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14 04:04

독일에서 이사할때 부엌도 들고 가야한다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거의 한달 반동안 준비한 이사가 끝을 맺어 갑니다. 그동안 매일매일 서류처리에 시달리며 나날을 보냈는데....

정말 다시는 독일에서 이사를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독일 이사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독일에서는 한국 포장 이사처럼 포장이사라는 개념도 있지만, 모든 것을 그대로 정리해주고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장이사가 많이 비싸서 독일인들은 직접 이사를 하기도 하는데요. 독일 가구들은 이케아 브랜드처럼 조립식 가구가 많아서 이사 갈때 직접 해체해서 이사용 트럭을 렌트하여 직접 이사를 합니다.

 

그리고 포장이사를 할 경우 모든것을 박스에 정리를 하도록 요구하면 금액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서, 박스를 이사업체로부터 미리 받아서 직접 박스를 정리하는 것도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사업체와의 계약에 따라 이 박스도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고, 서비스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새로 이직하는 독일 기업에서 이사 외주업체와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해서 원래 모든것을 다 해주기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업체에서 2일동안 기존 집에 있는 가구를 해체하고, 박스에 포장하고 싣겠다고 하더라구요..이사끝내고 새로운 도시로 5시간 운전해서 가야하기에 집 물려받기로 한 약속 시간에 늦을것 같아 박스를 먼저 보내주면 80퍼센트 정도는 우리가 미리 싸놓겠다고 했습니다.

 

이사업체에서 미리 받은 박스 80개를 가지고 한달전부터 천천히 옷장을 비우고 책장을 비우며 짐을 싸놓았습니다. 그래서 집은 항상 이사 대기 상태로 한달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문제 발생! 독일 기업과 외주업체와의 이사 지원 계약 내용을 보면 어떠한 가구든 버려주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왜 문제인지 차근차근 설명해드리죠.

 

1. 독일에서는 가구를 버릴시 관청에 신고해서 돈을 지불하고 수거 날짜를 지정한 다음 버려야합니다. 아마 한국도 마찬가지일거에요

2.독일에서는 부엌도 가구입니다. 한국은 싱크대, 수납장이 이미 설치된 부엌은 집의 한부분이라고 보지만 독일은 이것을 가구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사갈때 독일인들은 부엌을 직접 해체하고 새집으로 옮겨 다시 직접 설치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독일인들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싱크대, 수납장,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인덕션을 직접 골라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에 누군가가 쓰던 부엌을 쓰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들어올 세입자도 부엌을 새로 맞춰서 이사할 예정이니 부엌을 해체해서 이사하라고 하더군요. (이사시, 독일은 다음 세입자에게 부엌 비용을 받고 부엌을 물려주는 경우도 있어 이렇게 하려고 했으나... 실패......)

 

 

3. 아래 사진과 같이 새로 이사갈 집에는 엄청나게 좋은 고급 브랜드인 부엌이 이미 설치되어있었으므로 우리가 기존 부엌이 필요없게되었습니다. (기존 집주인이 외국으로 주재원을 나가게 되어 비싸게 주고 설치한 큰 부엌을 놓고 간다기에 우리는 부엌을 설치할 필요가 없게되었죠.. 이 부엌에는 냉장고, 오븐, 싱크대, 식기세척기가 다 세트로 설치되어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사 시 부엌을 설치 안한다는 것만으로도 독일 이사에서 30퍼센트는 일을 줄였다고 봐도 될정도로, 부엌 설치는 돈도 비싸고, 기간도 오래 걸리는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4. 이사업체에서는 부엌을 대신 버려주지 않는다기에 , 부엌을 해체하고 버려줄 사람을 직접 찾아야했습니다. 운좋게 이사업체 한 아저씨가 자기 아는 친구가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한다기에 그 연락처를 받고 연락했죠.

 

 

5. 해당 업체 아저씨가 영어를 할줄 알기에, 문자로 영어로 주고 받았습니다. 결국 150유로에 부엌을 해체해주고 버려주기로 합의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전화 통화보다, 항상 문서로 기록해놓는 것이 나중에 불리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로 문자로 주고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골치거리가 하나 해결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저씨가 오셨습니다. 역시 한 덩치 하시는 독일인 아저씨. 부엌을 혼자 해체하러 오셨네요... 우선 위에 있는 수납장부터 뜯어내시더라구요.

 

이걸 직접 뜯어내라고 한다면 어쩔줄 몰라했을 텐데, 이 분은 역시 내공이 느껴지는게, 드릴 한번 하고 뜯어내고.... 참 쉽게 해체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이걸 혼자 하라고 하면 대부분 못한다고 하실텐데 말이죠

 

이제 인덕션을 뜯어낼 차례. 우선 부엌에 연결된 퓨즈를 내린뒤 안전하게 작업을 합니다. 오븐도 참 쉽게 해체하시더라구요. 아저씨가 작업하는 것을 보면서 모든것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엌 설치, 해체 작업을 독일인들이 대부분 직접 한다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저도 몇년 더 독일에 살면 부엌을 혼자 설치하고 해체하는 날이 오겠죠?

 

해체한 부엌은 복도에 잠시 보관하고 이 부엌을 수거할 트럭이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저씨에게 150유로를 지불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이 부엌을 버리지 않고 불우한 노인을 위해 무료로 기증한다고 합니다. 원래 독일에서는 이런 가구 쓰레기를 버리려면 돈을 많이 내야하는데, 이 부엌은 아직 쓸만하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기증하면 5년은 더 쓸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저에게 필요없는 가구가 독일 노인들을 위해 쓰인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30분이 지나자, 수거할 트럭이 도착했습니다. 아저씨들이 복도에 놓여진 부엌들을 들고 트럭에 쌓고 고맙다고 인사하며 가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독일 이사에서 큰 과제인, 부엌을 해결하고 나니 참 속이 시원하네요.....

