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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6 한국과 살짝 다른 일본의 음주 문화 5가지 (4)
  2. 2016.09.10 일본 술집에서의 독일 회사 환영회!

 한국과 살짝 다른  일본의 음주  문화 5가지 

 

Hallo! Guten Tag !

 

일본에서는 어딜 가든 이자카야를 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길거리 어딜 가든 술집을 볼수 있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술집을 한 블록마다 발견할수 있을 겁니다.

 

일본 교토는 특히 관광객들이 많아 유흥거리로도 유명한데요, 교토 중심가는 크고 작은 이자카야들로 즐비합니다.

이번에 일본 출장 중에 일본 직원들과 많은 술자리를 가졌는데요. 일본 회사 직원들과 함께술자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참 한국과 여러 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안주는 물론, 술집 분위기는 참 한국의 술집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한국과 살짝 다른 면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과 다른 일본의 음주 문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럼 하나씩 알아볼까요?

 

                              한국과 살짝 다른 일본의 음주 문화 5가지                     

 

 

① 이자카야에는 항상 싱싱한 회가!

 

일본 여행 어디를 가든 좋은 점 ! 바로 싱싱한 사시미나 스시를 마음껏 즐길수 있다는 것이죠. 회와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본 여행 갈 때 스시 맛집을 찾으러 다니신 경험이 있으셨을 텐데요. 굳이 맛집이 아니더라도 이자카야 어디든 싱싱한 회를 즐기실수가 있어요. 바로 아래가 그 인증샷입니다.!

 

 

두툼한 참치 회도 이자카야에서 싱싱한 퀄리티를 느낄수가 있답니다. 보이시나요? 저 두툼한 참치회의 스케일이?

 

위 사시미는 어느 이자카야에서 주문한 것입니다. 데코레이션 또한 기가 막히네요. 싱싱함을 느낄수 있는 플레이팅입니다. 이 사시미 플레이트에는 문어회, 새우, 참치. 광어, 연어 등의 싱싱한 회가 있는데요. 각 회마다 이름을 적어준 것에서 또 하나의 센스를 볼수 있네요.

 

② 일본 소주는 물, 얼음과 함께!

 

일본에도 일본 고유의 소주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케와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케는 일본어는 그냥 ''입니다. 일본 소주는 도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입니다. 제조 원료 또한 한국 소주와 달라, 고구마, 감자, 쌀 등으로 만드는데요 일본인들은 감자로 만든 소주를 즐기는 편입니다.

 

가끔 이자카야에 가면 아래와 같이 큰 병, 약 1.8리터짜리 소주를 볼수 있습니다. 1.8리터 큰 소주병을 시키고 굉장히 행복해하는 우리 일본인 친구!

 

 

일본인들은 소주에 물과 얼음을 타 먹는 것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그래서 일본 이자카야에서 소주를 시키면 "물에 희석한 소주를 드릴까요? 아님 그냥 소주만을 드릴까요?" 라고 묻는 것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소주 잔도 가끔은 저렇게 맥주잔으로 마시기도 합니다. 맥주잔에 얼음와 어느정도의 물을 넣고 소주를 따릅니다.

 

 

여기서 잠깐! 일본 소주 도수가 보이시나요? 바로 25도입니다. 일본 소주는 대부분 25도이고 40도인 소주도 있긴 합니다. 한국 소주의 도수는 20도 안팎이죠? 한국 소주에 비하면 매우 높은 편이지만 마셔보면 한국 소주에 비해 약한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그 제조방법에 있어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글라스에 한국 소주를 가득 채워 마신다고 하면 다들 미쳤다고 하겠지만 일본 소주는 물, 얼음 없이 가득 채워 마셔도 크게 거부감 없는 맛입니다.

 

 

③ 문 틀에 옷을 거는 문화

 

일본 이자카야를 가면 가끔 아래 사진처럼 문틀에 옷걸이가 있는 것을 볼수 있는데요.

바로 손님들이 옷을 걸수 있게 마련한 시스템이랍니다. 일본 선술집을 가면 손님들이 겉옷을 바닥이 아닌 곳에 편하게 보관할수 있게 사물함 등을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항상 청결과 깔끔함을 중요시하는 일본인들의 성격을 볼수 있는 면이기도 하지요.

