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치원에 우리 아이가 한복 입고 간 이유

독일 유치원에 우리 아이가 한복 입고 간 이유 Hallo! Guten Tag ! 독일은 지금 또 축제 중입니다. 1년 4계절 내내 축제만 하는 이 독일이라는 나라. 살면 살수록 어떻게 세계 GDP 4위 (2017년 기준)의 강대국이 되었고 복지가 좋은 선진국이 되었는지 신기한 곳입니다. 여름에 와인 축제, 가을에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 그럼 봄에는 무슨 축제가 열리는 중일까요? 바로 독일 Fasching (파싱) 축제 중이랍니다. 이 축제의 의미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순절 전 다같이 즐기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파싱의 유래는? 부활절 전 40일동안 고기를 끓이며 부활절을 기다리는 것에 유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Car..

독일 Daily Life 2018.02.19

한국에서 볼수 없는 독일의 겨울 등불축제

한국에서 볼수 없는 독일의 겨울 등불 축제 Hallo! Guten Tag !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도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독일 겨울이 다가오면 항상 이맘때쯤 열리는 특별한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Martinstag (마틴탁) , Tag 이라는 말은 한국어로 '날' 이라는 뜻입니다. 이 행사의 유래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군인인 성 마틴이 성에 들어올때 , 추운날 거리에서 헐벗고 있는 거지에게 망토의 절반을 잘라주어서 그 뜻을 기리고자 만든 날." (출처:google.de) 이 Martinstag (마틴탁) 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성 마틴이 말을 타고 행렬을 이끄며 그 뒤로 아이들과 엄마들이 걸어가는데 아이들은 이날 램프를 들고 다닙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이 날을 위해 미리 전날 아이..

독일 Daily Life 2017.12.03

독일 소방서가 주관하는 소방차 체험 축제

독일 소방서가 주관하는 소방차 체험 축제 Hallo! Guten Tag ! 독일에 살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만날수가 없어 외로운 순간이 오기도 해요. 한국에 있었을 때는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 살아서 주말마다 부모님을 찾아 뵙거나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 가족 모임을 하기도 했는데요. 여기 독일에 산지 이제 1년 4개월차.. 아직은 한국을 자주 방문했던 터라 괜찮을지는 몰라도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독일은 주말에 마트도 문을 닫고, 웬만한 상점들도 영업을 안하기 때문에 지루할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터를 가거나, 아이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는 등의 취미생활을 가질수 밖에 없었던 독일인이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이런 독일에서 그나마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것 중의 하나! 바로 많은 축..

독일 Daily Life 2017.11.01

독일 축제에서 볼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

독일 축제에서 볼수 있는 아이들에 대한 배려 Hallo! Guten Tag ! 독일에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축제를 많이 보게 됩니다. 때로는 나라가 어떻게 돌아갈 정도인지 궁금할 정도로 매달 각기 다른 축제가 열리곤 하죠. 크게는 봄, 가을의 맥주 축제, 여름의 와인 축제, 겨울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있지만 이 외에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축제가 굉장히 많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우리 동네만의 축제가 매년 열리는데요, 축제 방식에 있어 특이한 점이 있어 포스팅합니다^^ 우선 축제 기간은 하루지만 이 날을 위해 버스 운행 노선 변경도 사전에 공지하며 축제가 열리는 곳의 교통을 통제한답니다. 어느 토요일 낮 축제 열리는 곳으로 아이와 함께 가보았습니다. 독일은 어느 나라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독일 Daily Life 2017.09.28

독일에는 맥주 축제말고도 와인 페스티벌이!

독일에는 맥주 축제말고도 와인 페스티벌이!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요즘 독일은 와인 페스티벌 (Wine festival) 기간입니다. 독일 축제라고 하면 다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만 떠올리실텐데요, 와인 페스티벌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 중 하나랍니다. 독일 여행 온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축제이기도 하구요. 독일 회사에서도 평일 퇴근 후에 와인 페스티벌을 가는 이벤트가 있었지만 시간이 안 맞은 관계로 못 가서 주말에 우리 와이프와 딸과 함께 가려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일요일 아침에 날씨가 좋아서 와인 페스티벌을 즐기기 좋은 기온이라 나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독일 와서 좋은 것은 회사 스케쥴을 전혀 생각 할 필요 없이 주말을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