부엌이 빠진 공간.. 참 썰렁하죠? 독일에서 집을 나갈때 항상 청소를 깨끗히 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몇시간 동안 청소도 해놓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사를 할 일만 남았네요. 내일을 위해 맥주 한캔 하고 자야겠습니다...

독일 이사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흥미로운 포스팅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ady Expat : 어쩌다 영국 2019.08.16 09:05 신고  Addr  Edit/Del  Reply

    부엌까지 해체하고 이사가야한다니 정말 힘드셨겠어요. 좋은 곳에 쓰인다니 다행이에요. 별로 없는 살림인 것 같아도 짐싸기 시작하면 끝도 없더군요. 아무쪼록 이사 잘하시기 바래요.

  2. Hyedy 2019.08.17 04:08 신고  Addr  Edit/Del  Reply

    독일에 집 구할 때 사이트에서 사진을 보면서 주방은 어딨어? 라고 했더니 텅 빈 방을 가리키며 여기다 우리가 설치해야한다고 해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나네요ㅎㅎ그래도 수월하게 진행하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새로운 집도 깔끔하고 너무 좋아보여요~ 이사 잘 하시길 바랍니다

  3. 이용주 2019.08.22 06:01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해요.
    한가지 정보를 드리면, 이번 2019년 4월에 독일에 새로운 개념의 한인 미디어 구텐탁 코리아가 런칭을 했어요. 생생한 독일뉴스와 영상 정보들을 통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친구 같은 한인 미디어 인데요. 혹시 본 블로그에서 구텐탁코리아에 대해서 소개를 해 주시면 어떨까 해서요. 새로운 미디어 이기 때문에 , 많은 한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럼 계속 좋은 글 응원합니다 ^^
    www.gutentagkorea.com

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12 22:33

독일 비자가 여권에 있을 경우, 여권 재발급시?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Choi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독일 관공서를 여러 차례 들락날락 거리고있네요.... 최근 이사 준비로 인한 것도 있고, 가족 중에 여권 만기가 되서 재발급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요즘 하나하나 알아보면서 서류 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일 거주중인 한국인이 여권을 재발급 받으려면?

※독일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가셔서 발급 받으셔도 되고 한국에 가까운 구청에 가셔서 발급받으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부로 한국에서 발급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 독일은 뭐든것이 느리기 때문에, 한국보다 오래걸릴것 같아서

- 프랑크푸르트 한국 대사관까지 멀기 때문에

- 독일은 인건비가 비싸서, 왠지 한국보다 비쌀것같아서

-어쨌든 한국에 휴가갈 계획이었으므로.....

 

한국에서는 가까운 구청에 가셔서 유효기간 만기로 재발급 받겠다고 하면 3일 후에 발급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새로 여권을 발급 받고 독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구 여권과 신 여권을 2개 다 소지하고 탔습니다. 왜냐하면 여권에 독일 비자가 찍혀있어서 독일 도착 후 출입국 심사에서 독일에 살고 있다는 독일 거주 비자를 보여줘야하거든요. 독일 비자가 여권에 찍혀있는 경우도 있고, 따로 카드로 발급된 경우도 있는데 저희는 유감스럽게도 후자였습니다..

출입국 심사에서 여권을 새로 발급받아 독일 비자가 구여권에 있다고 말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번 독일 비자 때문에 구 여권과 신 여권을 가지고 다닐수 없는 법. 그래서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옮기는 서류절차를 밟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독일 거주중인 지역 해당 관청, 특히 외국인청 Ausländerbehorde 에 가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은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옮기는 절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는 독일 비자가 카드로 발급되신 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1. Ausländerbehorde 에 방문하여 Termin 잡기(전화로 진행해도 무관)

 

독일 생활하시면 아시겠지만, 독일 관공서, 은행, 보험사에 갈때에는 항상 미리 Termin(약속)을 잡고 가셔야 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Ausländerbehorde 에 가셔서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새로 발급 받고싶다고 말씀하시면 이 서류 진행을 위한 Termin을 잡아줍니다. 한국 같았으면 바로 해주었겠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죠... 결국 Termin이 3주 뒤로 잡혔습니다. 아래와 같이 Termin 확인증을 주는데, 준비해야할 서류 목록도 적혀있습니다. 여권용 사진 1매와, 수수료 33유로를 가지고 오면 서류 처리가 가능하답니다.

 

2.Termin 날짜에 가서 신 여권에 독일 비자 재발급 신청하기

Termin 날짜에 가서 시간에 맞춰 대기한 다음 본인 순서가 되면 들여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독일 비자를 신 여권에 부착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카드로 발급해서 준다네요. 처음부터 이렇게 독일 비자를 카드로 발급해줬으면 굳이 여권 갱신시 새로 발급 받을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죠....

3. 신청 후 2주에서 3주 뒤 비자 발급

독일에서 2주나 3주면 어떤 계약이든 빠른법....비자는 관공서 사정에 따라 2주에서 3주 정도 소요됩니다. 혹시나 그 사이 다른 도시로 이사가는 경우 미리 관공서에 알려주면 이사갈 도시의 관공서로 비자를 보내주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독일에서 여권 재발급 받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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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12 22:15

독일 이사_스트레스 받지만 해야할 22가지 List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요새 이사 준비로 정신 없지만 제 경험을 여러분들에게 공유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시간 내서 블로그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사는 동안 한인 커뮤니티에 활동하지 않아, 이사 관련해서 누구한테 물어보면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직접 부딪혀 가며 모든일을 진행하고 있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많이 배우고 있어 나중에 도움이 되겠지만......)