 

일본 이자카야 대부분은 의자에 앉는 문화가 아니라 바닥에 앉아서 음주를 즐기는 형식이기 때문에 옷을 의자에 걸어둘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바닥에 내려놓자니 옷이 구겨지기도 하고 더러워질 염려도 있으니 아래 사진처럼 옷걸이를 걸수 있게 하면 굉장히 편리할것 같네요.

 

 

④ 1차는 기본, 2차 3차 달리기! 하지만 해장국 대신 라멘으로 해장!

 

일본인들도 술을 참 좋아합니다. 일본 회식 문화도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본 회사의 회식 때 1차는 기본, 2차 3차까지 가는 것은 한국 회사 회식 문화와 비슷하지요. 물론 2차 3차 참여는 강요는 아닙니다.

 

하지만 마지막 차에 있어 차이가 있는데요. 한국 사람들 대부분 마지막에는 해장국이나 순대국밥 등의 국밥으로 해장을 하며 해장술로 마무리를 하잖아요.

반면 일본인들은 해장국 대신 일본 라멘으로 해장을 합니다.

 

 

위 사진은 4차까지 술을 마시고 5차에 일본 라멘으로 해장을 하기 위해 일본 라멘집을 찾는 새벽 3시 30분의 사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에 라멘집에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 해장국 집에 새벽에 사람들이 많은 이유와 비슷하겠죠?

 

 

해장술을 위해 맥주를 우선 시켜봅니다. 한국인의 생각으로는 소주와 일본 라멘이 잘 어울릴 것 같지만 맥주와 일본 라멘의 조합도 꽤 괜찮습니다. 소주를 시키려했지만 일본인들이 맥주와 라멘을 시키라고 한 것에 다 이유가 있었네요. 

 

결국 이렇게 일본의 회식 문화는 라멘과 생맥주로 마무리가 됩니다. 라멘집을 나온 일본인들은 택시를 타고 각자 귀가합니다..

 

 

⑤ 회식 자리를 마무리할때는 박수로!

 

 

일본 회식 문화에 하나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항상 자리를 마무리 할때는 그 자리에 있는 가장 높은 사람이 마무리 멘트를 한다는 것이죠. 마무리 멘트와 함께 자리에 함께한 사람들 모두 박수를 치며 그 회식 자리를 마무리합니다.

 

대부분 술자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가족의 행복까지 기원하는 멘트가 대부분이고 때로는 회사의 발전을 위하는 멘트도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실까요?

 

 

어때요? 참 독특하죠? 일본 회식 자리에 참여한 한국인으로써 참 독특하다 생각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한국과 비슷해보이지만 약간은 다른 일본의 음주 문화! 참 재밌죠? 다음에도 한국과 다른 해외의 문화에 대해 계속 포스팅 해드릴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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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일본 술집에서의  독일 회사  환영회!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이제 독일 생활도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뿐 만 아니라 독일 회사 문화 및 일 적응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독일 회사 팀 동료들이 저를 위한 환영회로 저녁 회식을 잡아주었습니다.


독일 회사 와서 이런 사적인 회식은 처음입니다. 한국에서는 입사 하자마다 환영회한다고 술을 엄청 먹였을텐데요...대부분 독일 사람들은 퇴근 후 가정에 충실해서 단체 회식이 있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참석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적인 참석이죠.


여기 독일 회사에는 독일인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많고 프랑스, 러시아인 등도 있습니다. 오늘은 팀 동료들 중 일본인들과 마케팅 팀의 프랑스인 직원과 환영회를 가졌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독일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중심가에 있는 일본 레스토랑 겸 술집 Kurose 로 정했습니다.


프랑스인 :오늘은 Herr choi를 위한 welcome party니 마음껏 먹고싶은 것 먹어!

Herr Choi : Wow, 고마워 일본 술이랑 안주 엄청 먹고 싶었는데!





"Kurose" 일본 레스토랑


Rotebühlstraße 50, 70178 Stuttgart

kurose-stuttgart.com

전화번호: 0711 50530585

영업 시간:



일본인들에게 물어보니 Kurose 일본 레스토랑 겸 술집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내 일본 음식점 중에 Top3에 꼽히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여기 독일은 바다와 거리가 멀다보니 일본이나 한국에서 쉽게 먹을수 있는 회, 생선 등의 해산물을 좋은 퀄리티에 먹기가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Kurose 같은 일본 맛집은 아시안인들에게 소중한 레스토랑입니다. 하지만 역시 독일에서 먹는 아시안 푸드이다 보니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죠.



