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12 22:33

독일 비자가 여권에 있을 경우, 여권 재발급시?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Choi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독일 관공서를 여러 차례 들락날락 거리고있네요.... 최근 이사 준비로 인한 것도 있고, 가족 중에 여권 만기가 되서 재발급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요즘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서류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일 거주중인 한국인이 여권을 재발급 받으려면?

※독일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가셔서 발급 받으셔도 되고 한국에 가까운 구청에 가셔서 발급받으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부로 한국에서 발급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 독일은 뭐든것이 느리기 때문에, 한국보다 오래걸릴것 같아서

- 프랑크푸르트 한국 대사관까지 멀기 때문에

- 독일은 인건비가 비싸서, 왠지 한국보다 비쌀것같아서

-어쨌든 한국에 휴가갈 계획이었으므로.....

 

한국에서는 가까운 구청에 가셔서 유효기간 만기로 재발급 받겠다고 하면 3일 후에 발급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여권을 발급 받고 독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구 여권과 신 여권을 2개 다 소지하고 탔습니다. 왜냐하면 여권에 독일 비자가 찍혀있어서 독일 도착 후 출입국 심사에서 독일에 살고 있다는 독일 거주 비자를 보여줘야하거든요. 독일 비자가 여권에 찍혀있는 경우도 있고, 따로 카드로 발급된 경우도 있는데 저희는 유감스럽게도 후자였습니다..

출입국 심사에서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독일 비자가 구여권에 있다고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번 독일 비자 때문에 구 여권과 신 여권을 가지고 다닐수 없는 법. 그래서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옮기는 서류절차를 밟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독일 거주중인 지역 해당 관청, 특히 외국인청 Ausländerbehorde 에 가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은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옮기는 절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는 독일 비자가 카드로 발급되신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1. Ausländerbehorde 에 방문하여 Termin 잡기(전화로 진행해도 무관)

 

독일 생활하시면 아시겠지만, 독일 관공서, 은행, 보험사에 갈때에는 항상 미리 Termin(약속)을 잡고 가셔야 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Ausländerbehorde 에 가셔서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새로 발급 받고싶다고 말씀하시면 이 서류 진행을 위한 Termin을 잡아줍니다. 한국 같았으면 바로 해주었겠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결국 Termin이 3주 뒤로 잡혔습니다. 아래와 같이 Termin 확인증을 주는데, 준비해야할 서류 목록도 적혀있습니다. 여권용 사진 1매와, 수수료 33유로를 가지고 오면 서류 처리가 가능하답니다.

 

2.Termin 날짜에 가서 신 여권에 독일 비자 재발급 신청하기

Termin 날짜에 가서 시간에 맞춰 대기한 다음 본인 순서가 되면 들여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부착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카드로 발급해서 준다네요. 처음부터 이렇게 독일 비자를 카드로 발급해줬으면 굳이 여권 갱신시 새로 발급 받을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죠....

3. 신청 후 2주에서 3주 뒤 비자 발급

독일에서 2주나 3주면 어떤 계약이든 빠른법....비자는 관공서 사정에 따라 2주에서 3주 정도 소요됩니다. 혹시나 그 사이 다른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 미리 관공서에 알려주면 이사갈 도시의 관공서로 비자를 보내주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독일에서 여권 재발급 받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12 22:15

독일 이사_스트레스 받지만 해야할 22가지 List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요새 이사 준비로 정신 없지만 제 경험을 여러분들에게 공유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시간 내서 블로그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사는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활동하지 않아, 이사 관련해서 누구한테 물어보면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직접 부딪혀 가며 모든일을 진행하고 있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배우고 있어 나중에 도움이 되겠지만......)

 

왜 스트레스를 받냐구요? 독일은 한국과 달리 이사 한번에 굉장히 많은 부수적인 업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이사를 3개월전부터 준비를 해야합니다. 독일에서 모든 계약 해지는 기본 3개월 전 해지를 알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사 가기전 할일, 이삿날 할일, 이사가서 할 일,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A.이사 가기전 할일

 

1. 집주인에게 집 계약 만료 알려주면서 퀸디궁하기 (Kündigung)

독일에서 집 월세 계약은 일반적으로 계약 기간이 없어 무제한입니다. 한국의 월세는 기본 1년 계약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독일은 그런게 없어 한번 집에 세들어 살면 원칙적으로 죽을때까지 살수 있긴 합니다. 중간에 물론 집주인이 바뀌거나 집주인과 문제가 있는 경우 나가야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한번 집에 들어가면 세입자의 보호 권리가 큽니다. 그래서 세입자를 새로 받을때, 집주인이 세입자의 연봉, 계좌 잔고, 회사 계약서 등을 체크하며 인터뷰를 봅니다. 세입자를 신중히 받아야하거든요.

어쨌든 집을 나가게 되면 집주인에게 나가는 날짜 최소 3개월 전에 고지를 해야합니다. 이것도 문서로 해야하는데요 (독일에서는 모든 계약 과정을 종이 문서로 확실히 남겨놓아야함), 요즘 시대가 좋아져서 인터넷에 들어가면 쉽게 이 문서를 만들수 있습니다. 이것도 아시는 분이 별로 없으실것 같아 아래 링크를 공유드립니다.

 

https://www.immobilienscout24.de/umzug/ratgeber/vorlagen/musterbrief-kuendigung.html

 

Mietvertrag Kündigung - Vorlage

Mithilfe unserer Vorlage können Sie doppelte Mietzahlungen vermeiden und kostenlos in weniger als 5 Minuten Ihr Kündigungsschreiben erstellen: Ausfüllen, herunterladen, versenden... fertig!

www.immobilienscout24.de

위 링크는 독일의 가장 유명한 부동산 거래 사이트인 Immobilienscout24인데요, 이곳에서 이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5분만 정보를 입력하면 집계약 해지 Kündigung (퀸디궁) 서류 양식으로 작성됩니다. 이것을 출력하여 사인하고 집주인 서명을 받으면 우선 첫번째 단계가 해결됩니다.

 

 

2. 인터넷 및 TV 서비스회사  퀸디궁하기 (Kündigung)

아마 이게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도 해지 3개월 전에 해야하는데 문제는 퀸디궁만 하려고 하면 인터넷 고객 센터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것....최소 20번은 하고 한번 할때마다 최소 20분은 기다려야 콜센터와 연결이 되는 독일의 고객센터.....독일인들도 이런 독일 고객 센터에 지쳐 Kundenwüste (고객 사막) 라고 까지 부른다고 하네요.....

어쨌든 연결이 되면 이사가겠다고 해야하는데 만약 최소 계약 기간 만료 전에 이사를 가는 것이라면 복잡해집니다. 이런 경우 SonderKündigung (특별 계약 해지)이 가능한지 봐야하는데 만약 이사 가는 곳에 현재 사용중인 인터넷회사 이용 불가 지역이라면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고객센터에 상황을 알려주면 그 지역에 가서 Ummeldung 증명서를 제출하면 Sonderkündigung을 해줍니다.