 

왜 스트레스를 받냐구요? 독일은 한국과 달리 이사 한번에 굉장히 많은 부수적인 업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에서는 이사를 3개월전부터 준비를 해야합니다. 독일에서 모든 계약 해지는 기본 3개월 전 해지를 알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사 가기전 할일, 이삿날 할일, 이사가서 할 일,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A.이사 가기전 할일

 

1. 집주인에게 집 계약 만료 알려주면서 퀸디궁하기 (Kündigung)

독일에서 집 월세 계약은 일반적으로 계약 기간이 없어 무제한입니다. 한국의 월세는 기본 1년 계약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독일은 그런게 없어 한번 집에 세들어 살면 원칙적으로 죽을때까지 살수 있긴 합니다. 중간에 물론 집주인이 바뀌거나 집주인과 문제가 있는 경우 나가야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한번 집에 들어가면 세입자의 보호 권리가 큽니다. 그래서 세입자를 새로 받을때, 집주인이 세입자의 연봉, 계좌 잔고, 회사 계약서 등을 체크하며 인터뷰를 봅니다. 세입자를 신중히 받아야하거든요.

어쨌든 집을 나가게 되면 집주인에게 나가는 날짜 최소 3개월 전에 고지를 해야합니다. 이것도 문서로 해야하는데요 (독일에서는 모든 계약 과정을 종이 문서로 확실히 남겨놓아야함), 요즘 시대가 좋아져서 인터넷에 들어가면 쉽게 이 문서를 만들수 있습니다. 이것도 아시는 분이 별로 없으실것 같아 아래 링크를 공유드립니다.

 

https://www.immobilienscout24.de/umzug/ratgeber/vorlagen/musterbrief-kuendigung.html

 

Mietvertrag Kündigung - Vorlage

Mithilfe unserer Vorlage können Sie doppelte Mietzahlungen vermeiden und kostenlos in weniger als 5 Minuten Ihr Kündigungsschreiben erstellen: Ausfüllen, herunterladen, versenden... fertig!

www.immobilienscout24.de

위 링크는 독일의 가장 유명한 부동산 거래 사이트인 Immobilienscout24인데요, 이곳에서 이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5분만 정보를 입력하면 집계약 해지 Kündigung (퀸디궁) 서류 양식으로 작성됩니다. 이것을 출력하여 사인하고 집주인 서명을 받으면 우선 첫번째 단계가 해결됩니다.

 

 

2. 인터넷 및 TV 서비스회사  퀸디궁하기 (Kündigung)

아마 이게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도 해지 3개월 전에 해야하는데 문제는 퀸디궁만 하려고 하면 인터넷 고객 센터가 전화를 안 받는다는것....최소 20번은 하고 한번 할때마다 최소 20분은 기다려야 콜센터와 연결이 되는 독일의 고객센터.....독일인들도 이런 독일 고객 센터에 지쳐 Kundenwüste (고객 사막) 라고 까지 부른다고 하네요.....

어쨌든 연결이 되면 이사가겠다고 해야하는데 만약 최소 계약 기간 만료 전에 이사를 가는 것이라면 복잡해집니다. 이런 경우 SonderKündigung (특별 계약 해지)이 가능한지 봐야하는데 만약 이사 가는 곳에 현재 사용중인 인터넷회사 이용 불가 지역이라면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고객센터에 상황을 알려주면 그 지역에 가서 Ummeldung 증명서를 제출하면 Sonderkündigung을 해줍니다.

 

그리고 인터넷 퀸디궁을 하면 사용했던 공유기, 랜선 등을 반납해야하는데 박스에 넣고 해당 주소로 소포로 보내야합니다. 이런 경우 반드시 einschreiben (등기)로 발송하는 것이 좋은데, 나중에 이 인터넷 회사들이 못받았다고 발뺌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Einschreiben으로 보내면 보내는 박스 내용물과, 무게가 기록이 남고 수취인이 등기 수령시 사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중에 딴소리 할수가 없어요. 이런 하드웨어 반납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취급하는지 물어보고 가능하면 오프라인 매장에 반납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3. 전기 회사 퀸디궁하기 (Kündigung)

퀸디궁 중에 가장 쉬운 퀸디궁.

전기 회사는 크게 몇개월 전 고지가 없고 이사 가기 전에 이사간다고 알려주고 이사 가는날 마지막 전기 계량기 수치와 이사가는 주소만 알려주면 끝입니다.

 

4.육아수당 (Kindergeld,킨더겔트) 움멜둥하기 (Ummeldung)

만약 독일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경우, 육아수당 (Kindergeld)를 받으실텐데요 현재 2019년 8월 기준 독일의 자녀 한명당 육아수당은 204유로, 한화로 약 27만원입니다. 이 독일의 육아수당은 자녀가 만 25살이 될때까지 받을수 있는 독일 이민의 가장 좋은 혜택 중 하나인데요. 이사를 가게되면 이것도 고지를 해줘야합니다.

Familienkasse 라는 관공서를 가서 하시면 되는데, 구글 맵에서 Familienkasse를 검색하시면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것도 3개월 전이라는 기준이 없어 간편하게 방문하셔서 하실수 있습니다. 이 곳에 가기전에 Kindergeld 번호를 알고 가셔야하는데 이것을 알아낼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계좌를 보시면 됩니다.

매달 들어오는 Kindergeld 지급 내역에 그 번호가 같이 기입되서 입금되기 때문에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저도 맨처음에 몰랐다가 구글.de 에 여러번 검색하면서 알게 된 꿀팁입니다!

 

5.유치원 (킨더가르텐) 퀸디궁하기 (Kündigung)

이것도 마찬가지로 독일에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 하셔야하는데 쉽습니다. 유치원에 가서 몇일까지만 유치원에 보내겠다고 하면 선생님이 서류를 하나 주는데 크게 작성할 내용이 없는 한장짜리 서류라 사인해서 제출하면 끝입니다.

