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회사 회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9.10 일본 술집에서의 독일 회사 환영회!
  2. 2016.08.26 레스토랑 같은 독일 회사 식당 메뉴 (5)

일본 술집에서의  독일 회사  환영회!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이제 독일 생활도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뿐 만 아니라 독일 회사 문화 및 일 적응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독일 회사 팀 동료들이 저를 위한 환영회로 저녁 회식을 잡아주었습니다.


독일 회사 와서 이런 사적인 회식은 처음입니다. 한국에서는 입사 하자마다 환영회한다고 술을 엄청 먹였을텐데요...대부분 독일 사람들은 퇴근 후 가정에 충실해서 단체 회식이 있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참석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적인 참석이죠.


여기 독일 회사에는 독일인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많고 프랑스, 러시아인 등도 있습니다. 오늘은 팀 동료들 중 일본인들과 마케팅 팀의 프랑스인 직원과 환영회를 가졌습니다. 장소는 아래에서 보시다시피 독일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중심가에 있는 일본 레스토랑 겸 술집 Kurose 로 정했습니다.


프랑스인 :오늘은 Herr choi를 위한 welcome party니 마음껏 먹고싶은 것 먹어!

Herr Choi : Wow, 고마워 일본 술이랑 안주 엄청 먹고 싶었는데!





"Kurose" 일본 레스토랑


Rotebühlstraße 50, 70178 Stuttgart

kurose-stuttgart.com

전화번호: 0711 50530585

영업 시간:



일본인들에게 물어보니 Kurose 일본 레스토랑 겸 술집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Stuttgart) 내 일본 음식점 중에 Top3에 꼽히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여기 독일은 바다와 거리가 멀다보니 일본이나 한국에서 쉽게 먹을수 있는 회, 생선 등의 해산물을 좋은 퀄리티에 먹기가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Kurose 같은 일본 맛집은 아시안인들에게 소중한 레스토랑입니다. 하지만 역시 독일에서 먹는 아시안 푸드이다 보니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죠.



언제나 그렇듯 우선 메뉴판을 스캔해봅니다. 메뉴판은 영어로 된 메뉴판도 달라고 하면 주니 참고하세요! 일본 음식은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메뉴판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위와 같이 런치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런치 메뉴도 현지 독일이나 터키 음식점에 비하면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일본식 음식 중 Uramaki (inside-out roll) 이란 우리나라의 캘리포니아 롤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이 밖으로 튀어나온 김밥 같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독일인이나 외국인들을 위한 메뉴라고 하네요



독일에서 다른 음식은 생각나지 않지만 제일로 생각나는 것이 회 (사시미)였는데 여기서 먹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므로 pass합니다. 독일 회사 직원들이 내준다고해서 비싼건 시킬수가 없었네요.



주류는 독일 맥주 및 일본 맥주가 있습니다. 독일 맥주와 일본 맥주 간에 가격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일본 맥주를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Asahi 생맥 한 잔이요!



맥주 뿐만 아니라 일본 술집 답게 일본 전통주류인 사케와 일본 소주도 판매합니다. 일본인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처음에는 맥주로 하고 서서히 일본 소주로 바꾸자고 하더군요. 역시 일본인들도 술을 좋아합니다!



안주로는 Edamame (boiled soybeans with sea salt)Yakinasu (fried eggplant with bonito flakes) 를 주문하였고 Kurose salad라고 회가 함께 나오는 샐러드도 주문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인,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Gyoza (교자만두) 규탄 ( 소 혀 요리) 요리도 주문하였습니다. 일본 여행은 여러번 다녔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규탄 (소 혀 요리) 먹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사진처럼 세일하는 듯한 돼지 고기 요리도 주문하였습니다.



맥주와 음식이 나오는동안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회사에 들어와서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해주었고 다들 와이프와 아이를 데리고 이민 온 사람들이라 공통점도 많았습니다. 각 나라마다 회식 때 와이프에게 허락 받는 방법의 차이, 육아 방법, 각 나라마다의 회사 문화 차이 등도 나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국적은 다르지만 이렇게 술집에서 한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니 다시 한번 외국 이민온 것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 모인 직원들 다들 1살~2살 애기 아빠들이라 그런지 서로 아기 사진을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역시 어디를 가든 아빠들은 다 똑같나봅니다.



오우! 주문한 일본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맛보는 회와 일본 음식들인가요.

음식이 나오니 다들 폭풍 젓가락질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빠이! 다들 맥주를 경쾌하게 부딪히며 그날 하루의 피로를 풉니다. 



