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의 끝,  바다가 시작되는 곳에 다녀오다 

 

Hallo! Guten Tag !



이번 포스팅도 포르투갈 여행에 관한 글로 써봅니다.

 

요즘 한국인들에게 떠오르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인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유럽이지만 물가가 저렴하고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아, 최근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8박 9일 동안 다녀온 포르투갈 여행은 이제까지 다녀온 어느 해외여행지보다도 아름답고 오래 기억이 남을것 같아요. 그만큼 아름다운 경치, 친절한 사람들, 맛있고 저렴한 해산물 음식 등 모든것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9일동안 다녀온 포르투갈 여행지 중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고 하면....음 저는 Cabo da Roca 라는 곳을 꼽겠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호카 곶이라는 곳인데요... 

 

이 곳은 바로 포르투갈 최서단에 위치한 곳, 즉 유럽 최서단 포인트로, 유럽 대륙이 끝나고 대서양이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리스본에서 차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 여행 시 반나절만 소비하시면 충분히 다녀오실수 있어요.

 

(출처:구글 지도)

 

그리고 이 Cabo da Roca (호카 곶)에 가기 전에 신트라 라는 곳도 있는데 이 곳은 이쁜 궁전과 왕궁이 있는 곳으로 포르투갈 여행 중 리스본 관광시 하루정도 시간 내어 이 신트라라는 곳과 Cabo da roca (호카 곶)을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이 신트라에 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 날 날씨도 여행에 한 몫 도와주었기에 이쁜 사진들도 많이 건질수 있었어요. 알록달록 궁전이 동화속에 나오는 성 같기도 하고, 이곳에서 다들 인생 샷 하나 정도는 남기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이 곳은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포르투갈 여행지 중 하나라고도 하네요.

 

 

 

신트라 여행을 마치고 이제 유럽 대륙의 끝을 향해 달려봅니다. 신트라에서 Cabo da Roca (호카 곶)까지 차로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분정도입니다.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산을 타고 내려오는 길이 굉장히 꼬불꼬불 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차로 이동하는 내내, 아래와 같이 너무나 이쁜 경치를 구경하고 중간중간 시원한 대서양 바다도 구경할수 있기에 전혀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포르투갈 여행 어디를 가든지 이런 백만불 짜리 경치는 많긴 합니다. 그만큼 포르투갈 여행에서 이쁜 사진들도 많이 찍을수 있다는것!

 

가는 내내 까보 다 로카 (호카곶)의 경치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이렇게 아름다운 포르투갈 경치에 흠뻑 젖은채로 도착한 Cabo da Roca, 호카 곶.  차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대륙을 다 삼켜버릴듯한 바다였습니다.

역시 유명한 명소 답게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있었어요. 이 곳까지 대중 교통으로도 올수 있고 이곳만을 전문으로 투어하는 투어 버스도 있더라구요.

 

우선  까보 다 로카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전에, 탁 트인 대서양 바다부터 감상해보시죠.... 

 

어떠신가요? 정말 넓고 넓은 바다라는 말은 이런곳에서 나왔나 봅니다. 도착하자 마자 이 바다만을 잠시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동안 회사에서 일하며 받아온 스트레스, 살아가면서 힘들었던 일들이 모두 사그라든채, 마치 바다만 바라보아도 단전 호흡이 되는 듯한 느낌? 이랄까요?

 

이 방향으로 4800킬로미터 가면 뉴욕에 도달한다고 하네요..

 

사실 이 바다는 16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유럽인들이 두려워하며 바로보기만 했던 곳입니다. 이 무서운 존재였던 바다를, 포르투갈인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헤쳐나갔던 것이죠.

16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지중해가 바다의 전부인줄 알았고,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이 호카 곶은 세상의 끝이자 지옥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포르투갈인들의 바다 개척을 통해 인도양으로 진출했고 중동지역의 이슬람을 거치치 않고 바다를 통해 직접 안전하게 중국, 인도로부터 물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 개척이 포르투갈인들로 하여금 부자를 만들어준것이죠.

 

 

 이 곳은 140m 정도 되는 절벽인데, 절벽 아래를 보면 무서운 느낌이 먼저 드는 것이 아니라, 파란빛깔의 바다로 인해 아름답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따로 명상이나, 심신 단련 없이도 이 곳에 와서 이 바다만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마음의 평화를 찾은 느낌입니다.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이 넓은 전망대 및 초원도 이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하는데 일조합니다. 초원도 넓직하니, 이 곳에 사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포르투갈 여행 마지막 날이었는데, 여행에서 쌓인 피로가 한번에 풀리더라구요.

 

 

저 멀리 있는 등대는 아마 포르투갈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소중한 불빛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다가올것입니다. 이 등대는 1772년에 처음 불빛이 켜졌다고 합니다.

 

 

이 까보 다 로카 , Cabo Da roca (호카 곶)의 또 하나의 상징인 바로 이 기념탑. 이 곳은 꼭 사진 찍고 가야할 인기 포토존으로 기념탑에는 이러한 문구가 써있습니다.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Aqui, onde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

 

포르투갈의 시인 카모잉스가 이곳을 보고 남긴 시구입니다. 아마 이 시구에는 끝이라고 포기하지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라는 격려의 의미가 담긴 것 같습니다.바로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인들의 대항해 시대를 열었고 많은 탐험가들을 배출할수 있었던 것이죠.

 

이렇게 아름다음을 간직한채 돌아오는 길에 기념품 샵에 들려봅니다. 이 곳에서 뜻깊은 와인을 구입하였는데 바로 이곳의 지명이 적힌 와인입니다. 

 

 

포르투갈은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뿐아니라 이곳의 특색 와인인 그린 와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한병 당 8유로밖에 안하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그린 와인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곳의 지명인 Cabo da Roca 라고 적힌 와인 문구가 너무 마음에 들어 기념품으로 간직하고자 구입하였습니다.

 

포르투갈 여행 오실분들, 꼭 그린 와인 한병씩 사가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유럽 대륙의 끝, 대서양이 시작되는 곳 Cabo da Roca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포르투갈 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은 명소입니다. 

 

2시간 남직 바다를 둘러본 시간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마음이 무척이라 힐링되어, 내 자신에게 선물을 줄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고작 2시간 머물렀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이 평온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성격도 저 바다처럼 넓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맛집, 관광지에 대해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포르투갈 여행 계획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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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