 

그리고 인터넷 퀸디궁을 하면 사용했던 공유기, 랜선 등을 반납해야하는데 박스에 넣고 해당 주소로 소포로 보내야합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einschreiben (등기)로 발송하는 것이 좋은데, 나중에 이 인터넷 회사들이 못받았다고 발뺌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Einschreiben으로 보내면 보내는 박스 내용물과, 무게가 기록이 남고 수취인이 등기 수령시 사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중에 딴소리 할수가 없어요. 이런 하드웨어 반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취급하는지 물어보고 가능하면 오프라인 매장에 반납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3. 전기 회사 퀸디궁하기 (Kündigung)

퀸디궁 중에 가장 쉬운 퀸디궁.

전기 회사는 크게 몇개월 전 고지가 없고 이사 가기 전에 이사간다고 알려주고 이사 가는날 마지막 전기 계량기 수치와 이사가는 주소만 알려주면 끝입니다.

 

4.육아수당 (Kindergeld,킨더겔트) 움멜둥하기 (Ummeldung)

만약 독일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경우, 육아수당 (Kindergeld)를 받으실텐데요 현재 2019년 8월 기준 독일의 자녀 한명당 육아수당은 204유로, 한화로 약 27만원입니다. 이 독일의 육아수당은 자녀가 만 25살이 될때까지 받을수 있는 독일 이민의 가장 좋은 혜택 중 하나인데요. 이사를 가게되면 이것도 고지를 해줘야합니다.

Familienkasse 라는 관공서를 가서 하시면 되는데, 구글 맵에서 Familienkasse를 검색하시면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3개월 전이라는 기준이 없어 간편하게 방문하셔서 하실수 있습니다. 이 곳에 가기전에 Kindergeld 번호를 알고 가셔야하는데 이것을 알아낼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계좌를 보시면 됩니다.

매달 들어오는 Kindergeld 지급 내역에 그 번호가 같이 기입되서 입금되기 때문에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저도 맨처음에 몰랐다가 구글.de 에 여러번 검색하면서 알게 된 꿀팁입니다!

 

5.유치원 (킨더가르텐) 퀸디궁하기 (Kündigung)

이것도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 하셔야하는데 쉽습니다. 유치원에 가서 몇일까지만 유치원에 보내겠다고 하면 선생님이 서류를 하나 주는데 크게 작성할 내용이 없는 한장짜리 서류라 사인해서 제출하면 끝입니다.

 

 

6. 공보험 포함 모든 보험, 은행 등 주소 변경하기

독일에서 공보험 (한국으로 치면 건강보험) 에 가입한 경우 공보험에 전화해서 주소 변경을 알려야하는데 왜냐하면 내 공보험 카드에 주소가 함께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주지를 옮기게되면 공보험회사에서 새로운 주소지로 새로운 공보험카드를 발송해줍니다.

그리고 집과 관련된 보험, 책임 보험, 변호사 보험, 유리 보험 (이게 독일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은 4대 보험) 에 연락해서 주소를 변경해야합니다. 그리고 독일은 은행에서 날라오는 편지가 꽤 많으므로 은행 홈페이지에 가셔서 주소를 변경하셔야합니다.

 

7. 이사 업체 선정 및 스케쥴 fix

독일의 이사 비용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비쌉니다. 그리고 서비스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모든것을 다 완벽하게 정리도 안해줍니다. 요즘들어 독일에서도 포장이사라는 개념이 생겼지만, 그렇다고 한국 포장 이사처럼 이사 전 집 상태로 정리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용 또한 굉장히 비싸요 기본 2000유로는 생각하셔야 할것 같아요. 물론 거리에 따라 금액이 또 달라지겠죠? 한화로 하면 250만원에서 300만원 생각하셔야되요.

그리고 이사업체마다 금액이 다르고 제공되는 서비스도 다르기 때문에 여러 업체 견적과 서비스 내역을 받으셔서 비교해보신후 선정하셔야합니다.

아 그리고 독일에서는 우선 이사갈때 부엌을 기본적으로 가져가야합니다. 독일 사람들에게 부엌이란 하나의 가구이자 가전이거든요. 부엌을 본인의 스타일로 꾸미고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남이 쓰던 부엌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면 싱크대, 오븐, 전기레인지 등을 직접 설치해서 쓰는것이 일반적이죠.

이런 부엌 해제와 설치 작업도 이사 업체에 전화해서 서비스에 포함이 되는지 확인을 받으셔야합니다.

한국에서는 이사가 하루에 이루어지죠? 오전에 짐 빼고 오후에 짐이 들어가는... 독일은 2일은 생각하셔야합니다. 하루는 가구해체하고, 박스 포장하는 날, 하루는 짐 트럭에 싣는날.....

이런 스케쥴도 미리 이사업체와 정확히 상의를 하시고 서류에 남겨놓으세요

 

8.이사 갈 지역에서 사용할 인터넷 미리 신청하기

독일에서 인터넷 가입과 설치에 걸리는 기간은 기본 3주에서 4주가 걸립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전혀 이해하지못하는 점이죠... 독일은 지역마다 가능한 인터넷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이사가는 지역에 어떤 인터넷 회사들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미리미리 가입하셔야 합니다.

 

9. 전기회사 미리 신청하기

전기 회사도 한국처럼 한국전력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일은 여러개의 전력 업체가 있습니다. 각 전력 회사마다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을 통해 비교해보시고 신청하셔야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독일 이사할때는 전기 회사도 선택해야한다

 

독일 이사할때는 전기 회사도 선택해야한다

독일 이사할때는 전기 회사도 선택해야한다. Hallo, Guten Tag! 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개월 간 회사 일로 정신이 없었기도 하였고, 한국에 한달간 휴가를 다녀와서, 블로그를 신경 쓸 틈이 없었..

hallohello.tistory.com

 

10. 집주인과 미리 도배를 해야하는지, 벽 못 구멍을 막아야하는지 상의

독일에서는 나갈때 내가 도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집주인이 할것인지 상의해야합니다. 착한 집주인의 경우 도배하지말고 나가라는 집주인도 있는 반면, 악덕 집주인의 경우 원상 복귀를 해놓고 나가라든지, 벽 못 구멍을 다 막고 나가라며 심술을 부리기도 합니다. 이삿날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미리미리 사전에 합의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보증금에서 차감하여 일부만 돌려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11. 도이체포스트 홈페이지에서 주소 변경 입력해두기

알아두면 좋은 꿀팁! 독일 도이체포스트에서는 이사로 인한 우편물 혼란을 막기 위해 주소 자동 변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것도 검색을 통해 알아낸 것인데 여러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2분만 투자하시면 우편물 받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사가기전에 꼭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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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사하는 날 할 일

12.이사 하기

이삿 날 이사하면서 집에 파손이 생기지 않게 조심히 이사를 하고, 만약 파손이 생긴 경우 이사업체의 책임이므로, 그 즉시 사진으로 남기고 서류처리하여 집주인에게 꼭 알려줘야합니다.

독일은 거의 모든 짐을 손으로 나르기 때문에 사다리차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손으로 나르기 힘든 큰 냉장고의 경우 미리 이사업체에 알려 수동 엘레베이터를 가지고 오도록 해야합니다.

 

13.집주인에게 집 확인받고 열쇠 넘겨주기

모든 짐을 빼고 집주인에게 집 상태를 확인받고 이상이 없으면 집열쇠, 우편함 열쇠, 방열쇠 모두 넘겨주셔야합니다. 이로써 모든 집 계약은 공식적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죠.

