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회사 22

독일 회사 신기한 문화-택배 때문에 집에서 일할게요!

독일 회사 신기한 문화- 택배때문에 집에서 일할게요!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Herr 초이입니다. 요즘 독일 회사 생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 회사 문화가 한국 회사 문화와 참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거에요. 오늘 제가 전해드릴 내용은 독일 회사의 재택 근무 문화입니다. 우선 한국의 경우를 말해볼까요? 한국은 재택근무라는 시스템이 아직 낯설긴 합니다. 대부분 한국 기업이라면 근무라는 것은 정해진 사무실에 모여 사람들과 나란히 앉아서 일하는 것을 의미할것입니다. 사실 재택 근무를 한다고 하면 "집에서 정말 근무를 할거냐"는 의심부터 하죠. 한국은 주로 그룹 단위로 업무를 주고 다같이 으샤으샤 하자는 ..

독일 회사 업무 분장에 팀원의 동의는 필수

독일 회사 업무 분장에 팀원의 동의는 필수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Herr 초이입니다. 요즘 독일 회사 생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 회사 문화가 한국 회사 문화와 참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거에요. 오늘 제가 전해드릴 내용은 독일 회사의 업무 분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글을 제가 다니는 독일 회사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이므로 회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독일 회사의 경우를 알아보기 전에 우선 한국 회사의 경우를 이야기해볼까요? 저는 7년동안의 한국 회사 경력이 있습니다. 7년동안 2개의 회사를 다니는동안 업무 분장은 주로 팀장으로부터 받은 일방적인 분장이었죠. 물론 팀장들이 제..

독일 회사에서 팀장이 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독일 회사에서 팀장이 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Hallo! Guten Tag ! 독일에서 외노자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는 당찬 한국인 Herr Choi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있었던 작년 개인 평가에 관한 팀장과의 면담 내용을 써볼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받아본적이 없는 감동적인 면담 내용이었거든요. 독일 회사도 한해가 지나면 한국 회사와 마찬가지로 팀원의 고과를 메기기 위해 모든 팀원과 면담을 합니다. 주로 이 자리에서는 작년에 세운 개인별 업무 목표와 달성 정도를 팀장과 팀원의 대화를 통해 책정합니다. 제가 다니는 독일 회사는 팀원간의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 평가를 진행하기에 개인이 정한 목표만 달성했으면 최고 고가를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그 목표 또한 년초에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기 때문에 ..

독일에서는 감기 걸린 직원은 회사 못 간다

독일에서는   감기 걸린 직원은   회사 못 간다    Hallo! Guten Tag ! 독일에서의 근로자의 건강은 최우선입니다. 일을 하다가 기침 몇번 콜록콜록만 해도, 몸이 안좋아서 일을 못하겠다고 집에 가는 직원은 이제 더이상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제발 일하지 말고 집에 가서 쉬라는 상사의 말도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도 않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모습을 보았을때 신기했습니다. 독일이 아무리 회사 근무 환경이 좋다고 들었지만 이거는 상상 이상이었거든요. 한국에서 7년동안 회사 생활을 하고 독일 이민 온 저에게는 정말 문화 충격 자체였습니다.한국에서는 몸살이 걸렸더라도 정해진 기한 내에 일을 끝내야해서 약을 먹고 아픈 몸을 이끌고 회사에 어떻게든 가서 일을 하곤 했었는데... 아마 ..

사장한테 거침없이 불평하는 독일 회사 문화

사장한테   거침없이  불평하는  독일 회사 문화    Hallo! Guten Tag ! 독일에서 이민 중인 외노자(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독일 회사를 2년 가까이 하면서 한국과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영화에서 쉽게 볼수 있는 책상 앞에서 샌드위치 먹으면서 일하는 외국인들도 여기 독일 회사에서 쉽게 볼수 있죠.  가끔은 독일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아끼고 일찍 퇴근하기 위해 이렇게 하는 직원들도 있답니다. 한국에서 7년동안 회사 생활을 해오다가 독일로 이민와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는 아직도 신기한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독일 회사 생활 하루하루가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독일 회사 사장과 직원의 대화 문화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독일 대기입에 다니고 있고 이 기..