규탄 (소 혀 요리) 요리도 처음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맛과 비슷하면서도 특유의 질감이 재미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회식 사진 올리겠다고 셀카를 찍자고 하니 데미즈 상, 카츠마타 상, 니콜라스 다들 저렇게 재밌는 포즈를 취해줍니다. 좋은 친구들입니다. 


Herr 초이 : 내일 되면 너네 인터넷에 나올거야.

카츠마타 상: 오우 검색해서 찾아봐야지! 뭐라고 검색하면 되?

니콜라스: 변태 카츠마타 상 이라고 검색하면 나올걸? hahaha...



한국 회식과 마찬가지로 회사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많이 어두워져갑니다. 와이프에게 회식 있다고 이야기 하지 않고 나온 카츠마타 상은 일찍 들어갑니다. 잠시 후에 저에게 Mods hair 를 추천해 준 테시마 상이 머리를 자르고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저희는 주류를 소주로 바꿨습니다. 


꽤 술을 많이 마셨습니다. 독일 와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실줄은 몰랐네요. 한국에서는 회식때 소주 3병씩 마셨지만요....



테시마 상이 왔으니 니콜라스가 사진 다시 찍어야 한다고 해서 다시 셀카를 남깁니다. 저는 너무 카메라 가까이 있으므로 스마일 처리로 대체합니다. 


독일 회사에서 팀 동료들이 마련해준 환영회는 이렇게 일본 술집에서 4시간에 걸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끝났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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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레스토랑   같은 독일 회사  식당 메뉴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독일 회사 식당 점심 메뉴에 대해 공유드리는 글입니다.


다들 외국 회사 식당 메뉴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시죠?


Herr 초이도 독일 이민 오기 전에 독일 회사는 점심에 뭘 먹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독일인 친구로부터 독일 회사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밥을 안 먹고 일해서 점심 시간 만큼 일찍 간다고 들어서, 와이프한테 주먹밥이라도 싸달라고 할까 고민했었는데요.


실제로 와보니 역시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한국 회사 문화처럼 점심시간에 다같이 밥 먹으러 가는 분위기입니다. 유럽이라고 개인주의라 혼자 먹는 문화는 아니더라구요. 


독일인들 사이에서 밥 먹을 때 왕따 당하면 어쩔까 했는데 저를 잘 데리고 갑니다 ㅋㅋ.


여기 독일은 외식을 주로 안하는 편이라 회사 점심시간에도 회사 식당에서 빨리 먹고 들어와서 바로 일하는 시스템입니다. 


독일은 점심시간을 주로 30분으로 계산하며 9시간 이상 일할 경우 45분으로 계산합니다. 한국이었으면 11시 40분에 나가서 밥 먹고 1시에 느긋하게 들어왔을텐데요.


아래 독일 회사 식당 메뉴를 공개합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회사 가서 찍을수 없기에 핸드폰 카메라 화질이 낮은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① 파스타 


개인적으로 독일 회사 식당 메뉴 중 베스트를 뽑으라고 하면 아래 파스타 메뉴를 뽑겠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일반 파스타 형태와 많이 다르죠? 한국 파스타는 기다란 면을 상상하실텐데요, 여기 독일은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파스타와 다르게 만두? 모양 비슷한 파스타 면을 사용합니다. 크림 파스타라도 느끼하지 않고 야채와 잘 어울러져 있어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독일 사람들도 이 파스타 메뉴가 나오면 이 쪽 메뉴에만 기다랗게 줄 서있습니다.



② 독일 소세지&후렌치 후라이 


독일 와서 많이 먹게되는 음식 중 하나가 독일 소세지일텐데요, 소세지라고 하면 후랑크 소세지처럼 기다란 소세지만 있는 게 아니라,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아래처럼 한국의 스팸 형식의 모양으로 되어 있는 소세지도 있어 칼로 썰어 먹는 식도 있는데 굉장히 살이 부드러워 식감이 좋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구요. 약간 느끼하다 싶을 때는 후렌치후라이와 함께 겻들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독일 소세지도 많이 나옵니다. 이 음식은 사람들이 길거리 음식이라고도 부를만큼 독일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입니다. 

일반 독일식 소세지에 매운 핫 소스를 겻들여서 먹는 건데 독일와서 매운 맛이 느끼고 싶었을 때 독일 회사 식당 점심 메뉴에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독일 오면 한국식 매운맛을 전혀 느낄수가 없거든요.



③ 당근 치즈 & 샐러드 & 빵 


독일은 소세지와 함께 치즈, 빵이 주식인 나라죠?