 

14.전기회사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전기 계량기 알려주기

마지막 전기계량기 수치를 전기 회사에 알려줌으로써 전기회사와의 계약도 공식적으로 종료가 됩니다. 그러면 전기 회사가 그동안 사용한 량을 계산하여 정산 편지를 새로운 주소로 보내줍니다. 사용량에 따라 금액을 더 내야할수도, 돌려받을수도 있는 것이죠.

 

C.이사 가서 할일

15. Ummeldung (전입신고?) 움멜둥하기

새로 집에 이사를 했다면 독일에서는 Ummeldung 이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한국으로 치면 전입신고 개념입니다. 이 움멜둥이 이사 가서 할일 중 가장 첫번째입니다.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은 독일 이사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봅니다. 독일에서는 이사가 한국처럼 쉽지가 않고, 할것도 많..

hallohello.tistory.com

 

16. 자동차 번호판 변경?

원래 독일의 자동차 번호판은 지역의 이니셜로 시작됩니다. 베를린의 경우 B,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F, 슈투트가르트의 경우 S 인데, 그래서 이사를 가게되면 자동차 번호판 (Kennzeichen)을 바꿔야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일 법의 개정으로 이사를 가도 자동차 번호판 변경을 의무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는데, 이유는... 우리 동네에 내 번호판만 다른 지역의 이니셜을 하고 있다면 무언가 소외되는 느낌때문이죠.... 이방인 취급이라고 해야할까......

 

17.자동차 증서에 주소 변경하기

자동차 번호판은 안바꾸더라도, 자동차 구입시 발급된 자동차 증서에 적힌 주소는 변경 꼭 하셔야합니다.이는 위 움멜둥 하는 곳에서 같이 하면 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8. 운전 면허증 주소 변경?

저도 이것이 궁금해서 독일인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운전면허증 주소는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운전면허증이란 공식적인 신분증에 속해있지 않기때문이라네요.

 

19.인터넷 설치 기다리기

이사 전, 인터넷 설치를 미리 예약해두었다면 설치 기사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우편함에 내 이름이 써있는지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설치기사님이 오셔도 이름이 없으면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한국처럼 이름이 안써있으면 전화로 한번 확인해볼 법도 한데, 여기 독일은 바로 가버립니다.......

 

20.전기회사에 이사왔다고 알려주기

이사 전 미리 전기회사에 신청을 해놓았다면 이사 하는 날 계량기 번호, 계량기 수치를 전기 회사에 전화 혹은 이메일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공식적으로 전기 회사와의 계약이 시작됩니다.

 

21.비자에 주소 변경하기

독일에 사는 한국인 신분 (비영주권자)인 경우 다들 취업 비자와 거주 비자를 가지고 계실텐데요, 이것도 변경하셔야합니다. 비자의 경우, 카드로 발급된 경우도 있고, 여권에 찍혀진 경우도 있는데 외국인청에 가셔서 이사 왔다고 주소 변경하고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외국인으로서 독일에 살기 위한 필수 코스이므로 반드시 잊지말고 하시길 바래요!

 

22.Kinderarzt 구하기 (아이 병원 등록)

독일에서는 병원 가기가 참 힘듭니다. 특히 대도시의 경우 유치원을 구하기 힘든 것처럼 우리 아이가 아팠을 때 받아줄 아이 병원, 즉 Kinderarzt도 구하기 힘들어요. 대부분 kinderarzt 병원에 전화하면

 

"우리 병원은 이미 등록된 아이가 많아 더이상 아이를 받을수 없어요"

 

라는 답변을 듣게 될거에요, 그래도 여러 군데 병원에 전화하셔서 우리아이가 아팠을 때 병원에 가도 되는지 꼭 허락 받으셔야합니다. 이것을 안하는 경우 아이가 아파도 병원에 못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어요!

 

자 이렇게 이사 한번 하는데 22가지나 되는 독일 이사.....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으시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독일 이사입니다....

제 긴 포스팅이 독일 내 이사하시는 한국분들에게 많은 정보 공유가 되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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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06 01:00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은 독일 이사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봅니다.

독일에서는 이사가 한국처럼 쉽지가 않고, 할것도 많고, 이사비용도 비싸고 서비스가 좋지 않아서, 웬만하면 이사를 안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는 반면 대출 이자는 싸서 집을 구매해서 이사하는 것도 최근 독일 상황상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나, 다른 외국으로 가는 경우, 반드시 압멜둥을 해야하지만 독일 내 다른 도시로 이사하는 경우는 압멜둥을 할 필요 없이, 이사 후 움멜둥 (Ummeldung)을 하시면 됩니다.

 

Ummeldung을 처음 해보신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움멜둥 하는 법에 대해 차례차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는 독일 내 관공서마다 다를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1. 이사하기 전에 움멜둥 서류 미리 준비하기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도 관공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신청 서류 양식을 다운 받아 미리 작성할수 있습니다. 움멜둥 또한 서류를 미리 받을수 있는데, 관공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Ummeldung 을 찾으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 관공서마다 다르니 참고로만 해주세요)

 

필요서류

  • Personalausweis oder Reisepass (본인 신분증 혹은 여권)

  • Ummeldung 신고양식

  • Bestätigung des Wohnungsgebers (집주인 확인서, 본인이 집주인일 경우 본인이 작성)

  • bei Bevollmächtigung zusätzlich der Personalausweis Ihres Bevollmächtigten und eine von Ihnen unterschriebene Vollmacht oder das ausgefüllte und unterschriebene Ummeldeformular (대리인이 할 경우 법적 효력이 있는 신분증과 서명이 된 위임장)

  • Kfz-Schein (für die Anschriftenänderung im Kfz.-Schein bzw. in der Zulassungsbescheinigung Teil I) (차가 있는 경우 차 구입시 받은 증명서에 적힌 집주소도 변경해야함)

  • Einverständniserklärung zur Anmeldung des Kindes im Haushalt des anderen Elternteils (아이 양육에 관한 서류)

수수료

 -움멜둥 수수료는 무료

 -자동차 증명서 주소 변경은 12유로

 

2. 움멜둥 신고 기한

 

독일 법에 따라 이사 후 2주안에 해야한다고 합니다.

 

3. 이사가기 전에 미리 움멜둥 약속 (Termin) 잡기

 

독일에서는 모든것이 Termin! Termin!. 관공서가 한국처럼 시스템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에게 일을 처리해주기 때문에 미리 Termin없이 갔다가는 2주뒤에 약속이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Ummeldung 부서는 다른 외국인청에 비해 크게 바쁘지 않은지 Termin 잡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Ummeldung 업무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다음에는 아마 지역마다 다를것 같은데, 대도시의 경우 이런 업무를 맡은 관공서가 여러군데 있어서 본인의 집에서 가까운 Amt (관공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관공서를 선택하시면 다음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Ummeldung 신고자의 인적 사항과 연락처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모든것이 끝나면 기입한 이메일로 확인 링크를 보내주는데, 꼭 2시간 안에 이 링크를 클릭해서 이메일 확인을 해주셔야 termin 예약이 끝납니다.

 

이렇게 모든것을 끝내고 이사 후에 2주안에 움멜둥 Amt 에 가셔서 서류를 내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꼭 예약 시간 10분전에 가셔서 앉아 계셔야하는 것 잊지마세요!

