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살면 매년 날라오는 쓰레기비 정산 편지 Hallo! Guten Tag ! 겨울이 끝나가는데도 점점 더 추워지는 독일의 겨울.. 이상하게 12월,1월은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손에 꼽힐만큼 따뜻했는데 겨울이 끝나갈수록 영하로 점점 더 떨어지는 이 독일의 날씨는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이해가 되지 않네요.. 항상 겨울이 끝나갈 때쯤에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시청에서 날라오는 편지가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편지로 모든 계약을 주고받기 때문에 사실 편지를 받는 것이 하나의 스트레스이긴 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는 독일어로 편지가 날라오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하나 다 해석해서 계약을 진행해야하는 것이 아직도 힘이 들어요. 그래서 편지함을 열어봤을 때 편지가 온 날은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