 

 

6. 공보험 포함 모든 보험, 은행 등 주소 변경하기

독일에서 공보험 (한국으로 치면 건강보험) 에 가입한 경우 공보험에 전화해서 주소 변경을 알려야하는데 왜냐하면 내 공보험 카드에 주소가 함께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주지를 옮기게되면 공보험회사에서 새로운 주소지로 새로운 공보험카드를 발송해줍니다.

그리고 집과 관련된 보험, 책임 보험, 변호사 보험, 유리 보험 (이게 독일의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은 4대 보험) 에 연락해서 주소를 변경해야합니다. 그리고 독일은 은행에서 날라오는 편지가 꽤 많으므로 은행 홈페이지에 가셔서 주소를 변경하셔야합니다.

 

7. 이사 업체 선정 및 스케쥴 fix

독일의 이사 비용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비쌉니다. 그리고 서비스도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모든것을 다 완벽하게 정리도 안해줍니다. 요즘들어 독일에서도 포장이사라는 개념이 생겼지만, 그렇다고 한국 포장 이사처럼 이사 전 집 상태로 정리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용 또한 굉장히 비싸요 기본 2000유로는 생각하셔야 할것 같아요. 물론 거리에 따라 금액이 또 달라지겠죠? 한화로 하면 250만원에서 300만원 생각하셔야되요.

그리고 이사업체마다 금액이 다르고 제공되는 서비스도 다르기 때문에 여러 업체 견적과 서비스 내역을 받으셔서 비교해보신후 선정하셔야합니다.

아 그리고 독일에서는 우선 이사갈때 부엌을 기본적으로 가져가야합니다. 독일 사람들에게 부엌이란 하나의 가구이자 가전이거든요. 부엌을 본인의 스타일로 꾸미고 직접 설치하기 때문에 남이 쓰던 부엌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면 싱크대, 오븐, 전기레인지 등을 직접 설치해서 쓰는것이 일반적이죠.

이런 부엌 해제와 설치 작업도 이사 업체에 전화해서 서비스에 포함이 되는지 확인을 받으셔야합니다.

한국에서는 이사가 하루에 이루어지죠? 오전에 짐 빼고 오후에 짐이 들어가는... 독일은 2일은 생각하셔야합니다. 하루는 가구해체하고, 박스 포장하는 날, 하루는 짐 트럭에 싣는날.....

이런 스케쥴도 미리 이사업체와 정확히 상의를 하시고 서류에 남겨놓으세요

 

8.이사 갈 지역에서 사용할 인터넷 미리 신청하기

독일에서 인터넷 가입과 설치에 걸리는 기간은 기본 3주에서 4주가 걸립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전혀 이해하지못하는 점이죠... 독일은 지역마다 가능한 인터넷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이사가는 지역에 어떤 인터넷 회사들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미리미리 가입하셔야 합니다.

 

9. 전기회사 미리 신청하기

전기 회사도 한국처럼 한국전력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독일은 여러개의 전력 업체가 있습니다. 각 전력 회사마다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을 통해 비교해보시고 신청하셔야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독일 이사할때는 전기 회사도 선택해야한다

 

독일 이사할때는 전기 회사도 선택해야한다

독일 이사할때는 전기 회사도 선택해야한다. Hallo, Guten Tag! 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개월 간 회사 일로 정신이 없었기도 하였고, 한국에 한달간 휴가를 다녀와서, 블로그를 신경 쓸 틈이 없었..

hallohello.tistory.com

 

10. 집주인과 미리 도배를 해야하는지, 벽 못 구멍을 막아야하는지 상의

독일에서는 나갈때 내가 도배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집주인이 할것인지 상의해야합니다. 착한 집주인의 경우 도배하지말고 나가라는 집주인도 있는 반면, 악덕 집주인의 경우 원상 복귀를 해놓고 나가라든지, 벽 못 구멍을 다 막고 나가라며 심술을 부리기도 합니다. 이삿날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미리미리 사전에 합의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그러면 보증금에서 차감하여 일부만 돌려줄 수도 있기 때문이죠.....

 

11. 도이체포스트 홈페이지에서 주소 변경 입력해두기

알아두면 좋은 꿀팁! 독일 도이체포스트에서는 이사로 인한 우편물 혼란을 막기 위해 주소 자동 변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것도 검색을 통해 알아낸 것인데 여러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2분만 투자하시면 우편물 받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사가기전에 꼭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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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사하는 날 할 일

12.이사 하기

이삿 날 이사하면서 집에 파손이 생기지 않게 조심히 이사를 하고, 만약 파손이 생긴 경우 이사업체의 책임이므로, 그 즉시 사진으로 남기고 서류처리하여 집주인에게 꼭 알려줘야합니다.

독일은 거의 모든 짐을 손으로 나르기 때문에 사다리차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손으로 나르기 힘든 큰 냉장고의 경우 미리 이사업체에 알려 수동 엘레베이터를 가지고 오도록 해야합니다.

 

13.집주인에게 집 확인받고 열쇠 넘겨주기

모든 짐을 빼고 집주인에게 집 상태를 확인받고 이상이 없으면 집열쇠, 우편함 열쇠, 방열쇠 모두 넘겨주셔야합니다. 이로써 모든 집 계약은 공식적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죠.

 

14.전기회사에 마지막으로 사용한 전기 계량기 알려주기

마지막 전기계량기 수치를 전기 회사에 알려줌으로써 전기회사와의 계약도 공식적으로 종료가 됩니다. 그러면 전기 회사가 그동안 사용한 량을 계산하여 정산 편지를 새로운 주소로 보내줍니다. 사용량에 따라 금액을 더 내야할수도, 돌려받을수도 있는 것이죠.