 

이제까지 독일 움멜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독일 내 이사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7.13 04:33

독일 이민,독일 취업, 블루 카드 소지자가 실업자가 되면?



Hallo, Guten Tag!

 

독일 이민 혹은 독일 유학으로, 독일에서 취업하거나 학업을 할때, 여러 종류의 비자가 있지만 저는 블루카드 (Blauekarte)라는 스페셜한 독일 취업 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4년으로 발행이 되는 이 비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독일 취업 비자입니다. 그래서 최근 많은 한국인 엔지니어들이 블루카드 비자로 독일 이민 오시는 추세입니다.

 

독일은 무비자로 90일동안 체류가 가능하여 독일에 도착한후 블루카드 신청을 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2012년부터 시행된 EU 블루 카드에 대해 우선 설명해드릴게요. 독일 이민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래요!

 

독일 블루 카드 (Blue Card) ?

 

EU Blue Card 홈페이지

http://www.bluecard-eu.de/blaue-karte-eu-deutschland/

 

독일 블루 카드 발급 대상은 독일 이민 혹은 독일 취업으로 독일에서 연간 44,800 유로 이상을 벌거나, 특정 직업에 한해 연간 34,944 유로를 버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VIP용 독일 취업 비자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유효 기간은 4년이며 계속 독일 회사에서 근무 할 경우 연장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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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능력이 B1 이상 되면 21개월만 살아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고, B1 어학 능력이 없어도 33개월간 독일에서 세금을 내면 신청 자격이 주어지니, 보통 5년 뒤 영주권 자격이 주어지는 다른 비자에 비해 특별한 혜택이라고 볼수 있어요!

아무래도 독일도 최근 노령화, 출산율 저하 등으로 전문직 인력이 부족하기때문에 여러나라들로부터 뛰어난 엔지니어들을 독일 취업 시키기 위해 이렇게 블루카드라는 좋은 시스템을 마련해놓았나봅니다. 독일 이민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한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계신분들에게는 이 블루카드 비자를 통한 독일 이민이 가장 수월한것 같습니다.

독일의 블루 카드 (Blue Card) 신청 서류?

 

- 가족 모두 여권

- 가족 모두 여권 사진 (독일 규격 사이즈)

- 독일 보험 계약 서류

- 독일 비자 신청 자금 (약 200-270 유로)

- 독일 회사 근로 계약서

- 아파트 계약서 or 아파트 임대료 invoice

- 자녀 출생 증명서 (번역 공증 및 아포스티유 받은 서류)

- 혼인 관계 증명서 (번역 공증 및 아포스티유 받은 서류)

 

그럼 이런 블루카드 소지자가 장기 실업상태가 되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독일 취업 후, 장기적인 실업상태는 물론 발생해서는 안되고,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 시 불이익을 받을수 있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장기 실업자가 되서는 안되겠죠?

 

그럼 몇개월 동안의 단기 실업자가 경우는 ?

독일 취업 후 건강상의 문제 혹은 이직으로 인한 단기적인 실업상태의 경우 물론 본인이 살고 있는 해당 관청의 외국인청 (Ausausländerbehörde)에 방문하셔서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제 경험을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독일 취업하여 재직 중에, 이직으로 인한 3개월 정도의 실업상태가 발생해 살고 있는 지역의 ausländerbehörde에 방문하였습니다.

 

(1). 독일 블루 카드 소지자인데, 단기 실업 상태가 문제가 될수 있는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실업상태라도 실업청 (Agentur für Arbeit) 에 가셔서 실업상황을 설명하면 실업수당인 Arbeitslosengeld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월급의 67%, max 약 2300유로) 을 받을수 있고 공보험과 연급 납입을 정부에서 지원해줍니다. 물론 이 실업 수당 신청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안받고 말겠다는 독일인들조차 많습니다. 독일 서류 처리의 끝판왕이라는 별칭을 제가 지었죠.......

이것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2). 독일 블루 카드 소지자인데, 이직하게되면 외국인청에 알려줘야하는지?

 

이것은 본인이 독일 취업 후 일한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블루카드에는 일반적으로 신청시 작성한 회사명이 들어가게되는데, 2년 미만 독일에서 블루카드를 가지고 일한 경우 이직 시 외국인청에 알려줘여한다고 합니다.

2년 이상 일한 경우는 이직을 하더라도 외국인청에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독일 이민 생활을 하면, 번거롭더라도 이렇게 해당 관청에 찾아가 항상 깔끔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외노자 신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느나라든 항상 쉽지 않으니까요

 

독일 이민, 독일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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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ppo 2019.07.13 07:35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혹시 블루카드 신청 시 졸업증명서 대신 졸업예정증명서(한국대학)도 가능한지 여쭤보고싶습니다...

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7.12 03:43

독일 내 이사, 안멜둥? 압멜둥 해야 하나?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독일 이민 3년차.....요즘 이사 관련 준비로 엄청난 서류 처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매일 2시간을 서류 처리하는데 사용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처리할게 너무 너무 많네요....한국 생활 33년 대비, 독일 이민 3년동안 각종 계약 등으로 서류 처리한게 더 많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편지함에 우편이 왔을까봐 조마조마합니다....

 

덕분에 많은 압박을 받아, 독일어는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 이민 온지 3년되었지만, 지난 3년간 공부한 독일어보다, 최근 3개월동안 스트레스 받으면서 서류처리한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 역시 언어라는 것은 생존이 걸린 상태에서 급격히 느는 법......ㅎㅎ(독일 이민 오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조금이라도 더 독일어를 공부하고 오시길 추천합니다ㅠㅠ)

 

오늘은 간단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독일 이민, 독일 생활하려면 다들 아시겠지만 독일에는 안멜둥(Anmeldung), 압멜둥(Abmeldung), 퀸디궁 (Kündigung)이라는 것이 필수입니다.

 

안멜둥은 독일 이민 와서 바로, 혹은 다른 도시에 새로 이사가서 하는 신고 같은것으로 한국의 전입신고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이해가 빠를거에요.

 

압멜둥은 내가 독일을 떠나거나 다른 도시로 이사 갈때 하는 한국의 전출 신고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퀸디궁은 핸드폰, 보험, 각종 계약들을 해지할때 사용하는 용어로 계약해지라는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 독일은 일반적으로 3개월 전 퀸디궁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되서, 이런 경우

 

1. 압멜둥을 하고 이사간 지역에서 안멜둥을 해야하는지?

2. 아니면 이사간 지역에 가서 움멜둥만 하면 되는지?

 

가 너무 헷갈려서 독일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각각 다른 대답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제가 사는 지역의 관청으로 찾아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원래 관청에 갈때는 일반적으로 Termin(약속)을 잡고 가는 것이 독일 생활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이렇게 간단한 질문의 경우 대부분의 관청에서 Servicepunkt라는 인포메이션센터 같은곳에서 처리를 해주기도 합니다.

 

이 Servicepunkt 에 갈 때는 바로 가서 줄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면 됩니다!

 

문의 결과, 저같은 경우에는 제가 사는 곳에서 압멜둥을 할 필요가 없고, 새로 이사 가서 그 지역 관청에서 움멜둥(Ummeldung)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움멜둥이란?

