두고 가는 것이죠.


그래서 환승할 때에는 내려서 어느 방향 지하철인지만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혹은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환승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처럼 지하철 환승하려면 몇 백미터를 걸어서 해야하고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 아기유모차를 가지고 다니는 엄마들의 경우 굉장히 힘들었을텐데요, 게다가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가 없는 곳은 정말 끔찍하시죠?


여기 독일은 그런 고생 할 필요 없이 환승할수 있는 효율적인 지하철역이 많답니다.


 

 버튼을 눌러야 지하철에서 타고 내릴수 있다?


한국의 지하철은 역에 다다르게 되면 여러칸의 문이 한꺼번에 동시에 닫히고 동시에 열리죠?

여기 독일은 탈 때뿐 아니라 내릴 때에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못 내릴수도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독일 지하철 안에는 위 사진과 같이 문 앞에마다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이 눌려진 문만 열리고 닫힙니다. 굳이 모든 문을 열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동력 낭비를 줄일수 있을 뿐 아니라 내 뒤에 내릴 승객이 없다고 생각하면 좀 편하게 서 있을 수도 있으니까 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지하철 밖에서도 차량 밖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야 탈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불시로 교통 카드 검사하기


한국의 경우 지하철표나 교통카드를 개찰구에 투입해야면 지하철 탑승선로로 들어갈수 있죠?

 

여기 독일은 이런 시스템이 없어 표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독일인들은 철저한 도덕 예절이 있어 무임승차 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네요..대부분 외국인들이 무임승차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가끔 아래 사진들과 같이 검은색 조끼를 입은 지하철 관리소 직원들이 불시에 지하철에 타서 승객들의 표를 검사합니다. 표를 안사고 탈 경우 꽤 많은 돈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네요.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


한국의 경우 신호등에는 정해진 시간이란게 있죠? 정해진 시간에 맞춰 파란불이 켜지고 빨간불이 켜집니다.


그래서 어쩔 때보면 보행자가 굳이 없는데도 멈춰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죠.

운전할때마다 이런 경우를 마주치게 되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독일의 큰 도로들은 한국처럼 정해진 신호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2차선의 작은 도로들은 약간 다른 시스템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보행자가 없을 경우에는 자동차는 계속 운전할수 있는 시스템이죠. 위 사진 보이시나요? 위 사진은 인도에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기계입니다. 바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누르게 되는 버튼이죠. 기계에 눌러달라고 써 있습니다. 그러면 Signal kommt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라고 뜹니다.


그 후 잠시 기다리시면 보행자가 건널 수 있도록 초록 불이 켜집니다.


결국 보행자가 건너고 싶을때는 마음껏 건널수 있도록 만든 신호 체계입니다.


저는 이것이 굉장히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운전자 입장에서는 보행자가 없을 시 굳이 멈춰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보행자 입장에서는 내가 건너고 싶을 때 마음껏 건널수 있는... 보행자와 운전자 서로에게 불필요한 낭비 없는 신호 체계인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탑승칸은 따로!


독일인들의 자전거 사랑은 말로 못합니다. 때로는 주차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자전거를 세워놓고 차를 운전해서 가기도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때도 자전거를 많이 들고 타는데요 자전거는 크기가 크다보니까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줄수도 있죠.

 

그래서 독일 지하철에는 자전거를 놓을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거나 아니면 아래 사진처럼 자전거를 들고 탈수 있는 탑승칸을 따로 지정해 놓기도 합니다.

 

이런 탑승칸에는 의자를 접이식으로 해놓을수 있어 이 공간에 자전거를 비치할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합니다.

 

 

어떠신가요? 독일 교통 시스템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같은 경우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국의 교통 시스템에 비하면 많이 불편한점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효율을 올리기위해서는 언제나 불편이 따를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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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독일 직장 동료가  알려 준  "혈액형을 모르는 독일인들" 

 

Hallo! Guten Tag !

 

어느 날 독일 직장 동료들과 회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메뉴는 햄버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사 식당 메뉴입니다. 4유로에 수제 버거 느낌의 맛을 느낄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독일 동료들도 이 메뉴가 나오면 좋아하더라구요.