 

C.이사 가서 할일

15. Ummeldung (전입신고?) 움멜둥하기

새로 집에 이사를 했다면 독일에서는 Ummeldung 이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한국으로 치면 전입신고 개념입니다. 이 움멜둥이 이사 가서 할일 중 가장 첫번째입니다.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은 독일 이사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봅니다. 독일에서는 이사가 한국처럼 쉽지가 않고, 할것도 많..

hallohello.tistory.com

 

16. 자동차 번호판 변경?

원래 독일의 자동차 번호판은 지역의 이니셜로 시작됩니다. 베를린의 경우 B,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F, 슈투트가르트의 경우 S 인데, 그래서 이사를 가게되면 자동차 번호판 (Kennzeichen)을 바꿔야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일 법의 개정으로 이사를 가도 자동차 번호판 변경을 의무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하는데, 이유는... 우리 동네에 내 번호판만 다른 지역의 이니셜을 하고 있다면 무언가 소외되는 느낌때문이죠.... 이방인 취급이라고 해야할까......

 

17.자동차 증서에 주소 변경하기

자동차 번호판은 안바꾸더라도, 자동차 구입시 발급된 자동차 증서에 적힌 주소는 변경 꼭 하셔야합니다.이는 위 움멜둥 하는 곳에서 같이 하면 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18. 운전 면허증 주소 변경?

저도 이것이 궁금해서 독일인들에게 물어보았는데 운전면허증 주소는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운전면허증이란 공식적인 신분증에 속해있지 않기때문이라네요.

 

19.인터넷 설치 기다리기

이사 전, 인터넷 설치를 미리 예약해두었다면 설치 기사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우편함에 내 이름이 써있는지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설치기사님이 오셔도 이름이 없으면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한국처럼 이름이 안써있으면 전화로 한번 확인해볼 법도 한데, 여기 독일은 바로 가버립니다.......

 

20.전기회사에 이사왔다고 알려주기

이사 전 미리 전기회사에 신청을 해놓았다면 이사 하는 날 계량기 번호, 계량기 수치를 전기 회사에 전화 혹은 이메일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공식적으로 전기 회사와의 계약이 시작됩니다.

 

21.비자에 주소 변경하기

독일에 사는 한국인 신분 (비영주권자)인 경우 다들 취업 비자와 거주 비자를 가지고 계실텐데요, 이것도 변경하셔야합니다. 비자의 경우, 카드로 발급된 경우도 있고, 여권에 찍혀진 경우도 있는데 외국인청에 가셔서 이사 왔다고 주소 변경하고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외국인으로서 독일에 살기 위한 필수 코스이므로 반드시 잊지말고 하시길 바래요!

 

22.Kinderarzt 구하기 (아이 병원 등록)

독일에서는 병원 가기가 참 힘듭니다. 특히 대도시의 경우 유치원을 구하기 힘든 것처럼 우리 아이가 아팠을 때 받아줄 아이 병원, 즉 Kinderarzt도 구하기 힘들어요. 대부분 kinderarzt 병원에 전화하면

 

"우리 병원은 이미 등록된 아이가 많아 더이상 아이를 받을수 없어요"

 

라는 답변을 듣게 될거에요, 그래도 여러 군데 병원에 전화하셔서 우리아이가 아팠을 때 병원에 가도 되는지 꼭 허락 받으셔야합니다. 이것을 안하는 경우 아이가 아파도 병원에 못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어요!

 

자 이렇게 이사 한번 하는데 22가지나 되는 독일 이사.....보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으시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독일 이사입니다....

제 긴 포스팅이 독일 내 이사하시는 한국분들에게 많은 정보 공유가 되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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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06 01:00

독일 이사_다른 도시로 이사할 경우 움멩둥(Ummeldung)하는 법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은 독일 이사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봅니다.

독일에서는 이사가 한국처럼 쉽지가 않고, 할것도 많고, 이사비용도 비싸고 서비스가 좋지 않아서, 웬만하면 이사를 안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월세가 계속 오르고 있는 반면 대출 이자는 싸서 집을 구매해서 이사하는 것도 최근 독일 상황상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나, 다른 외국으로 가는 경우, 반드시 압멜둥을 해야하지만 독일 내 다른 도시로 이사하는 경우는 압멜둥을 할 필요 없이, 이사 후 움멜둥 (Ummeldung)을 하시면 됩니다.

 

Ummeldung을 처음 해보신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 움멜둥 하는 법에 대해 차례차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는 독일 내 관공서마다 다를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1. 이사하기 전에 움멜둥 서류 미리 준비하기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도 관공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신청 서류 양식을 다운 받아 미리 작성할수 있습니다. 움멜둥 또한 서류를 미리 받을수 있는데, 관공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Ummeldung 을 찾으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 관공서마다 다르니 참고로만 해주세요)

 

필요서류

  • Personalausweis oder Reisepass (본인 신분증 혹은 여권)

  • Ummeldung 신고양식

  • Bestätigung des Wohnungsgebers (집주인 확인서, 본인이 집주인일 경우 본인이 작성)

  • bei Bevollmächtigung zusätzlich der Personalausweis Ihres Bevollmächtigten und eine von Ihnen unterschriebene Vollmacht oder das ausgefüllte und unterschriebene Ummeldeformular (대리인이 할 경우 법적 효력이 있는 신분증과 서명이 된 위임장)

  • Kfz-Schein (für die Anschriftenänderung im Kfz.-Schein bzw. in der Zulassungsbescheinigung Teil I) (차가 있는 경우 차 구입시 받은 증명서에 적힌 집주소도 변경해야함)

  • Einverständniserklärung zur Anmeldung des Kindes im Haushalt des anderen Elternteils (아이 양육에 관한 서류)

수수료

 -움멜둥 수수료는 무료

 -자동차 증명서 주소 변경은 12유로

 

2. 움멜둥 신고 기한

 

독일 법에 따라 이사 후 2주안에 해야한다고 합니다.

