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육아용품 천국, 독일 데엠(dm)에 가다

Herr Choi 2016. 8. 2. 04:03

 육아용품 천국, 독일 데엠(dm)에   가다!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은 독일 최대 Drug Store (드럭 스토어) 데엠(dm) 

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한국에서 독일 이민 올 때 가져온 아기 물티슈와 과자, 음료수가 다 떨어져가 ALDI, Netto 마트에서 찾아보았는데 안 팔더군요.

그래서 독일에서 아기 용품 판매점으로도 유명한 데엠(dm)을 검색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비자 신청 하는 곳에서 100m 남짓 한 곳에 데엠(dm) 

이 있네요.




독일 비자 신청하러 만나기로 한 약속 시간보다 40분 일찍 도착하여 독일 데엠(dm) 스토어에서 쇼핑하기로했습니다. 

(독일은 약속 시간보다 늦는 것을 안 좋아하여 차라리 빨리 도착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독일 데엠(dm)은 한국에 있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가격 또한 굉장히 저렴한 것으로 유명해서 크게 쇼핑 가격은 걱정안하고 들어갔습니다. 

독일 데엠(dm)은 한국 엄마들이 압타밀 분유 때문에 많이 데엠 직구 하기도 하시지요.



독일 데엠(dm) 매장 분위기는 한국의 올리브영이나 외국의 Watsons (왓슨스) 와 같은 분위기이며 헤어, 비타민, 선크림, 건강 보조식품, 뷰티 관련 제품을 파는 곳입니다.



NIVEA 관련 제품들도 많이 보이구요, 한국보다 역시 저렴한 것 같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많이 하나보네요.



한국 주부님들이 좋아하시는 브랜드 중 하나죠? 바로 Persil 입니다. Persil은 독일 제품이라 역시 독일이 많이 싸네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Persil 제품으로만 세탁했었는데 여기서 가격 걱정 안하고 살수 있게됬습니다.



위 사진처럼 유기농 제품들도 많이 보이네요, 그런데 가격이 정말 쌉니다. 0.65유로, 한화 기준 약 750원 정도니 입이 심심할때 먹는 간식거리로 가성비 최고인 안성맞춤입니다. 

한국의 뻥튀기가 생각나네요.



이제 유아 용품 코너로 이동해봅니다. 잠시 데엠(dm) 의 저렴한 가격에 빠져 유아 용품 사러 온 것도 까먹고 돌아다녔습니다. 유아용 과자는 0.75유로, 한화 기준 900원 정도 하는데요 아까 유기농 과자보다는 비싸지만 한국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파는 가격보다는 저렴합니다.




유아용 음료수의 경우 4개 묶음 팩이 2.75 유로, 한화 기준 3300원 정도 합니다. 

항상 한국에서 마트에서 장 볼때 아기 용품 가격이 한달 생활비에서 많이 차지했는데 이제 그런 걱정도 덜게 되었습니다.



한국 엄마들한테 엄청 유명한 분유죠? 바로 Aptamil (압타밀) 분유입니다. 아이 키우시는 엄마들 해외에서 분유 직구도 많이 하시는데요 가장 많이 하시는 분유 중 하나가 이 Aptamil (압타밀) 분유입니다.


역시 독일 데엠(dm) 마트라 그런지 압타밀 해외 직구보다도 훨씬 쌉니다. 한국에서 아기 키우시는 엄마들 항상 아기 분유 값 걱정에 비싼 것 먹이고 싶으신데도 싼것 사서 가슴 아프게 먹이시잖아요..


여기 독일은 아기 키우기 정말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압타밀 분유가 싼 가격이라고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여기 독일인 엄마들도 압타밀 분유를 굉장히 선호합니다.


나중에 포스팅해드리겠지만 킨더겔트도 만 18세 될때까지 월 30만원 정도씩 계속 나오니까요..아기 용품 사는데 크게 걱정도 안해도 되고, 아기 병원비, 약값, 예방 주사도 다 독일 공보험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독일은 압타밀 분유 뿐만 아니라, 아기용 로션도 유명한데요 이정도 가격이면 이 퀄리티에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아기 기저귀 또한 Pampers (팸퍼스) 브랜드가 한국 가격의 절반 정도인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한국에 있었을 때 하기스 아니면 Pampers (팸퍼스) 브랜드 기저귀를 사용했었는데 기저귀 값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여기서는 이제 팬티를 착용해야 할 때가 왔지만, 가격만 봐도 기분 좋습니다.


독일 이민 와서 압타밀 분유, 팸퍼스 기저귀 등 괜찮은 육아 용품들을 싸게 구입할수 있다니 아빠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나중에 한국에 있는 아기 가진 지인들한테 압타밀 분유 잔뜩 사서 나눠줘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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