 

점심을 먹으면서 일본인, 독일인들과 혈액형 이야기를 했습니다. 직원 동료 중에 어떤 일본인이 있는데 굉장히 소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일본인에게

 

" 너는 A형 같은데 혈액형 A형 맞지 ^^?"

 

그랬더니 그 일본인이 맞다면서 한국도 혈액형에 따른 성격 테스트가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응, 한국에서는 혈액형에 따른 심리 테스트도 많은 편이고 대부분 어느정도 심리테스트 결과와 혈액형이 일치하기도 해, 그리고 소심한 사람들 중에는 A형인 사람들도 많고"

 

 

라고 말했더니 일본인들이 자기들 문화와 비슷하다면서 신기해하더라구요. 이런 말을 들은 독일인들은 굉장히 신기해합니다.

 

한 독일인 동료가 물어봅니다.

 

"한국, 일본 사람들은 본인 혈액형을 다 알아?  우리는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걸?"

 

그걸 들은 저와 일본인들은 굉장히 깜짝 놀랐습니다. 혈액형을 모른채 살아간다고??

 

독일인 질문에 제가 대답했죠.

 

"우리나라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혈액형 검사를 해서 출산 당일 날 아이 건간상태와 혈액형을 알려주는걸? 그러면 부모는 나중에 아이에게 혈액형을 알려줘서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혈액형을 알면서 살아가지"

 

오히려 독일인들이 그 대답에 더 신기해하더군요. 왜지? 도대체 왜지?....뭐가 신기한걸까?

 

본격적인 한국과 독일 문화 차이에 대한 설명이 오갔습니다.

 

독일은 아이가 태어나도 아이의 혈액형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RH-인 경우만 부모에게 알려준다 합니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본인이 직접 원해서 혈액형 테스트를 하지 않는 이상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그리고 여기서 놀라운 문화적 차이 하나!!

 

독일에서는 부모가 있는 앞에서 아이의 혈액형을 함부로 물어보면 안된다고 해요. 독일에서 혈액형을 묻는 것은 부모와 아이의 혈연 관계를 의심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차피 독일의 진자함을 중요시하는 문화적 특성상 말도 안 되는 혈액형 심리 테스트로 웃길 일도 거의 없어요!

 

게다가 혈액형 성격설은 우생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20세기 중반에 독일은 우생학으로  아주 크게 곤혹을 치른적이 있어 현재는 그것에 대해서 뼈저리게 반성하는 나라입니다. 나치즘에 휘둘린 역사가 있어 혈액형 성격설 같은것을 믿는다고 하면 자치 우생학 신봉자로 오해받기 쉽다고 합니다.

 

독일은 이렇게 혈액형을 모르고 살다가 죽는 사람들도 대다수라고 합니다.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혈액형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기도 하죠.

 

수혈이 필요할 때는 직접 환자의 혈액형을 검사하고 수혈을 하기 때문에 환자가 알려주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해요.

 

급히 수혈이 필요한 경우 구급차 안에서나 응급실 안에서 먼저 O형을 수혈한다고 하네요.

 

같은 지구상에서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이렇게 혈액형 하나에도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네요. 참 신기하죠?

 

독일 이민 생활을 하면서 유럽과 아시아간의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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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프랑스 여행- 스트라스부르 호텔 예약  현명하게 하기!

 

Hallo! Guten Tag !

 

독일에 온지 8개월이 넘어가지만 아직 차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대중교통을 타고 출퇴근 및 놀러 다니는 편입니다. 독일도 한국 만큼은 아니지만 대중 교통이 잘되있는 편이라 러시아워에 차가 막히는 것을 생각하면 대중 교통이 더 빠르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보다 비싼 대중교통 요금이 단점이긴 하지요.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다가 우연히 주의깊게 본 이후로 매일 눈에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도로 교통 표지판인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도로마다 파란색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는 것이에요.