 

한국어로 하면, 전출입신고, 주소 변경 신고, 명의 변경 신고 등의 개념으로 계약을 해지하지는 않되, 정보를 변경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포메이션 센터 직원의 의견에 의하면, 주마다 다를수도 있으니, 항상 적용되지는 않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해서 해야할 일이 하나 줄었어요! ㅠㅠ

 

독일 이민 생활을 오래 하신분들이라면, 이런 서류 처리 하나가 줄어든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일인지 공감하실 겁니다......

 

독일 이민, 독일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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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7.10 04:21

독일 이사할때는 전기 회사도 선택해야한다.

 

Hallo, Guten Tag!

 

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개월 간 회사 일로 정신이 없었기도 하였고, 한국에 한달간 휴가를 다녀와서, 블로그를 신경 쓸 틈이 없었네요... 이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 독일 이민과 독일 생활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 하고자합니다. ㅎㅎ

 

독일 이민 온지 36개월, 이제 3년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고 한다면 짧기도, 긴 시간이라고 한다면 길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지금 와서 보면 독일 생활, 독일 사회를 절반도 적응 못한것 같습니다. 

 

하긴 워낙 서비스 하나는 최고인 나라, 한국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서비스라고는 잘 찾아볼수 없는 독일이라는 나라에서 쉽게 적응 할수가 없겠죠....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대화하면 융통성있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독일에서는 뭐든지 계약서에 적혀있는 대로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제는 독일에서 새로운 계약을 하기가 두려워집니다....

 

이제 와서 느끼지만, 한국에서의 융통성과 서비스에 대한 감사함을 그 때는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독일 내에서 다른 도시로 이사를 해야할 경우가 생겼습니다. 독일에서 이사라는 것은 결국 스트레스......독일 내에서는 Umzug =Stress 라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고 봅니다... 전세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월세를 구하던가 집을 사야하는데, 월세는 이미 한달에 최소 150만원을 내야할만큼 너무나 올랐고... 집 값 또한 5년 사이에 거의 2배 가까이 오른 곳도 많습니다.....

 

또한 한국에 비해 이사 비용이 거의 2배, 3배 되고, 한국처럼 제대로 된 포장 이사를 해주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역시 한국은 어딜가나 서비스가 최고인데, 그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잘 인정 못받는 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인터넷, TV 등의 계약이 최소 3개월 전 취소로 계약이 되기 때문에 계약을 내가 원하는대로 끝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오늘은 독일 이사 시 필요한 리스트 중 하나인, 전기 회사 선택하는 것에 대해 포스팅해봅니다.

 

왜 전기 회사를 선택해야하냐구요?

 

한국은 한국 전력이 모든 전력을 공급하지만, 독일에서는 전력을 공급하는 업체가 많습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여러나라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전력 생산에 관심이 많은데요, 전력 업체마다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이에 따른 전기 비용도 다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슈트트가르트 (Stuttgart)에도 여러 전력 공급 업체가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EnBW라는 업체를 이용합니다. 독일은 한국에 비해, 에너지에 대한 요금, 즉 물, 가스, 전기 요금이 꽤 비싼편입니다. 아래 사진을 예로 들어볼게요.

 

1년에 한번, 저희의 경우 매년 6월에 전력 회사로부터 전력 사용량 정산 관련 편지가 날라옵니다.

 

부가세 19퍼센트를 포함 (독일에서는 모든 부가세가 19퍼센트.....), 1년 동안 879.33유로를 사용했네요.1년간  한화로 약 114만원치의 전기를 사용한 셈입니다. 한국이었으면 동일 전력으로 한달에 3만원 정도를 사용했을 텐데....3배 정도 비싼것 같습니다.

 

독일에서는 전력 회사에 매달 고정된 금액을 내고 이렇게 1년간 실제 사용량을 집계하여, 만약 실제 사용량이 내가 낸 금액보다 많으면 내 통장으로 돌려줍니다. 아래 표를 예로 들어볼게요.

 

위에 Gezahlte Abschläge가 제가 1년간 실제 낸 금액 980유로입니다. (약 82유로씩 12개월 ) 그래서 실제 사용량 Gesamtbetrag 879.33유로보다 더 많이 냈기 때문에 100.67유로를 돌려받게됩니다. 그리고 다음달부터는 지난 1년간 사용량을 기준으로 새로 책정된 요금 76유로씩 납부하게되는 것이죠. 이제 독일 전기 요금 납부 방식이 이해되시죠??

 

제가 이사 갈 곳은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멀리 떨어진 독일 북부 지역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새로 이사갈 지역에는 이 EnBW 전기 회사가 전기를 공급하지 않아, 제가 해야할 일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독일은 지역마다 그 지역만의 전력 회사가 있어, 이사 갈 시 그 지역의 전기 회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셔야 합니다. 전기 업체간 고객 유치 경쟁이 있기에 보너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독일 Google과 독일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괜찮은 2 업체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 두 업체가 비용이 달라 고민 중에 있습니다.

 

1.A 업체

 

아래 A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른쪽 위에 1년치 예상 전력 사용량을 기입할수 있고 이에 따른 1년치 비용을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기본 요금이 월 7.5유로, KWh당 27.75센트로 책정이 되어있어 1년에 약 795.9 유로를 낼것으로 예상됩니다.

2.B 업체

 

아래 B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마찬가지로, 1년치 예상 전력 사용량을 기입할수 있고 이에 따른 1년치 비용을 예상해볼수 있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기본 요금이 월 10.9유로, KWh당 28.28센트로 책정이 되어있어 A업체보다 비싼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업체에는 Bonus 시스템이 있습니다. 아래 왼쪽에 보시면 이 업체의 1년 간 보너스는 141유로라서 이 혜택이 포함되면 결국 1년동안 약 726유로를 내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독일에 살면서 의심병이 생긴지라,,,, 이런 보너스를 잘 믿기에... 차라리 기본 요금이 싼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B업체의 경우 Mindestlaufzeit (최소 계약기간)이 2년이라는 조건이 있고 또 이런 보너스는 언제든지 없어질수도 있고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바... A업체에 좀 더 끌리네요.....

 

이렇게 독일에서는 이사 할때, 전기 회사를 고르는 일도 해야하기 때문에 참 할게 많답니다....

 

독일 이민, 독일 생활, 독일 이사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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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7.09.17 23:54
    독일에 살면   매년 날라오는   보험사 우편물 


 

Hallo! Guten Tag !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회사일로 한창 바빠서 블로그를 하지 못했어요. 독일 회사도 바쁘니 야근도 하게 되고 주말에 회사 컴퓨터를 가져와서 집에서 일을 하게 됬네요.

그래도 뭐 한국에서 일 했을 때보다는 스트레스 받지는 않아요. 제가 제 스케쥴을 관리하면서 자발적으로 일을 하는 시스템이라 일이 많아도 불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제부터 그동안 밀린 독일 생활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공보험이나 사보험에 들게 되어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한국에서 건강 보험료를 월급에서 자동적으로 인출해가는 것과 같이 독일도 건강 보험료를 내게 되어있는데요. 그 보험율이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만약 1억 연봉을 받는 사람이라면 한국에서는 약 4%정도의 건강 보험료를 (월 25만원)를 지불하는데요 여기 독일은 약 10%정도의 건강 보험료 (80만원)을 냅니다.

