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해외 이민자들이 한국 방문하면 먹고 싶은 음식 7가지

Herr Choi 2017. 1. 5. 00:00

 해외 이민자들이 한국 방문하면 먹고 싶은 음식 7가지

 

Hallo! Guten Tag !

 

해외 이민 가면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여러 문화와 여유로움, work and life balance 등 좋은 점들이 참 많죠..실제로 해외로 이민 간 많은 한국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이 work and life balance 입니다. 야근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적다 보니 가정에 신경 쓸 시간과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 많아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외에 거주하면 다 좋은 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죠! 가끔 한국에 있는 것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요. 가장 그리운 것중 하나! 바로 한국 음식입니다. 


처음 한 두달은 해외에서 한국 음식을 못 먹어도 생각나지는 않지만 몇년을 살다보면 그리울때가 많아요. 요즘 해외에서도 많은 나라에서 한국 음식을 팔기도 합니다. 하지만 쉽게 찾아 볼수 없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해외 이민자들이 한국에 오랜만에 방문 할 때 먹고 싶어하는 음식에 대해 포스팅 합니다!


① 한식 부페


해외에서 있으면 생각나는 한식! 한국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음식의 다양함 또한 매력이죠. 그래서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시는 해외 이민자들이 한식 부페를 많이 찾습니다. 해외 살면서 못 먹어봤던 여러 종류의 한식을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참 좋은 곳이죠.


요즘에는 한식 부페가 많이 생겨서 쉽게 찾아 볼수가 있는데요 가격도 1인당 2만원 정도면 마음껏 즐길수가 있어 부담 없이 갈수 있는 곳입니다.



② 닭발


해외에서 먹기 힘든 음식 중에 하나! 바로 닭발입니다.

소주를 좋아하시는 한국분이라면 생각나는 안주 중 하나 바로 밤에 시켜먹는 닭발이죠!

해외에서는 닭발을 찾기 굉장히 힘듭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닭발을 먹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방문 시 밤에 시켜먹는 닭발은 해외 이민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것 같아요!



③ 짜장면과 짬뽕


한국에서 밥하기 귀찮았을 때 시켜 먹었던 짜장면과 짬뽕! 해외에서는 한국처럼 음식 배달이 잘 안되는데다가 배달 해주는 중국 음식점을 찾아보기가 참 힘들죠!

해외 살다보면 한국에서 자주 시켜 먹던 중국 음식, 특히 짜장면과 얼큰한 해물 짬뽕은 한국에 오면 꼭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④ 회, 매운탕


한국이나 일본에서 자유롭게 먹을수 있는 음식 중 하나! 바로 회와 매운탕입니다. 유럽 특히 주위에 바다가 없는 독일 같은 나라에서는 회 뿐만 아니라 싱싱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먹기 힘듭니다. 그래서 더더욱 회나 매운탕 같은 음식이 간절하죠. 이런 나라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경우 회에 대한 간절함이 굉장히 크지요.


 

일반 회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많이 볼수 있는 오징어회 전문점의 오징어 회도 참 그립습니다. 유럽이나 미주 국가에서는 오징어를 회로 먹는 것은 아직까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또한 회와 함께 할수 있는 매운탕도 한국 방문시 먹고 싶어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해물탕을 볼수 있지만 일본인들은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해서 매운 음식은 주로 한국에서만 맛볼수 있죠.

 

 

⑤ 곱창


한국에서 애주가였다면 해외에서 그리워 할 음식 중의 하나! 바로 곱창입니다. 유럽 사람들은 내장과 관련된 요리를 거의 안해먹기 때문에 해외 이민자들이 잘 접할수 없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쫄깃쫄깃한 곱창의 식감은 가끔 해외에 살면서 맥주 한잔 할때 생각 나기도 합니다.

일본에 이민 가신 한국분들은 워낙 일본이 모츠나베로 유명한 곳이라 곱창에 대한 간절함이 없겠지만요 ^^

 

 

 

⑥ 육회


 

해외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 외국인들은 고기든 생선이든 날로 먹는 것을 잘 이해 못한다는 것이죠! 항상 물어보는 것중의 하나. "무슨 맛으로 먹어?" .. 하긴 날로 먹으면 특별한 맛은 없긴 하죠. 하지만 양념맛으로 먹는 것 아니겠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육회! 육회는 참기름 소스에 깨, 배, 계란 등을 섞어 그 양념 맛에 빠지잖아요. 항상 많은 사람들이 1차 이후에 2차로 즐겨 가는 곳, 바로 육회 파는 곳이죠! 요즘에는 한국에 워낙 많은 육회 전문점이 생겨서 맘만 먹으면 갈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참 힘들답니다 ㅠㅠ.

그래서 많은 해외 이민자들이 한국 방문시 먹고 오곤 하는 것 중 하나가 육회죠.



⑦ 떡볶이와 순대


가끔 밥보다는 분식이 생각날 때가 있죠! 해외에서 살다보면 분식집을 보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에는 아시안 마트에서 떡과 고추장을 사다가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귀찮음.... 한국에서는 분식집을 어디가든 볼수 있고 특히 요즘에는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많이 생겨 분식 세트 메뉴 "떡튀순" 은 거의 고유 명사가 되어버렸죠. 해외 살다보면 떡볶이와 순대가 생각날 때가 많아 한국 방문시 먹고 올 음식 list 중에 항상 올라와있죠!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제 포스팅이 공감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 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