 

차선 진입로를 알려주는 도로 표지판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독일은 한국보다는 도로 정비가 잘 안되어있는 것 같아요. 한국 도로 라인이 좀 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한국처럼 중앙선이 실선으로 그려져 있지 않고 점선으로 그려져 있는 곳이 있어 가끔은 헷갈릴때가 있답니다. 특히 많은 한국인분들이 독일 여행할때나 독일 이민 초기에 많이 겪기도 하시는데요...

 

점선으로 그려져 있다보니 착각해서 진입했다가 역주행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위 아래 사진처럼 차량 진입을 알려주는 표지판이나 직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있습니다.

 

 

독일 교통시스템은 한국 시스템에 비해 연착도 많고 취소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불친절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사소한점에서 뜻밖의 친절함을 느끼게 되네요..

 

 

그리고 한국처럼 좌회전을 하게 되면 좌회전 진입을 도와주는 실선이 도로에 안 그려져 있어 밤에 운전하는 경우에 가끔 헷갈릴수도 있는데요 이를 위해 좌회전 진입을 어디로 해야하는지 아래 사진처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처럼 가로등을 잘 찾아볼수 없는 독일 도로에서 밤에 좌회전시 왼쪽 차로로 진입할 가능성도 많거든요. 이를 위해 눈에 띄는 파란색 표지판으로 좌회전 후 진입로를 표시해줍니다.

불친절한 독일 대중 교통 시스템 속에서 사소한 친절함을 발견해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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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독일 살면 흔히 볼수 있는  "모세의 기적" 

 

Hallo! Guten Tag !

 

독일에 이민와서 출퇴근 길에 봤던 놀라운 장면 중 하나가 있어 공유합니다.

 

여러분 "모세의 기적"이라고 다들 들어보셨지요?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모세가 홍해를 가른 기적을 모세의 기적이라고 하는데요.

 

독일 도로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더라구요.. 바닷물이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차들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것인데요.

 

바로 구급차가 나타났을 때 구급차에게 길을 내어주기 위해서인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구급차나 소방차가 도로에 사이렌을 켜고 나타나는 것이 사이드미러를 통해 보이면...

 

출처:http://www.feuerwehrmagazin.de/nachrichten/news/mit-der-rettungsgasse-leben-retten-60742

 

차들은 아래 사진과 같이 양쪽으로 비켜서 구급차가 지나갈수 있게 길을 내어줍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독일의 자발적인 시민의식에서 나온것일까요?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출처:https://stau.info/nachrichten/rettungsgasse

 

독일인들에게 물어보니 우선 독일은 운전면허증을 딸때 교육중에도 이런 내용을 철저히 가르친다고 합니다. 그만큼 세뇌교육을 받으니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 훈련받은 대로 움직일수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최근 독일 사이트를 찾아보니 법적으로도 규제를 하고 있더군요.

 

출처:http://www.feuerwehrmagazin.de/nachrichten/news/mit-der-rettungsgasse-leben-retten-60742

 

이 법은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고 모든 운전자는 법적으로 구급차가 지나가는 차선을 만들어줄 법적 의무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왼쪽 차선의 차량은 최대한 왼쪽으로, 오른쪽 차선의 차량은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어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만약 구급차가 지나가는 차선을 만들지 못한 차량은 20유로의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지만 벌금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구급차의 시간이 생명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라고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급차 라인을 만들 때 중요한것! 구급차 라인을 항상 잘 만들기 위해서 교통체증이 심할 때에는 앞차와 너무 가까이 붙어서 운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앞차와의 간격이 너무 좁으면 이런 라인을 만들기위해 후진도 해야할테고..쉽지 않겠죠?

 

또한 하나의 구급차가 지나갔다고 해서 다 끝난것이 아니라 그 구급차 라인을 유지하라고 되어있는데요, 이는 또 다른 구급차가 그 라인을 이용해서 지나갈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출처:http://www.feuerwehrmagazin.de/nachrichten/news/mit-der-rettungsgasse-leben-retten-60742

 

아래 독일 소방 관련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멋있는 동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구급차 라인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 동영상인듯 합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http://

 

자 어떠신가요? 법적으로 규제도 하고 있지만 자발적인 시민 의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겠죠? 역시 독일 다운 면을 보여주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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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