 

3. 이사가기 전에 미리 움멜둥 약속 (Termin) 잡기

 

독일에서는 모든것이 Termin! Termin!. 관공서가 한국처럼 시스템이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약을 하고 온 사람들에게 일을 처리해주기 때문에 미리 Termin없이 갔다가는 2주뒤에 약속이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Ummeldung 부서는 다른 외국인청에 비해 크게 바쁘지 않은지 Termin 잡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Ummeldung 업무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그다음에는 아마 지역마다 다를것 같은데, 대도시의 경우 이런 업무를 맡은 관공서가 여러군데 있어서 본인의 집에서 가까운 Amt (관공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관공서를 선택하시면 다음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Ummeldung 신고자의 인적 사항과 연락처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모든것이 끝나면 기입한 이메일로 확인 링크를 보내주는데, 꼭 2시간 안에 이 링크를 클릭해서 이메일 확인을 해주셔야 termin 예약이 끝납니다.

 

이렇게 모든것을 끝내고 이사 후에 2주안에 움멜둥 Amt 에 가셔서 서류를 내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꼭 예약 시간 10분전에 가셔서 앉아 계셔야하는 것 잊지마세요!

 

이제까지 독일 움멜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독일 내 이사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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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05 22:50

독일 유치원 송별 파티, 악어 과일 꼬치와 함께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랜만에 독일 일상 이야기를 소재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프라하 여행, 포르투갈 여행 등의 열정 포스팅으로 블로그를 업데이트했는데, 오늘은 몇개월만에 독일 일상 소재를 포스팅합니다.

 

제 블로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6년 독일에 이민을 온 후에, 한 지역에서 쭈욱 3년을 살다가, 이번에 독일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사 준비, 인터넷 변경, 전기 회사 계약, 각종 퀸디궁 등 할 것들이 엄청 많은데 우리 아이 유치원에 알리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우리 아이가 독일에 와서 Tagesmutter (베이비시터) 를 거쳐 Kindergarten (유치원)을 다닌지 거짓 2년이 다되갑니다. 독일도 한국처럼 대도시에는 유치원이 부족해 어느정도 대기를 한 후 보낼수 있는데요, 다행히 제가 사는 곳은 집 주위에 kindergarten이 3군데나 있어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수 있었답니다.

 

독일 유치원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한국만큼 어려운 독일의 유치원 보내기

한국만큼 어려운 독일의 유치원 보내기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와서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Stuttgart (슈투트가르트) 근처에 있는 Ludwigsburg 라는 곳입니다. 이제 거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이 나가..

hallohello.tistory.com

처음에는 유치원에 혼자 가는 것이 무서워 항상 아침마다 유치원 문 앞에서 한달동안이나 울던 아이가 벌써 2년이 지나 아침마다 신나게 뛰어가던 유치원을 옮겨야 한다니......울컥하기도 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그렇게 해서 오늘은 우리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을 마지막으로 등원하는 날이었습니다. 2주전부터 유치원 독일인 선생님과 상의를 해서 송별회에 가지고 갈 간식을 정했어요.

 

Für wie viele Kinder soll ichvorbereiten? (아이들 간식 몇인분 준비할까요??)

 

Maximal, für 30 Kindern (최대 30명 정도요)

 

독일 유치원 선생님이 영어를 못해서 선생님과 항상 독일어로 대화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독일어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아니에요... 매일 밤마다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독일에 살아도 쉽게 늘지 않는 것이 독일어라는 것.... 그래도 몇년 더 살다보면 늘겠지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서 아침 일찍부터 유치원 친구들과 파티하면서 먹을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준비한 간식은 "오이 악어!!!"

오이 악어가 뭐냐구요? 우선 글을 차근차근 보시면 이해되실거에요.

 

아이들이 먹을것이다 보니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신경을 썼어요. 전날 독일의 Kaufland라는 대형 마트에 가서 싱싱한 야채와 과일로 골라왔어요. 또 미리 준비하면 싱싱하지 않을까봐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큰 오이를 이용해 악어 모양을 만드는데 다리에 쓸 오이를 모양을 내서 썰어줍니다. 그리고 꼬지를 이용해서 기다란 오이와 결합해 악어 형상을 만들어 주면 되요~~

이제 악어 입을 만들 차례! 칼로 조심스레 악어 이빨 모양을 아래 사진처럼 내고 당근을 입속에 넣어 악어 입 모양 완성!

 

악어 형체가 완성되었다면 여기서 오이 악어가 끝이 아니고 하이라이트가 남아있죠. 바로 악어에 마구마구 과일꼬지를 끼워주기! 결국 오이악어란 오이가 메인이 아닌 과일이 메인인 과일꼬치라고 보시면 됩니당!

전날 독일 마트에서 사온 청포도, 방울 토마토, 치즈를 아이용 포크에 꽃아 마지막으로 악어 몸통에 꽂으시면 되요!

 

이렇게 해서 완성된 오이악어 과일 꼬치! 커다란 쟁반 옆에 추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하리보도 올려줍니다. 이 오이 악어를 2접시를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마다하지 않는 우리 부부!

혹시나 과일과 젤리로 모자를까봐 아이들용 아이스크림도 전날 미리 사놓았습니다.

여러가지 아이스크림으로 30개를 준비!

준비한 간식을 들고 마지막 유치원 등원을 하러 출발합니다. 독일 회사에서는 주로 아침 7시반까지 출근을 해서 업무를 시작하는 편이기 때문에 유치원에 잘 못데려다주지만, 간혹 늦게 출근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면 제가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줍니다. 독일은 아빠들이 육아에 많은 참여를 해서 아침에 아빠들이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다주는 가정이 많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꼭 자기가 들겠다며 30개가 들어있는 쇼핑백을 두손으로 끙끙 힘겹게 들고 가는 우리 아이.