한국과 다른 독일 회사 휴가 문화 3가지

한국과 다른   독일 회사 휴가   문화 3가지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Herr 초이입니다. 요즘 독일 회사 생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제 블로그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 회사 문화가 한국 회사 문화와 참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거에요. 오늘은 그 다른 회사 문화의 한가지로 휴가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한국 회사에서는 참 휴가 쓰기가 힘듭니다. 아마 많이들 공감하시겠죠. 1년에 정해진 휴가일수는 있지만 그 휴가를 다 쓰기란 참 힘들죠.  왜냐구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 회사 문화-휴가를 쓰려면 상사에게 허락을 받아야하는데 대부분의 상사들은 허락을 잘 안해줌(윗사람이 일하는데 아랫사람이 휴..

독일회사 늦게까지 야근하니, 인사팀이 팀장에게 경고

독일 회사   늦게까지 야근하니, 인사팀이  팀장에게 경고    Hallo! Guten Tag ! 독일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살아간지 1년 7개월차. 이제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만큼 한국과 독일은 멀리 떨어진 거리처럼 회사 문화에 있어서도 굉장한 갭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7년간의 회사 생활에 익숙해져있던 저에게는 처음에는 이러한 독일 회사 문화가 낯설어 적응하는데 오래걸렸지만 지금은 제 마인드가 완전히 독일 직장인들처럼 바뀌었을 만큼 많이 변해있음을 느낍니다. "실제로 한국 회사 생활을 할때 그룹 중심의 문화, 군대 서열 문화, 야근 문화, 주말이 보장되지 않는 문화, 의사 표현의 제한 등에 싫증을 느낄만큼 외국 회사 문화에 알맞다고 생각했어요. 주위에서도 의견을..

독일 회사 동료들과 준비한 나라별 도시락 6가지

독일 회사 동료들과 준비한 나라별 도시락 6가지 Hallo! Guten Tag ! 독일도 추운 겨울이 한창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의 겨울은 한국보다 덜 춥지만, 12월부터 4월초까지 우울한 날씨가 계속 되고, 해가 짧기 때문에 해를 보고 출퇴근 하는 일이 극히 드뭅니다. 독일 회사는 5시 전에 퇴근하는데도 말이죠..... 제가 다니는 독일 회사 부서에는 다른 독일 회사와는 달리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이 많습니다. 굉장히 글로벌한 느낌이랄까요? 독일 회사이지만 여기저기서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소리가 들릴만큼 영어가 많이 공용화되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하다보면 나라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음식에 관한 대화죠.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어서와 한국은..

한국인이 놀라는 독일 회사 문화 7가지

한국인이 놀라는 독일 회사 문화 7가지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독일 이민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아마도 이민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삶과 일의 균형입니다. 한국 사회는 아무래도 군대 문화가 사회 깊이 그리고 넓게 뿌리 박혀 있는 터라 어디를 가든 계급 사회를 경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요. 얼마 전 방영한 SBS "아빠의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나왔듯이 OECD 국가 중 한국의 노동시간은 년간 2113시간으로 멕시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반면 유럽에서 가장 적게 일하는 나라로 알려진 독일의 경우 1371시간으로 한국의 거의 60%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금은 한국의 거의 2배 수준으로 시간당 임금을 따지면 거의 4배 차이가 나게 되는 ..

일본 술집에서의 독일 회사 환영회!

일본 술집에서의 독일 회사 환영회!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이제 독일 생활도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뿐 만 아니라 독일 회사 문화 및 일 적응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독일 회사 팀 동료들이 저를 위한 환영회로 저녁 회식을 잡아주었습니다. 독일 회사 와서 이런 사적인 회식은 처음입니다. 한국에서는 입사 하자마다 환영회한다고 술을 엄청 먹였을텐데요...대부분 독일 사람들은 퇴근 후 가정에 충실해서 단체 회식이 있더라도 무조건적으로 참석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율적인 참석이죠. 여기 독일 회사에는 독일인들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많고 프랑스, 러시아인 등도 있습니다. 오늘은 팀 동료들 중 일본인들과 마케팅 팀의 프랑스인 직원과 환영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