 

하지만 의료시스템이 한국에 비해 굉장히 잘되어있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이라면 병원에 가더라도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고 공보험사에서 커버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큰 수술을 하게 되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더라도 거의 모든 병원 비용을 커버하기 때문에 큰 수술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장기간 병원에 있는 기간에 공보험사에서 월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라도 안심하고 장기간 입원 할수 있는 혜택이 있지요.

 

 

독일 공보험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독일은 병원비가 무료라는데요?

 

 

공보험사에서는 1년마다 아래와 같이 우편물을 발송합니다. 독일에 살다보면 이런 잦은 우편물 대응에 익숙해지게 되지요.

 

 

이 우편물은 보험가입자의 개인정보 변동 사항, 보험 상태의 변동, 부양 가족의 보험 상태 등을 체크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 우편물에는 위와 같은 서류 양식이 들어 있어 작성해서 우편물로 발송해도 되고 똑같은 절차를 온라인으로도 진행할수 있습니다.

 

독일의 주요 공보험사 중의 하나인 TK 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 빨간 상자처럼 webcode를 입력하게 되어있는데요 동봉된 편지 내용에 보면 본인만을 위한 webcode가 있을 겁니다. 이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로그인 하면 우편물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으로 온라인 양식이 뜨는데요 독일어 못하시는 분이라도 구글 번역기를 통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의 보험상태, 수입상태(?)를 체크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다 입력하신 후 작성한 내용이 사실임을 서약하는 란에 체크를 하시면 완료됩니다. 작성한 내용을 PDF 파일로 다운해서 보관할수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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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몬버베나 2017.09.20 18:06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초이님^^
    언제나 초이님 정성깃든 포스팅 잘보고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내년말쯤 한국생활정리하고 독일로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남편이 대기업 11년차이고 현재 빅데이터업무를 하고 있어서 블루카드로 진행해보려합니다
    6개월째 계속 정보수집중인데 공보험과 사보험에 관한 내용은 많은 데 한가지 궁금한 게 도저히 찾아도 알수가 없어서 초이님께 여쭈어봅니다^^;;
    우리나라는 민간보험이 20년 납 100세 만기 이런 식으로 납부가 되는 데 독일은 언제까지 보험을 납부해야하는 걸까요?
    아예 한국생활접고 노후까지 생각하고 가는 거라서 이것저것 걸리는 게 많네요
    한국보험도 살려놓고 가야 할 것같아 양국에 보험료만 엄청 나올 것 같아요ㅠㅜ
    어떤분이 아버님이 독일분이신데 연봉이 10만유로가 넘어가니 사보험으로 바뀌셨다면서 사보험료가 엄청비싸다고 댓글달아놓은 것을 봤거든요
    독일분들도 사보험은 갈수록 비용이오른다면서 공보험을 선호한다는 글도 보았구요
    그런데 공보험은 연봉제한이 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초이님 다른글 댓글보니 연봉이 꽤 되시던데 공보험이신가요?
    독일이 장바구니물가는 저렴한데 렌트비에 각종 공과금이 비싸서 과연 노후대비까지 할수 있을 지 벌써부터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초이님 블로그를 통해 많은 정보도 얻고 더불어 독일생활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7.09.21 12:44 신고  Addr  Edit/Del

      맨첨부터 공보험을 드셧다면 연봉이높아도 공보험을 유지할수잇어요 하지만 맨첨부터 사보험이엇다면 연봉이오르면서 나중에 공보험으로 못바꿀수도잇어요 그래서 맨첨부터 공보험으로시작하시는게조아요 그리고 전 독일에 따로 민간보험안들엇어요 공보험이 거의모든걸 커버해주거든요 그리고 한국보험도살려놓고왓구요 웬만하면 한국 민간보험들 살려놓고오세요

  2. 부부여행단 2017.09.21 10: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 좋다고들 하는데 독일은 더 좋은가보네요! 실비 보험까지 들어야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니 요율은 높아도 독일 같은 경우가 더 좋은 것 같네요~! 모쪼록 아픈일 없으시길 바라요 :)

  3. 레몬버베나 2017.09.22 11:10  Addr  Edit/Del  Reply

    초이님도 민간보험 살려두고 가셨군요~^^조언 감사합니다

  4. 경제스터디 2017.09.28 10:48  Addr  Edit/Del  Reply

    외국 나가서 몸 아픈게 제일 서러운 것 같아요... ^^
    독일은 우리나라에 비해 건강보험료가 상당히 비싸군요. ㅎㅎ

  5. johnny parker 2017.10.02 03:19  Addr  Edit/Del  Reply

    하하 고맙습니다

    저하고 같은 처지이시네요

    저도 요새 야근에 주말근무에 ㅠ ㅠ

    곧 한번 찾아보러 갈게요

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7.08.18 01:32
  독일 전기  회사로부터 받은   반가운 편지


 

Hallo! Guten Tag !

 

 

오늘 독일 공과금 회사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항상 독일에서는 한국처럼 이메일로 왔다갔다하기보다는 대부분 우편으로 계약관련 내용이 진행되서 이렇게 우편이 오면 "또 대응해야 할 일이 생겼구나" 라고 겁부터 나더라구요^^

 

그런데 편지를 읽고보니 반가운 편지였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이제부터 설명해드릴게요!

 

지난달에 전기, 가스, 수도세 사용 점검을 위한 한 통의 편지가 날라왔었습니다.

 

한국은 거의 모든 검침을 검침원들이 방문해서 하는 편이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이렇게 자가 검침을 하기도 한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이 편지에는 가스, 전기, 물 사용량을 적어서 보내라는 내용이었죠.

 

 

그리고 편지 뒤편에는 각 항목을 어떻게 체크해서 기록하는지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독일어가 아직 서투른 저에게도 이해하기가 쉬웠답니다.

 

 

저희 집 건물의 경우 3세대가 같이 사는 건물에 지하로 내려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각 세대마다 전기 계량기가 달려있답니다. 저희 집 계량기 수치를 읽어 엽서에 수치를 적어서 발송인 주소로 다시 보냈었죠.

 

 

 

참고로 이런 경우 발송한 회사에서 우편요금을 부담하므로 우표를 안붙이셔도 되요!  아래 사진과 같이 우표가 붙을 위치에 수취인이 부담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한달뒤인 오늘 독일 전기회사로부터 재정산에 대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들인데요. 그 내용은 대략적으로 이렇습니다.

 


작년 12월 4일부터 2017년 6월 10일까지 189일동안 19% 부과세 포함 408.74유로 (한화 기준 약 51만원)의 전기요금을 사용했으며 그동안 납부한 금액이 726유로 (한화 기준 약 90만원)이니 차액인 317.26유로 (한화 기준 약 40만원)을 조만간 통장으로 이체해서 돌려주겠다는 반가운 내용이지요!


 

 

 

그런데 그동안 왜 이렇게 전기요금을 많이 지불했냐구요?

 

이 바탕에는 굉장히 슬픈 사연이 있지요. 아마 제 블로그를 꾸준히 보셨던 사람들은 아실겁니다.

