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독일 슈트트가르트 생활 임시 아파트에서 시작하기!

Herr Choi 2016. 7. 24. 02:44

 독일 슈트트가르트 생활 임시 아파트에서 시작하기!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독일 슈트트가르트, 여기 생활의 시작을 임시 아파트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일 B사에서 계약맺은 Agent에서 이곳 투룸 아파트를 구해주어 슈트트가르트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미니벤을 타고 이쪽으로 왔습니다.

밤에 도착했는데도 아파트 관리인 포루투갈 부부가 친절하게 맞이해주어 열쇠를 건네주고 짐까지 방으로 옮겨다주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보셨겠지만 Herr 초이 가족이 가져온 짐의 양이 꽤 되서 어떻게 올릴까 걱정이었는데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독일 슈트트가르트 남부의 Südheimer Platz U bahn 역 근처에 있는 동네로, 살기에는 굉장히 평화로운 곳에 임시 아파트를 얻어 1달 반 동안 생활 할 예정입니다.



보시다시피 건물 외관은 크게 화려하기보다는 심플함을 강조한 인테리어입니다. 독일 이민이나 이주 혹은 유학생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은 전체적으로 외관을 화려하게 하기보다는 내구성을 더 중요시하는 문화입니다. 사람들도 패션보다는 실질적인 면을 더 추구하는 성향이죠. 그래서 독일 건물 외관은 크게 볼품 없지만 지은지 100년이 지나도 크게 망가지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잘 짓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독일에는 지은지 100년이 된 건물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은지 20년이 되면 오래됬다고 하지만 독일은 그 기준이 100년이라니.... 대한민국도 외관보다는 내부에 충실한 건축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욕실의 경우도 샤워칸이 따로 있고 변기가 놓인 공간이 있는 우리나라의 화장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 사진은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한 독일  어린이집입니다. 역시 독일 건물은 심플함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독일 슈트트가르트 뿐만 아니라 독일 전체적으로 3세 미만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입학하기가 까다롭다고 하네요. 아마 말이 아직 서투른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받아주지 않나봅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내려다본 집 근처 풍경입니다. 독일은 위 사진과 같이 곳곳에 공원과 놀이터가 많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과 친구들끼리 노는 유아 아이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독일 슈트트가르트 남부 지방은 중앙 지역에 비해 좀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여기서 최소한 한달 반 정도를 살게 되는데 첫 인상은 좋습니다.  

이렇게 Herr 초이 가족의 독일 슈트트가르트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마트도 가보고 주위를 산책해서 그 느낌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이민 준비 하시는 분들! 많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Auf Wiederse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