언제나 그렇듯 우선 메뉴판을 스캔해봅니다. 메뉴판은 영어로 된 메뉴판도 달라고 하면 주니 참고하세요! 일본 음식은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메뉴판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위와 같이 런치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런치 메뉴도 현지 독일이나 터키 음식점에 비하면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일본식 음식 중 Uramaki (inside-out roll) 이란 우리나라의 캘리포니아 롤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이 밖으로 튀어나온 김밥 같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독일인이나 외국인들을 위한 메뉴라고 하네요



독일에서 다른 음식은 생각나지 않지만 제일로 생각나는 것이 회 (사시미)였는데 여기서 먹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므로 pass합니다. 독일 회사 직원들이 내준다고해서 비싼건 시킬수가 없었네요.



주류는 독일 맥주 및 일본 맥주가 있습니다. 독일 맥주와 일본 맥주 간에 가격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일본 맥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Asahi 생맥 한 잔이요!



맥주 뿐만 아니라 일본 술집 답게 일본 전통주류인 사케와 일본 소주도 판매합니다. 일본인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처음에는 맥주로 하고 서서히 일본 소주로 바꾸자고 하더군요. 역시 일본인들도 술을 좋아합니다!



안주로는 Edamame (boiled soybeans with sea salt)Yakinasu (fried eggplant with bonito flakes) 를 주문하였고 Kurose salad라고 회가 함께 나오는 샐러드도 주문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인,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Gyoza (교자만두) 규탄 ( 소 혀 요리) 요리도 주문하였습니다. 일본 여행은 여러번 다녔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규탄 (소 혀 요리) 먹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사진처럼 세일하는 듯한 돼지 고기 요리도 주문하였습니다.



맥주와 음식이 나오는동안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회사에 들어와서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해주었고 다들 와이프와 아이를 데리고 이민 온 사람들이라 공통점도 많았습니다. 각 나라마다 회식 때 와이프에게 허락 받는 방법의 차이, 육아 방법, 각 나라마다의 회사 문화 차이 등도 나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국적은 다르지만 이렇게 술집에서 한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니 다시 한번 외국 이민온 것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 모인 직원들 다들 1살~2살 애기 아빠들이라 그런지 서로 아기 사진을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역시 어디를 가든 아빠들은 다 똑같나봅니다.



오우! 주문한 일본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맛보는 회와 일본 음식들인가요.

음식이 나오니 다들 폭풍 젓가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빠이! 다들 맥주를 경쾌하게 부딪히며 그날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규탄 (소 혀 요리) 요리도 처음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맛과 비슷하면서도 특유의 질감이 재미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회식 사진 올리겠다고 셀카를 찍자고 하니 데미즈 상, 카츠마타 상, 니콜라스 다들 저렇게 재밌는 포즈를 취해줍니다. 좋은 친구들입니다. 


Herr 초이 : 내일 되면 너네 인터넷에 나올거야.

카츠마타 상: 오우 검색해서 찾아봐야지! 뭐라고 검색하면 되?

니콜라스: 변태 카츠마타 상 이라고 검색하면 나올걸? hahaha...



한국 회식과 마찬가지로 회사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많이 어두워져갑니다. 와이프에게 회식 있다고 이야기 하지 않고 나온 카츠마타 상은 일찍 들어갑니다. 잠시 후에 저에게 Mods hair 를 추천해 준 테시마 상이 머리를 자르고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저희는 주류를 소주로 바꿨습니다. 


꽤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독일 와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실줄은 몰랐네요. 한국에서는 회식때 소주 3병씩 마셨지만요....



테시마 상이 왔으니 니콜라스가 사진 다시 찍어야 한다고 해서 다시 셀카를 남깁니다. 저는 너무 카메라 가까이 있으므로 스마일 처리로 대체합니다. 


독일 회사에서 팀 동료들이 마련해준 환영회는 이렇게 일본 술집에서 4시간에 걸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끝났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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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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