 

바로 한국에서 가져온 냉장고 사용으로 전기세 폭탄 맞았던 사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저의 슬픈 사연을 보실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한국에서 가져온 냉장고를 주파수가 맞지 않은 독일에서 가동시키다보니 전기세가 한달에 121유로, 한화 기준 약 15만원을 매달 자동이체했던 것이죠...)

 

독일에서 전기세 폭탄 맞은 황당한 사연



그렇지만 그 뒤로부터 한국에서 가져온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고 독일 냉장고를 사용해서  이렇게 다시 차액을 돌려준다고 하니 참 반가운 편지입니다.

 

마치 한국에서 연말정산으로 세금 돌려받는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이 재정산 고지서에는 그동안 낸 자동이체 내역과 다음달 부터 재정산된 요금 58유로로 자동이체 될것이라는 내용이 쓰여져있습니다. 3인 가족 기준 한국에서 살 때는 한달에 2만원 정도 전기세를 냈던 것 같은데 여기서는 재정산된 가격 58유로(한화 기준 7만원) 도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독일은 전반적으로 한국에 비해 마트 물가는 굉장히 저렴하지만 공과금 요금은 굉장히 센 편입니다.

 

그래서 독일 사람들은 밤에 형광등을 안켜고 촛불을 켜고 있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죠^^

어쨌든 갑자기 꽁돈 40만원을 얻게 되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기분도 좋겠다 독일 맥주를 실컷 마시고 자야겠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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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8.20 10:36 신고  Addr  Edit/Del  Reply

    캐나다에도 이것과 똑같은 공과금 페이 방식이 있어요^^ 예전에 한 번 당황했던 적이 있으셔서 우편 받고 괜히 식겁해셨을 듯해요^^;; 반가운 소식이라 다행입니다. 해피 주말 되세요!

  2. 2017.08.25 06:1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밤익는냄새 2017.08.29 17:38 신고  Addr  Edit/Del  Reply

    작년에 캄보디아에서 자전거 출퇴근 글을 올렸을 때 Herr 초이 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었는데, 신기하게도 유학을 위해 얼마전 아내와 제가 슈투트가르트로 왔습니다. ㅎ Herr 초이 님이 많은 포스팅을 해주셔서 글 하나 하나 읽으면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Anmeldung 한 집으로 이제 금요일에 이사 하는데 전기세 같은 공과금은 이제 살면서 하나씩 적응해 나가야겠네요! ㅎ

  4. yoyo^^ 2017.10.23 15: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자가검침 부분이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네요~

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7.07.17 23:45
    한국과   다른 독일의 학원  시스템 4가지! 


 

Hallo! Guten Tag !


독일에 온지 1년이 거의 다되가지만 독일어 수준은 아직 많이 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초기 정착 및 서류 처리 등으로 정신없이 지내왔고 아이가 아직 어리다보니 이래저래 아이에게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네요.

 

어느 정도 생활에 필요한 대화는 하고있지만 독일에서는 모든 계약이 독일어로 진행되고 서류와 우편도 독일어로만 되어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독일어 능력이 생활속에서 필요로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독일 회사에서 1대1 intensive 과외를 업무 시간 중에 지원 받고 있어 따로 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지만 와이프의 경우 따로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 학원비에 대한 지원도 독일 회사에서 어느정도 해주고 있습니다^^)

 

독일은 한국처럼 학원이 많은 나라가 아닙니다. 아이 교육도 거의 공교육에만 맡기고 있어 학원 사업이 한국처럼 발달하지는 않았죠. 

 

그래도 집 근처에 다행히 독일어를 배울수 있는 어학원이 있어 와이프는 그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등록 절차라든지 수업 방식에 있어 한국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과 다른 독일의 학원 시스템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구요.

 

         한국과 다른 독일의 학원 시스템 4가지!      

 

 

① 학원같지 않은 학원
 

먼저 위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학원같지 않게 생긴 건물이 바로 독일의 어학원입니다. 뭐 건물 형태는 지역 및 학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가 등록한 학원은 간판하나 보이지 않더라구요. 참 한국의 큰 간판이 걸려있는 학원의 모습과는 다르죠?

 

처음에는 의심을 가지고 건물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한국의 학원처럼 누구 하나 반겨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알아서 담당자를 찾아서 상담받아야하는 셀프 서비스 느낌이랄까요?

 

학원도 너무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해서 맨 처음에는 여기가 정말 학원이 맞나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는 학원 등록만 하는 곳이고 강의실은 조금 더 걸어서 다른 건물에 있더라구요. 

 

 

② 수강 가능 여부는 우편으로 통보받기도!

 

우선 학원 등록하는 곳에서 수업을 듣고싶다고 했을때 먼저 들었던 말은

 

"우선 지금 등록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들을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었습니다!

 

아니 내가 돈내고 수업을 듣겠다는데 무슨 배짱이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우선 오늘은 등록의사를 밝히고 기본 정보만 적은 다음에 돌아가라고 하면서 수업 등록 가능 여부는 개강일 2주전에 우편으로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찝찝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와도 맞아야 와이프가 학원을 다닐수 있기 때문에 확실히 등록을 하고 왔으면 했는데...

 

 

역시 한번에 계약이 끝날리가 없는 독일입니다. 독일에서는 어떤 계약을 하든지 서류 한번에 안끝나고 여러번에 거친 서류 우편 전송으로 끝나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몇주를 기다리니 학원에서 우편이 날라왔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요!

 

서류에는 수강 가능한 수업명과 개강일, 강의실, 금액이 적혀있습니다.

 

한 코스가 대부분 6주에 끝나는데 금액이 390유로입니다. 한화로 약 50만원이죠.

 

(이것도 학원마다 다르니 참고하세요!)

 

역시 비쌉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비자 신청시 독일어 수업을 할인 받을수 있는 서류를 함께 받았으면 50%할인되더라구요. 독일에서는 최근 난민들이 많이 들어와서 이 난민들에게 독일어를 싸게 들을수 있는 정책을 많이 펼치고 있는데 저희는 이 점을 몰랐던 거죠.

 

③ 수강료 납부는 수강 중에 납부?

 

 

하지만 첫번째 우편을 받았더라도 수업 등록은 된거지 수업료는 납부할수 없는데요, 수업료는 강의 시작 후 2주가 지나야 날라오는 우편을 받은 다음에야 지불할수 있더라구요.

 

(아마 이거는 학원마다 조금 다를수도 있을 거에요!)

 

2번째 우편은 바로 위사진인데요, 수업료에 대한 정보와 납부 마감일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아래부분이 바로 수강 영수증입니다. 이 영수증에는 수업료를 납부할 계좌번호가 적혀 있어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 가능합니다. 이 영수증은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아요!

 

④ 독일어 초급수업을 독일어로만 진행!

 

 

위 사진은 강의실이 위치한 다른 건물인데요 이 곳에서 독일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독일어 초급반이라 한 반에 15~20명 정도 듣습니다. 물론 국적도 참 다양하지요. 터키, 콜롬비아, 중국, 이탈리아, 미국, 시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독일로 일자리를 구하러 온 사람들이거나 유학을 하러 온 사람들이더라구요.

 

독일에 처음 온 사람들이라 독일어를 못해서 초급반을 신청했는데도 선생님은 영어로 진행하지 않고 독일어로 진행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독일어 배우려고 왔는데 처음부터 독일어로만 진행한다......?

