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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21 독일 맥주는 정말 물보다 쌀까? (34)
  독일 맥주는   정말 물보다  쌀까? 


 

Hallo! Guten Tag !

 

맥주 하면 우리는 바로 독일을 떠올립니다.

 

독일인들은 정말 맥주를 즐긴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맥주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자부심도 강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에서 맥주 소비량도 높은데다가 역사도 길기도 하죠.

 

게다가 매년 열리는 독일 맥주 축제는 유럽 전지역에서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꽉 찰만큼 열기가 대단합니다.

 

독일의 이런 맥주축제는 가을에 크게 한번 열리고 지역마다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도 맥주 축제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독일 이민 온 직후 주위 사람들과 연락하면서 자주 들은 질문 중에

 

"독일 맥주는 정말 물보다 싸?"

 

가 가장 많았습니다.

 

 

저희 대답은

 

"네 독일 맥주 중에 물보다 싼 맥주도 많습니다"

 

정말이냐구요?? 아래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독일 Lidl, Aldi, Netto 등의 마트에 가면 맥주 코너에 아래와 같은 독일 맥주를 볼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표가 보이시나요?

 

필스너 한 캔이 0.29 유로, 한화 기준 350원정도 합니다.

 

 

저도 맨처음에 독일 와서 물보다 싼 독일 맥주에 빠져 지냈는데 싼 맥주는 역시 진한 독일 맥주 맛을 느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독일 맥주를 찾아 나섰습니다.

 

독일 맥주의 시작은 ?

 

제가 사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1040년 경에 시작되었으며 이 때부터 맥주에 홉이라는 것을 첨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대량생산이 시작되었고 지역마다 그들만의 제조법으로 지역 맥주가 생겨난거죠.

그리고 독일 가정이나 식당에는 예전부터 대대로 전해져오는 집안만의 맥주 레시피를 토대로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독일은 지역마다 지역 맥주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독일 남부 Stuttgart 근방 지역의 맥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한번 구경해보세요!

 

독일 현지인에게 강력추천받은 독일 맥주 Best 9

http://rainbow-bebe.tistory.com/238
 

독일 맥주 중에는 weiß Bier 라는 것이 많은데 weiß란 독일어로 흰색이라는 뜻이고 bier 는 Beer, 맥주란 뜻의 독일어입니다. 하얀밀로 만든 밀맥주라는 뜻이죠.

 

 

또한 Hell bier는 밝음이라는 뜻의 Hell로 순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Hefe Weizen 이라는 독일 맥주는 독일에 여행 오신 분들이라면 굉장히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맥주는 Hefe (효모)를 걸러내지 않고 만든 맥주로 뿌연 색깔이 특징입니다.

 

아래 사진 중 왼쪽에 있는 맥주가 바로 Hefe Weizen 으로 오른쪽 맥주와 확연한 색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독일에는 주류 마트가 아래처럼 동네마다 있어 물, 음료수 뿐만 아니라 와인, 맥주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독일인들은 맥주를 한짝(?) 단위로 사가기 때문에 차로 실어나릅니다.

 

 

이 마트 안에는 아래 사진처럼 맥주를 트레이에 쌓아놓고 파는데 한종류로 20병을 사면 좀더 할인해 주는 형식입니다. 이 곳에 오면 "독일이 정말 맥주 강국이구나" 라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엄청 다양한 종류의 맥주에 놀란답니다.

 

 

저도 이 곳에 오면 20병씩 사서 들고 온답니다 (아직 차가 없으므로 ^^;;;) 왜냐하면 20병을 사면 아래 사진처럼 독일 맥주 유리잔을 덤으로 주기 때문이죠!!

 

 

이 곳에 와서 우리 지역 독일 맥주를 70여종은 넘게 테스트 해본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자체 선별된 여러 종류의 맥주를 구입하기 때문에 종류는 다 달라서 크게 할인은 받지 못합니다.

 

 

그래도 독일 맥주의 가격은 놀랍습니다!! 500ml 기준 독일 맥주 20병의 총 가격은 16.87유로 한화로 약 2만원입니다. 결국 한병에 약 1천원인 셈이죠!

 

인증샷으로 아래 영수증 첨부합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처럼 항상 고급스러운 독일 맥주 글래스를 하나씩 얻으니 요즘 각기 다른 맥주잔을 모으는 취미가 생겼네요.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모은 맥주잔은 5잔!! 갈때마다 각기 다른 맥주잔을 덤으로 얻고 있어요. 어때요? 맥주잔 이쁘지 않나요? 평소에는 병맥주 채로 마시지만 손님이 오시는 날이면 이렇게 각기 다른 맥주잔으로 대접하곤 한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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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