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가까운 유럽 여행/-2017 France, 스트라스부르

비행기 대신 기차 타고 프랑스 여행하기!-기차 예약

Herr Choi 2017. 2. 26. 18:25

  비행기 대신  기차 타고 프랑스  여행하기!-기차 예약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독일 이민 온지 7개월이 다되어가지만, 그동안 초기 정착 서류 처리, 회사 생활 적응, 짧은 한국 방문 등으로 인해 정신없이 보내서 여행다운 여행을 제대로 못해본것 같아요.

 

독일 이민의 장점이라고 하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기 좋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유럽 여행 하려면 비행시간도 단점 중의 하나지만 비싼 항공료로 인해 유럽 여행을 망설이시는 분들도 많죠? 독일 이민 오니 아시아를 여행가기에는 비싸졌지만 반대로 유럽을 여행 하기에는 너무 좋은 조건인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 프로젝트를 실행해볼까 합니다. 저희 부부는 독일 이민 오기 전에도, 호주 여행, 대만 여행, 일본 여행, 괌 여행 등 많은 해외 여행을 즐기는 편이었어요. 그만큼 여러나라의 문화를 즐긴다는 것은 저희에게는 참 설레는 일이랍니다.

 

유럽 여행 프로젝트의 시작! 여러 나라를 고민했습니다. 처음에 생각해본 곳은 스위스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가로도 유명한 곳이죠. 특히 꽃보다 할배에서 스위스 여행이 소개된 후로 더 스위스 여행이 한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특히 베른이나, 취리히는 스위스 여행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도시입니다. 취리히는 대중교통만으로도 시내를 구경할수 있는데요.  

 

 

위 사진은 스위스 취리히 시내의 강가입니다. 강을 따라 거니는 취리히 여행 코스는 스위스 여행 묘미 중의 묘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도 선정되었죠.

 

하지만 스위스 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바로 비싼 물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도 하지만 비싼 물가로도 유명한 스위스! 스위스 여행 중 레스토랑에서 한끼만 먹더라도 한사람당 기본 40유로는 나온다네요.. 그럼 스위스 여행 호텔 비용은 어마어마하겠죠.... 그래서 스위스 여행 대신 다른 여행지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찾은 곳은 바로 프랑스 여행! 스트라스부르 여행입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는 저희가 살고 있는 Stuttgart (슈투트가르트) 에서 가장 가까운 프랑스 도시로 기차로 1시간 정도면 가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하려면 여행 시간도 고려할 항목 중의 하나입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은 꽃보다 할배에서도 소개된 관광지로 유명한데요, 특히 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쁘띠 프랑스도 여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답니다.  위 사진은 프랑스 스트라스 부르 여행지 사진입니다.^^

 

우리 첫 유럽 여행 프로젝트의 목적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선정! 이제 여행 이동수단을 선택해야하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은 제가 살고 있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비행기보다 기차로 가는 것이 더 빠릅니다. 비행기를 타려면 몇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 짐 보내기, 보안 검사 등 해야할것이 참 많은데요. 아이까지 있으면 굉장히 힘들잖아요? 대신에 유럽에서는 기차 여행을 하게 되면 이런 절차들은 다 생략 가능합니다. 바로 기차 시작 전에 도착해서 열차를 타고 가면 되요^^ 유럽에서는 버스나 기차 여행을 통해 어느 국가로든 갈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가끔 기차 안에서 불법체류자들을 잡기 위해 보안 검사를 하니 여권은 항상 필수로 들고 다녀야하지만 비행기에 비해 참 간편히 여행 할수 있어요!

 

그래서 기차를 타고 프랑스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이트는 독일 기차 (도이치반) 영문 사이트입니다.

 

 https://www.bahn.com/en/view/index.shtml

 

 

도이치반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 가입을 한 후에 (굳이 회원 가입을 안하셔도 됩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의 첫 시작! 기차 예매를 시작해봅니다.

 

아래 사진처럼 여행 정보를 입력한 후에 Search 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이 기차 정보가 뜹니다. 독일은 기차 값이 한국보다 비싼 편이에요. 그리고 항공료처럼 빨리 예매하면 가격이 싸고 점점 가격이 올라가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조기 예매는 필수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까지 한 사람당 편도 55유로입니다. 물론 1시간 가는 거에 비하면 금액이 비싼것일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프랑스 여행하려면 몇백만원의 항공료를 내야하는거에 비하면 참 고마운 가격입니다. 독일 이민 장점 중의 하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 출발 기차의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고 return Journey를 누르면 동일하게 독일로 돌아오는 기차 시간대를 고를수 있어요.

 

 

독일 도이치반은 시간대에 따라 기차 금액이 굉장히 차이 나기도 하고 경유 횟수에 따라 차이가 나니 항상 잘 보고 예약하셔야 합니다! 돌아오는 기차를 고르셨다면 To offer selction 을 누르시면 결제 화면으로 이동하게 되요.

 

그전에 이 가격이 좌석 포함 가격인지 항상 확인하셔야합니다. 독일 도이치반은 좌석을 따로 예매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자리 예약을 안하고 당일 가서 비어있는 자리를 확인후 앉는 시스템으로 이용을 한답니다.

 

다행히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까지 가는 이 기차에는 좌석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싼 가격에 지정자리까지 받고 여행을 할수 있습니다.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기 전에 나이를 입력해야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도이치반은 나이에 따라서도 기차 예매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아래와 같이 나이를 입력하시면 다음 결제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기 전에 한단계가 더 남았는데요, 바로 티켓 수령방법과 자리 선택입니다. 독일 도이치반은 층수 선택, 금연석 선택, 가족칸 등 자리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되서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해드릴게요!

 

 

이렇게해서 한사람당 왕복 110유로의 저렴한 가격으로 프랑스 여행을 시작하게 됬어요! 물론 어린아이는 도이치반이 공짜라 돈을 내야하는 비행기 예약보다 좋네요!

 

프랑스 여행 중 스트라스부르는 독일인들이 주말마다 차로 운전해서 가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는 독일 문화 반, 프랑스 문화 반이라고도 하네요.

 

프랑스 여행은 대학원 때 학회 발표하러 갈때 파리를 여행한것 말고는 없네요. 그것도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10년만에 다시 하는 프랑스 여행! 매우 설렙니다. 그것도 출발지가 한국이 아니라 독일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첫 유럽 여행! 프랑스 여행!

 

이제 프랑스 여행 준비 2번째 단계! 호텔을 예약해야겠네요.

 

다음에는 프랑스 여행에서 빠져서는 안될 좋은 호텔 예약하는 법에 대해 포스팅 해드리도록 할게요!

 

아직 4월까지 2개월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프랑스 여행에 들떠있습니다. 쁘띠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즐비한 프랑스 레스토랑들... 

 

앞으로도 프랑스 여행 준비를 하면서 공유할만한 내용이 있으면 포스팅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제 포스팅이 공감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 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