독일 회사 식당에서도 치즈, 빵은 단골메뉴입니다. 우리나라 식당에 불고기, 김치찌개가 자주 나오는 것 처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아래는 당근으로 만든 껍질 속에 부드러운 치즈가 꽉 차있습니다. 맨처음에 돈까스인줄 알고 선택했다가 조금 실망 하긴 했는데요. (Herr 초이는 육식주의자므로) 

먹다보니 괜찮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닌걸로.... 

샐러드만 엄청 먹었습니다..

독일식 빵은 굉장히 속이 꽉차 있는 곡물빵이 많아 한 조각만 먹어도 밥 한공기 먹은 듯한 포만감을 받습니다.



④ 수제햄버거&후렌치후라이


독일에서 햄버거를 회사 식당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맥도날드, 버거킹이 있지만 독일 레스토랑을 더 가고싶기에.....


회사 식당에서 먹은 햄버거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한국의 플레이버거와 같이 큰 햄버거에 후렌치후라이가 같이 나오는데 먹다가 지칠 정도로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독일인 직원들은 배부른 기색 없이 여유있게 잘 먹더군요.. 저도 빨리 양을 늘려야겠습니다.



⑤ 치킨 & grilled 채소


아래 음식은 치킨에 구운 채소를 함께주는 거였는데 아래 머쉬드 포테이토와 같이 먹는 형식입니다. 치킨이 조금 짠데 이를 포테이토가 커버해주는 것 같고, 가끔 느끼할때는 grilled 채소를 먹으면 환상의 궁합입니다.



⑥ beef salad


오늘 점심에 나온 메뉴입니다! 소고기라 그런지 이제까지 먹었던 메뉴 중에 가장 비쌌습니다. 5.4유로나 하네요. 그래도 한번 먹어보고싶었습니다. 

Beef와 salad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비싼 값어치를 하더군요. 

이 음식도 독일 회사 식당 메뉴 Best 3에 들 것 같습니다.




⑦ 워크샵 후 회식은 야외 레스토랑에서!


이번주는 회사 워크샵이 있는 주입니다.

외부 회사에서 온 손님들도 있어 하루종일 회의 한후 회식을 하러 갑니다.

장소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중심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인데 야외 테이블이 아래와 같이 엄청 넓게 있습니다. 7시전에 도착했는데도 야외 테이블이 거의 꽉차있을 정도로 독일 사람들은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독일 맥주와 음식을 먹는 것을 굉장히 즐깁니다.




회사 독일인 동료의 추천을 받아 Draft beer 를 한잔 시킵니다. 사실 이후에 한잔 더 시켰습니다... 

독일 맥주는 정말 사랑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맥주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원래 한국 회사 다닐 때는 과장이라는 직급에 있어 대리들 소주를 사줘야 해서 소주만 엄청 먹었는데 지금은 소주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정도로 독일 맥주에 푹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독일은 퇴근후 동료들과 식사를 한다든지 술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주로 독일 회사에서 동료란 일을 같이 하는 직원이지 술을 같이 마신다든지 집으로 초대를 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덕분에 술 값도 굳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높은 직급 사람이 내야해서 많이 냈었는데요...


아래와 같이 주문한 독일 맥주가 나왔습니다. 독일인들도 다같이 건배를 하며 마시는 분위기입니다. 회사에 일본인들도 많아 "건빠이", "Cheers" , " Prost(독일 식 건배)" 여러 언어들이 나오며 첫 잔을 마십니다. 



식사 메뉴도 각자 하나씩 시키는 형식인데 저는 독일인 동료의 추천에 따라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회사 식당 메뉴에 나온 햄버거도 컸었는데 이거는 그 2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그 크기가 느껴지시나요? 결국 3분의 1은 못 먹고 남겼습니다.

대신 독일 맥주는 다 마셨지요!


독일 회사 회식 분위기는 자유롭게 술 마시고, 칵테일 마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한국처럼 높은 사람이 술 먹으라고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직급 낮은 사람이 테이블 셋팅준비해야하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정말 좋죠?





이렇게 회식을 마치고 밤 10시에 귀가를 했습니다. 1차만 했는데 웃고 떠드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어떠신가요? 한국에서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먹을수 있는 음식을 회사에서 먹으니 좀 감회가 새롭긴 합니다. 매일 매일 회사 식당에서 외국인들과 같이 밥 먹으니 아웃백 부럽지 않네요

참고로 회사 식당 점심 가격은 3~5유로정도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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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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