 

오늘따라 유치원 가는 길이 이쁘고 하늘도 파랗네요. 나무에서 내려온 청솔모가 우리를 보더니 가만히 있다가 다시 나무위로 도망갑니다. 입안 가득에는 도토리인지..... 잔뜩 물고서요...

 

독일에는 이렇게 길거리에서 청솔모를 흔히 볼수 있어요. 주택가에 공원도 많고, 놀이터도 자연그대를 살린 놀이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어쨌든 독일에서는 한국처럼 미세먼지 걱정이 없어 항상 파란 하늘을 보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수 있는 것에 항상 만족하고 있어요...

 

여기가 바로 우리아이가 다니는 Kindergarten (유치원)입니다. 얼마전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굉장히 깨끗한 건물입니다. 이 유치원 앞에서 사진을 한번도 찍은 적이 없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괜히 찍고싶어지네요.

 

이렇게 유치원에 도착하면 본인이 직접 실내화로 갈아신고 가방을 본인이 직접 자기 자리에 걸어둡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아이의 마지막 유치원 등원이 끝났어요. 유치원 내에서 파티하는 것은 아쉽게도 사진 찍지 못했지만 아침일찍부터 정성스레 만든 오이 악어 과일 꼬치를 아이들과 배부르게 먹었다는 우리 아이의 후기를 들었죠.

 

유치원에서 마지막 날이다 보니, 그동안 2년간 활동했던 사진과 기록을 모아둔 포트폴리오를 받아왔어요.

 

아 그리고 선물도 하나 받아왔는데 같은 반 친구들 이름이 적힌 나무 그림입니다. Alles gute (뭐든지 잘될거야 좋아라는 독일어) 라고 독일인들이 송별회와 같은 헤어지는 자리에서 자주 쓰는 말입니다. 이사 가서 벽에 걸어두어야겠어요 ㅎㅎ

 

 그리고 Mein Buch (내 책) 이라고 쓰여져있는 2년간의 활동 사진들...

 

유치원에 다니는동안 여러 체험학습, 현장 학습을 했는데, 시장 구경, 은행 방문, 동물원 구경 등을 한 사진들이 설명과 함께 정리되어있네요.

 

그리고 아래 사진은 유치원에 방문한 치과의사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올바르게 양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저 날 이후로 아이가 집에 와서 양치를 제대로 하더군요.

 

독일에서는 소방서의 역할이 한국보다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소방관들이 동네 행사때마다 행사를 주관하고 안전을 책임지고요, 특히 소방축제의 날이 있는데 이 날에는 맥주, 소시지를 먹으며 여러 행사를 즐길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소방차를 직접 타보고 동네를 한바퀴 돌수 있고, 소방차를 개방해 소방차 내부에 어떤 부품들이 있는지 어릴때부터 자세하게 관찰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독일은 지역 소방서 유소년부에 속해 행사가 있을때마다 도와주면서 사회 활동을 배워나갑니다. 나중에 우리 아이도 좀 더 크면 지역 소방서에 가입시켜 사회활동을 배우게 해야겠어요! 공부보다는 사회성!

 

아래 사진은 작년 Fasching 이라는 독일 축제날에 코스프레 하고 간 유치원 아이들 사진입니다. Fasching은 독일의 큰 축제 중 하나로 이날은 사람들이 원하는 변장을 하고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하는 날입니다. 이 날 유치원에는 슈퍼맨, 엘사, 백설공주, 배트맨, 마녀 등으로 코스프레 옷을 입고 아이들이 등원을 하는 날이죠

 

이렇게 2년 동안의 유치원 활동 기록을 보니 우리아이가  많이 컸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제는 친구들과 독일어로 자연스레 대화하며 놀 정도로 독일에 잘 적응하고 있어 대견하기도 합니다.

 

이제 새로운 유치원에 가서도 더 잘 적응하고 많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것으로 생각되요 !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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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2019.08.01 03:20

포르투갈 여행 중 만난 동화속 줄무늬 마을

 

 

Hallo Guten Tag,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포르투갈 여행 후기 포스팅 마지막입니다. 포르투갈 여행 중에 만난 어느 아름다운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포르투갈 여행 하면 대부분 수도 리스본 여행, 혹은 포르토 여행을 많이 생각하실거에요. 맞습니다. 이 도시가 포르투갈 여행의 메인이에요. 리스본 여행에서는 리스본 대성당, 포르타스 두솔 전망대, 벨렘 지구, 산타 후스타 엘레베이터 등을 볼수 있고, 포르토 여행에서는 포르토 대성당, 상벤투 기차역, 동루이스 1세 다리,볼량 시장, 렐루 서점 등 볼거리가 참 많아요.

 

유럽 여러 나라들을 다녀보았지만 포르투갈은 체코 프라하만큼이나 너무나 아름다운 나라였어요. 그래서 제 해외 여행지 중 베스트를 뽑으라고 하면 저는 프라하와 포르투갈 여행을 뽑겠어요.

 

포르투갈 여행은 뭐랄까, 무언가 여유를 찾고 온듯한 느낌입니다. 포르투갈 여행 중에 바다를 많이 보아서 그런지 마음이 트인것 같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온것 같아요.

 

게다가 포르토 여행 중 동루이스 1세 다리 야경은 제가 본 다리 아경 중에 정말 Best 였습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하지만 포르투갈 여행이 리스본, 포르토 여행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포르투갈 여행 갈만한 곳은 무궁무진한데요. 그 중에 하나가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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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 여행을 마치고 리스본으로 가는 도중에 들른 마을인데요, 바로 Costa Nova (코스타노바) 라는 마을입니다. 이 코스타노바 마을은 해안가에 위치한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포르토에서 차로 1시간이 채 안되는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제 포르투갈 여행을 토대로 추천드리자면, 포르토 여행을 마치고 리스본 여행을 가는 도중에 가시면 동선을 효율적으로 짤수 있습니다.