 

처음부터 스파르타식으로 배울수 있어 좋긴 하겠지만 처음에 수업 내용을 따라가려면 굉장히 힘들것 같아요.

 

 

그래도 딱딱하지 않게 가끔은 수업시간 중에 간식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기도 합니다. 간혹, 수업 주제가 음식 레시피라고 하면 선생님이 수강생들에게 간식을 싸와서 같이 먹으면서 수업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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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patula 2017.07.18 18:22 신고  Addr  Edit/Del  Reply

    다음 글이 무척 기대됩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2. 샤샤샤111 2017.07.18 18:40  Addr  Edit/Del  Reply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3. 승부사용 2017.07.18 18:50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 한국이랑은 영 딴판이네여!

  4. 인터넷떠돌이 2017.07.19 12:06 신고  Addr  Edit/Del  Reply

    많이 다르네요?
    하긴 한국의 경우는 학원이 지나치게 발달한 것도 있는듯 합니다.

  5. 찌개집알바생 2017.07.20 08:39 신고  Addr  Edit/Del  Reply

    지역마다 학원마다 또 다르네요!
    저도 VHS다녔었는데 우편없이 바로바로 했어요. 현장에서 엄청 기다리고ㅜㅜ아무래도 동독 지역이라 난민들이 많기도 하고 대기자도 많아서요.
    그런데 한국인도 할인이 되나요?! 난민, EU국가, 제3세계사람들만 된다고 했거든요..흑

  6. 야옹씨 2017.07.30 23:33 신고  Addr  Edit/Del  Reply

    자유롭고 좋아요~공부가 잘될듯

  7. 2017.08.17 17:2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7.08.17 17:30 신고  Addr  Edit/Del

      저라고특별한 능력있어서 독일이민옷것이아닙니다 단지 간절했기때문에 이뤘다고봅니다 도현맘님도 간절함이있다면 충분히 이루실수있을거라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7.04.12 00:00
한국 은행과  다른 독일 은행의   특이한 4가지! 


 

Hallo! Guten Tag !


오늘은 독일 은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독일 생활에 있어 한국과 다른 점을 뽑으라고 하면 베스트 5 중에 드는 것은 단연 은행일것입니다.

 

이번에 계좌를 추가로 만들 일이 있어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였는데요 다행히 영어를 하는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동행해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계좌를 만들고 왔어요. 대부분의 독일 은행에서는 영어를 잘 못하기때문에 독일어를 할줄 아는 분과 동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은행 계좌를 처음 만드는 것이 아닌데도 아직은 독일의 은행 시스템이 익숙하지가 않아요. 그리고 한번 더 한국 은행 시스템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됬어요. 독일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한국 은행과 독일 은행의 다른점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한국 은행과 다른 독일 은행의 특이한 4가지!            

 

 

1. 은행에 약속 잡고 가기

 

독일 오기 전에 독일어를 공부할 때 교재 예문에서 전화로 병원이나 은행 예약을 하는 것을 많이 봤어요. 그 예문을 읽으면서도 "왜 예약을 해야하지"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는데 독일 이민 온 첫날 독일은 약속 없이는 아무런 일을 진행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은 어디를 가든지 항상 Termin (약속) 을 잡고 가야하는데요. 관공서나 병원, 은행에 가기 전에 몇시에 방문하고 어떤 목적으로 방문 할지까지도 미리 알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처럼 무작정 은행에 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독일은 은행과 약속을 잡아놓고 정해진 시간에 가는 편이지요. 그래야 업무 처리를 빨리 끝내고 나올수 있어요.

 

 

 

2. 계좌 유지비가 있음

 

한국에서는 아무리 많은 계좌를 보유해도 계좌 유지비가 없죠? 그래서 살림을 좀 한다는 주부들은 생활비, 교육비, 여행, 경조사비 등 지출 목적 별로 통장을 여러개 관리를 하는데요. 독일에서는 그런일이 흔하지는 않아요. 왜냐구요? 바로 계좌 유지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계좌 유지비는 독일 은행사마다 달라서 계좌를 만들 때에도 은행별 계좌 유지비 비교를 하고 만들기도 한답니다.

 

 

아래처럼 같은 은행이더라도 계좌 형태별로 조금씩 다르기도 하는데요. 왼쪽 계좌는 한달 계좌 유지비 2유로를 기본으로 하고 계좌이체 건수 대로 0.25씩 청구되는 형태이며, 오른쪽 계좌의 경우 한달 9.9유로만 내면 이체 건수 별 추가 금액 없이 사용할수 있는 형태입니다.

 

한달 9.9유로면 약 12000원정도나 되니 적은 금액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은행에 계좌를 만들어 돈을 묶어 두는 것이 안전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적자라는 것을 염두해두세요!

 

 

3. 적금 이율이 굉장히 낮음

 

요즘 한국에서도 은행 이자가 낮아 많은 분들이 은행에 돈을 묶어 두기보다는 부동산이나 펀드, 주식 등에 투자도 많이 하시죠? 아마 가장 높은 이율이 1년 만기 기준 2프로 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 독일은 2프로라고 하면 모든 독일인들이 엄청 높다고 달려들거에요.

 

여기는 거의 1프로 미만으로 이자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의 적금이나 예금 같은 상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한 독일인의 경우 어느날 은행에서 2만 유로를 12년간 예금해 두면 2만 6천 유로를 주는 상품을 제안받았다고 꼭 할거라고 좋아하더라구요.

한국 같았으면 12년을 은행 예금에 두었다가는 까먹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을것 같은데....

 

또한 가끔 어떤 은행에 가면 아래 사진처럼 아이와 관련된 저축 상품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을 A 성적 받을때마다 이자를 주는 재미있는 상품도 있답니다.

 

4. 비밀번호가 우편으로 날라와요

 

한국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카드를 발급받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본인이 원하는 비밀번호로 만들수 있지만 독일은 좀 다릅니다.

 

계좌 개설 후 몇일이 지나면 은행에서 우편으로 서류가 날라오는데 바로 이 서류에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요. 아래 사진과 같이 회색 부분을 동전으로 긁으면 비밀번호를 알수 있답니다.

 

이렇게 우편으로 비밀번호가 오면 보안상 문제가 되지 않냐구요?

 

 

비밀번호가 적힌 우편과 별도로 몇일 뒤에 또하나의 우편이 날라오는데 바로 여기에 카드가 들어있어요. 보안상의 문제로 한 우편 안에 카드와 비밀번호를 같이 동봉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 할일은 없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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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체질이야기 2017.04.13 09:51 신고  Addr  Edit/Del  Reply

    은행과 상담할 때도 예약하고 가야하는 군요 !!

  2. 엇박 2017.04.16 09:21  Addr  Edit/Del  Reply

    요즘은 독일도 인터넷 은행의 경쟁이 치열해서 비대면으로 은행 일을 처리하는 대신 계좌 수수료가 없거나 비자 카드를 무료로 발급해주는 서비스 경쟁이 있습니다. 디렉트콤이라는 은행은 장점으로 핀번호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는걸 들기도 하더군요.

  3. atom 2017.04.26 13:50  Addr  Edit/Del  Reply

    병원 응급실도 예약줄이 따로 있는 거 보고 놀랐어요.
    응급인데 예약을 어떻게 하나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