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독일판 다이소, Euro shop!

Herr Choi 2016. 10. 7. 05:22

 독일판  다이소, Euro shop!


 

Hallo! Guten Tag !


독일에서 발견한 상점 중에 신기한 곳, 바로 1 Euro shop 입니다.

왠지 느낌이 한국의 다이소를 생각나게 하는 상점 이름이죠? 맞아요. 여기서는 모든 물건을 단돈 1유로에 살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의 100엔 샵도 1 유로 샵과 어울리는 비교겠네요. 100엔이 1유로와 비슷하니까요 ^^

 

한국에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 마트에서 모든 품목을 판매하지만, 여기 독일은 그런 마트가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로 식료품은 Aldi, Liddl, Netto 등의 마트에서 구입하지만 생활 용품은 여기서 구입하기 힘들지요. Kaufland 같은 대형 마트에 가면 구할수는 있긴 하지만 한국처럼 한 블록 건너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이 곳 1유로 샵에서는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대부분 1유로 동전 하나로 구입할수 있기 때문에 퇴근 후에 독일인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기도 하지요.

 

자 본격적으로 얼마나 다이소와 비슷한지 한 번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1유로 샵 내부 분위기도 한국의 다이소와 비슷합니다. 다이소가 1유로 샵을 Benchmarking 한건지, 1유로 샵이 다이소를 Benchmarking 한건지 헷갈릴 정도로 판매하는 품목도 유사하지요. 

한국의 다이소에서 페브리즈차량 방향제 판매를 하는 것처럼 위 사진 처럼 방향제나 청소 도구도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웬만한 다이소에 가면 머리끈이나, 립스틱 등 미용 관련 품목을 파는 것처럼 1유로 샵에서도 똑같이 판매하고 있네요.

어디가나 빠질수 없는 저렴하게 판매하는 미용 품목 중 하나인 면봉도 있지요. 아래 사진처럼 화장솜, 스프레이 등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참 다이소와 비슷하지요?^^

다이소에서도 음료수와 과자 등을 판매하지요? 여기 독일 1유로 샵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HARIBO 젤리도 보입니다! HARIBO는 독일 브랜드라 독일 어느 마트에 가든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답니다.

생활에 필요한 화장실용 청소도구 같은 소중한 아이템도 구입할수 있구요. 요즘에는 집안 청소 시 전기 청소기를 사용해서 잘 안쓰지만 독일인들은 집 밖 계단이나 복도 등을 청소 할 때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여기 1유로 샵에서도 구입할수 있답니다.

독일인들은 집을 꾸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주말에는 남편들은 대부분 집을 꾸미거나 정원을 가꾸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실제로, 땅만 사놓고 직접 건축부터 인테리어까지 직접 하는 독일인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독일인들의 성향에 맞게 기본적인 공구, 자물쇠 드라이버 등도 여기 1유로샵에서도 구입할수 있지요.

남자들에게 공구가 필요하다면 우리 주부님들에게는 취사도구가 필요하지요?

기본적인 취사도구도 당연히 대부분 1유로에 구입할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일반 Aldi, Lidl 같은 마트에서 구입할수 없는 학용품, 장식용품, 편지지 등 소소한 아이템들도 여기 1유로 샵에서 살수 있으니 독일 오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독일판 다이소, 1유로샵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인테리어나 판매품목이 굉장히 다이소스럽죠? 전 세계 어디 가나 이런 저렴한 생활용품 마트들이 많이 생겨나서 전세계 가계 경제에 많이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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