 

Costa Nova (코스타노바) 마을은 굉장히 작아서 돌아보는데 1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출처: Google map

포르토에서 남쪽을 향해 1시간을 좋은 경치를 보며 달리다보니 지루하지 않게 어느새 Costa Nova (코스타노바) 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마을은 한가지 특징이 있어요.

 

바로 아래사진처럼 마을의 집들이 줄무늬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 너무 동화속 마을 같지 않나요??

 

마을에 큰 공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마을을 여행 하였습니다. 이 마을에는 야자수 나무들도 쭈욱 심어져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Costa Nova (코스타노바) 마을 집들이 이렇게 줄무늬 모양을 하고 있는 데 이유가 있는데, 오래전부터 바다에서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어부들에게 집을 잘 찾아오라고 알록달록한 줄무늬로 칠했다는 것이 그 유래입니다. 즉 풍랑과 안개에도 무사히 집에 잘 찾아오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 알록달록 스트라이프 무늬로 칠하게 되었다네요.

 

이날 포르투갈 여행 중 가장 날씨가 안 좋았던 터라, 하늘에 항상 비구름과 먹구름이 있어 이 동화같은 마을의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은게 너무 화가 나네용..ㅠㅠ

 

이 코스타노바 마을은 아베이루라는 운하의 도시에서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아베이루라는 마을은 포르투갈의 베니스라고도 불리는 운하의 도시로 새들이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운하가 매력적인 곳으로 마을을 돌아보는 데 2시간 정도 소요된다네요.

 

그래서 포르투갈 여행 오신 분들이 포르토 여행하면서 아베이루와 코스타노바를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이 두 마을은 렌트카 없으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포르토 상벤투역에서 기차로 1시간 10분 정도면 아베이루에 올수 있고 아베이루에서 코스타노바 마을은 버스로 25분이면 올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많아서 렌트카로 움직일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럼 잠시 코스타노바 마을을 둘러볼까요? 사진들에서 볼수 있듯이, 집집마다 빨간색, 파랑색, 초록색, 주황색 등 각기 다른 집들이 한쪽으로 쭈욱 붙어 있어요.

포르투갈 여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포르토, 리스본의 집들이 다 빈틈 없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을 거에요. 집들이 이렇게 붙어있다보니, 집집 사이에 공간이 없어서 반대쪽으로 가려면 한참을 돌아가는 불편함도 있긴 하지만 무언가 이웃간의 따뜻한 정이 있을 것 같은 느낌?

 

저희가 코스타노바에 도착한 날에는 비가 조금씩 오고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포르투갈 여행객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런 줄무늬 집들을 보고 있으니 나중에 바닷가 앞에 땅을 사서 이런 집을 한번 지어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줄무늬 마을에서 살면 나도 무언가 때묻지 않고 동심을 가지고 살아갈것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아무튼 포르토, 리스본 여행에서 받은 느낌이랑은 또 다른 느낌의 아기자기한 감동을 주는 마을입니다.

 

이 코스타노바 마을에서 많은 사람들이 줄무늬 집 앞에서 인스타각 사진들을 많이 건지고 간다고 들었것만,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그런것은 사치...게다가 이날 날씨는 포르투갈 여행 중 유일하게 비가 왔던 날로....하필 이런 이쁜 동화속 마을에 온 날.... 비가 온것을... 원망할수 밖에...ㅠㅠ

 

이 줄무늬 마을에는 많은 집들에 비해, 마을에 사람이 거의 없는 것처럼 고요했습니다. 간혹 곳곳에 레스토랑, 카페들이 있는데 이 건물들도 다 줄무늬 모양을 하고 있더라구요.

동화속 마을같은 곳에서 걷다보니, 이런곳에서 날씨가 좋을때 파란하늘 아래서 웨딩촬영이나, 스냅 촬영을 하면 정말 이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을 한 곳에 위치한 분수대.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은 아시겠지만 분수대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놀이터잖아요. 이 분수대를 발견하자마자 신난 우리 아이는 방금전까지만 해도 다리가 아파 못걷겠다면서 갑자기 무한 체력으로 뛰어다니기 시작하네요 ㅎㅎ 물이 나오는 것을 요리조리 피하면서....(포르투갈 여행 내내 이렇게 신난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결국 아빠가 업어서 물을 피해 달려보라는 딸의 요청에.......할수 없이......저도 뜁니다....

남들은 이런 이쁜 배경앞에서 인생샷이나, 인스타 각 사진을 찍는다는데.... 역시 이런 것은 애아빠에게 사치일뿐...

이것이 바로 현실 육아.... 포르투갈 여행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한 가장의 뒷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렇게 30분 남짓 달리고 다시 마을을 구경하러 갑니다. 야자수 나무를 처음 본 우리 아이는 저렇게 두껍고 풀잎이 특이한 나무를 한참동안이나 신기해합니다. 그래도 아래 사진은 그나마 이 곳에서 건진 이쁜 사진 중에 하나에요. 그만큼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여러모로 힘들답니다.

 

이 집에 주민들이 거주할수 있으니, 최대한 조용히 하고 창문이 닫혀진 집들 앞에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도 이런 줄무늬 집들을 책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처음 보기 때문에, 집 앞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신났어요. 비오는데 선글라스까지 끼고 말이죠.....

 

이렇게 코스타노바 마을은 줄무늬 집들 외에는 크게 볼거리가 없고 식당이나 카페도 많지 않지만 이렇게 줄무늬로 되어있는 동화속 집들이 전세계에 몇곳이나 있겠어요... 이렇게 줄무늬 집 앞에서 날씨 좋은날 ,평생 소장용 이쁜 사진 한장이라도 건진다면 올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줄무늬 마을, 포르투갈 코스타노바 여행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포르투갈 여행 중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포르토 여행 후에 리스본으로 가는 도중에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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