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독일 마트에서 사먹는 스시 Box 후기

Herr Choi 2017. 2. 13. 00:00

 독일 마트에서  사먹는 스시 Box 후기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독일에서의 음식은 잘 맞는 편이에요. 우려했던 것보다..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독일 식자재을 사서 주로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편이죠.

 

소고기가 특히 한국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서 주말 점심은 소고기를 구워서 감자 튀김과 먹을 때도 많답니다.

 

일요일에는 마트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적어도 토요일에는 미리 장을 봐놔야 일요일을 배고픔 없이 보낼수 있어요.

 

 

항상 독일 마트에 갈 때마다 냉동식품코너에서 봐 온 식품이 있었어요. 바로 스시 박스에요!

 

 

독일에서는 해산물을 구하기 힘들기때문에 해산물 전문점을 가더라도 가격이 굉장히 비싸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스시 박스를 볼때마다 맛이 어떨까 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오늘 25프로 세일 하길래 2.99유로에 한번 사 먹어 보기로했습니다.

 

 

냉동제품이라 바로 먹을수는 없었고 그렇다고 데우자나 스시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고해서 상온에 보관해두었다가 저녁에 개봉해보았습니다.

 

 

내용물은 스시, 캘리포니아롤, 간장 소스, 와사비,락교로 구성되어있어 따로 준비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되어있었어요.

 

 

오랜만에 간장 종지에 와사비와 간장을 풀고 스시 먹을 준비를 했어요.

 

 

락교도 스시 사이에 올려놓았구요.

 

 

연어 스시와 새우 스시가 있었는데 우선 연어 스시를 맛보았습니다. 역시 맛은 굉장히 떨어지더군요. 뭐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맛은 더 떨어졌습니다.

 

 

김밥도 맛보았지만 식초 냄새가 굉장히 강해서 와사비 맛으로 식초 냄새를 눌러버려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롤도 내가 알던 캘리포니아 맛이 아닌건지, 아니면 내가 캘리포니아 롤 맛을 일잊어버린건지 헷갈릴정도였지요..... 

우선 스시 박스는 다 비웠지만 한화로 약 3600원정도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다음부터는 함부로 시도하지 말아야겠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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