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민 준비

해외 취업 이력서 매력적으로 쓰는 방법!

Herr Choi 2016. 7. 14. 01:19

 해외 취업 이력서  매력적으로   쓰는 방법!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요즘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만큼 해외 취업이나 해외 이민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해외 이민을 가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안정적인 해외 취업을 한 상태로 가는 것이 비자 받는 경우에도 유리하고, 무엇보다 아무런 정해진 수입 없이 가서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하면 아무래도 불안하겠죠?


해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지난 포스팅에서도 공유드렸듯이 이력서 제출 후 단계도 중요한데요 무엇보다 인터뷰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이력서를 매력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겠죠?


Herr 초이는 외국계 기업 지원부터 현재 해외 취업 되기까지 3년간 이력서 수정 및 작성을 반복해왔습니다. 인터넷에 '이력서를 잘 쓰는 방법'을 검색해보면 정말 당연시 되는 원칙밖에 없고 자기소개를 잘해라 , 1장이면 충분하다, 이런 실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이론적인 이야기들만 보신적 많으시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Herr 초이가 경험한 내용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위한 이력서 매력적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분이면 충분히 읽습니다! 본인의 미래를 위해 1분 투자하세요!





1. 자기 소개서 따위 집어치우자! 


국내 기업의 경우 대부분의 회사에서 지원 시 이력서에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자기가 성장해온 배경, 학교,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정말 이젠 지어내기 귀찮으시죠? 취업 잘되려고 이력서 쓰다가 99%는 다 거짓말쟁이가되고 말죠.....우리 나라 사람들은 왜이렇게 남이 살아온 성장 환경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더 열받는건! 이렇게 지어내서 써도 인사지원팀에서 절대 읽어보지 않는다는 것! 

1000명이 넘게 지원하는 곳에서 빨리빨리 채용을 진행해야하는 데 언제 읽어보겠습니까?

해외 취업의 경우 이력서 양식이 딱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유 양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 나라 기업 채용 절차에 익숙해져 자기 소개서부터 영문으로 작성하려고 한달을 밤샘하며 번역하고 심지어는 전문 업체에 돈을 주고 맡기는 분들도 꽤 있으십니다.

자! 이력서에 이제 자기 소개서 따위는 집어칩시다 !

그 시간에 아래 항목들을 준비하는데 시간을 더 투자합시다! 해외 기업의 경우 본인이 살아온 성장 배경, 부모님한테 무엇을 배웠는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2. 이력서 양식에 얽메이지 말자! 


직장인들은 다들 경험해 보셨겠지만 국내 기업에서는 기업마다 정해진 이력서 양식이 있어 이것에 맞춰 쓰다보면 이력서 종류만 10개가 넘는 건 금방입니다.

해외 기업의 경우 정해진 이력서 양식이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워낙 자유를 중요시하는 나라들이다보니 문서 자체에도 양식에 큰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만 보더라도 정말 자유롭지 않나요? 우리 나라 같은 경우 대학원이나 기업에서 그런식으로 발표를 하면 건방지다고 한소리 들었을 겁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일하는 방식의 장점이 크다고 하면 그런 쪽으로 많이 어필하시는 이력서를 쓰시면 되고, 가지고 있는 기술이 많다고 하면 기술력에 중점을, 특허나 논문이 많다고 하면 연구 성과를 집중 어필하시는 양식으로 쓰시는 것이 본인을 매력적으로 어필할수 있는 이력서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이력서 양식을 찾아나가시길 바랍니다.



3. 문장 형식으로 쓰지말자! 나열식이 좀 더 간결하고 매력적이다.


국내 기업에 지원하셨을 때에는 주로 문장 형식으로 이력서를 작성하셔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나라는 문장 끝이 존대말로 끝나야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여겨져 왔고 이것은 문서 상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사회 풍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기업의 경우 쓸데없는 꾸밈말, 긴 문장체 등을 싫어 합니다. 워낙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인사 담당자가 이력서의 긴 문장을 읽는 것 자체도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죠. 아마 이것은 동방예의지국인 한국의 이력서에서만 볼수 있는 진귀한 광경일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한국인들이 서류에서 바로 탈락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를 위해서는 문장 형식으로 쓰지말고 나의 강점, 기술력 등을 나열식으로 간결하게 써봅시다. 아마 해외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효율적으로 일을 할수 있게 도와줄지도 모릅니다.





4. 매력적인 Cover letter가 당신의 이력서에 집중할수 있도록 계기를 만

들어준다.


해외 취업의 경우 이력서 이외에도 Cover letter 라고 하여 간단하게 자기를 어필하는 문서를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이 한장의 Cover letter가 이력서 검토자에게 본인의 이력서에 빠지도록 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이 한장의 문서에는 왜 이 회사에 지원했는지 정확한 동기와 어떻게 기여할수 있는지 세부적으로 적는 것이 좋은데요. 왜냐하면 이 한장으로 인해 이력서 검토를 세밀히 하느냐 아니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Cover letter 내용 자체가 납득이 안되면 해외 기업 이력서 검토자는 이력서를 읽기도 싫어집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어하거든요.



해외 취업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 !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해외라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맞게 본인을 잘 마케팅 할수 있는 자유로운 양식으로 이력서를 써 나가시면 셀프 마케팅에 분명히 성공하실 거라 믿습니다.



Auf Wiederse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