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   구내 식당  메뉴들  

 

Hallo! Guten Tag !

 

일본에 출장 가면 좋은것 중에 하나! 한국과 비슷한 음식을 식당에서 먹을수 있다는 것이죠! 유럽이나 미국 출장을 가면 가끔 빵이나 스파게티 등의 느끼한 음식으로 끼니를 떼워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일본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음식을 먹을수 있어 굉장히 좋죠.

 

아래는 일본 한 회사의 구내 식당 메뉴들입니다. 여기 회사 식당은 정갈하면서도 맛도 뛰어나 직원들이 대부분 밖에서 먹지 않고 여기 식당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일본 회사 구내 식당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아래 사진처럼 오늘의 스페셜입니다. 벤또 문화 , 즉 도시락 문화가 발달한 일본답게 회사 내에서도 오늘의 스페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는데 바로 건강을 중요시하는 일본인들의 마인드 때문입니다.

 

아래 일본어로 "건강을 위한 오늘의 도시락"이라고 써있네요. 도시락은 주로 야채 위주의 반찬들로 되어있어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것 같네요.

 

 

아래 메뉴는 연근, 감자, 야채 등을 함께 볶은 음식과 챠슈와 야채가 섞인  음식입니다. 일본 회사 직원들이 반찬으로 많이 가져가더군요. 참고로 각 음식마다 가격이 2개 적혀있는데 왼쪽에 적혀 있는 가격이 오른쪽보다 비싼 이유는 회사 직원이 아닌 외부인에게 좀 더 높게 돈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메뉴는 "돈테키" 말 그대로 돈(돼지)+테키(스테이크),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샐러드입니다. 일본은 스테이크를 테키라고 줄여서 말하죠. 일본인들은 소식하는 것이 일상화되어있기 때문에 우리가 봤을 때 "요거 밖에 안줘?"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이 것이 정량입니다.

 

 

아래 메뉴는 커리 메뉴인데 베이컨, 야채, 삶은 계란 등을 넣은 커리입니다. 일본은 커리 메뉴가 굉장히 발달해있는데요, 가끔 어떤 유럽인은 커리가 일본 음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커리 음식을 자주 접할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매운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커리 메뉴 또한 맵지 않더군요.

 

 

작은 반찬들도 판매를 하고 있어요. 샐러드, 고추조림, 덴뿌라 등 이런 반찬은 회사 직원이라면 70엔의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습니다.

 

 

가끔 어떤 반찬은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 이렇게 2개 사이즈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가격은 각각 70엔, 100엔이네요.

 

 

아래는 밥 위에 치킨이 얹어진 치킨덮밥? 이 메뉴도 2가지 사이즈로 판매를 하고 있던데 한국인인 저로서는 큰 사이즈로도 양이 차지 않더군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일본 회사 식당에서 치킨 요리는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할 정도로 치킨에 대한 사랑은 한국과 비슷한가봅니다.

 

아래 사진은 카츠카레입니다. 카츠카레는 카츠(돈까스)+카레 조합 요리인데 아마 일본 여행 가신 분들은 많이 드셔보셨을 겁니다. 일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음식이죠. 일본은 돈까스와 카레 요리가 발달해 이렇게 카츠카레 메뉴도 일본 회사에서 자주 볼수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제가 일본 회사에 출장 가 있으면서 먹은 식당 메뉴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였습니다.

 

 

라멘 요리도 일본 회사에서 매일 볼수 있는 메뉴인데요. 워낙 라멘 문화가 발달한 일본이라 회사 구내 식당에서는 여러 종류의 라멘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 중 베지터블 라멘이 가장 일반적인데요,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야채라멘입니다. 한국 직장인들처럼 점심에 밥 대신 이런 라멘으로 떼우는 일본 직원들도 많더군요.

 

 

아래는 소바 요리인데요, 소바메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소바같이 안 생겼다구요? 가끔 일본의 소바요리는 이렇게 커팅소바로 먹을수 있답니다.

 

 

아래는 야끼니꾸 라는 것인데 한국의 소 불고기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은 야끼니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일본인들에게 "야끼니꾸가 뭐냐"고 물어보면 칸코쿠 바베큐라고 말합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한국식 바베큐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일본 회사 직원들이 이 야끼니꾸 음식을 많이 먹더라구요.

 

 

한국 회사 식당에 비해 빨간 음식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역시 매운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식습관을 엿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회사 식당을 이용하는 동안 이런 덮밥 종류, 고기 반찬, 그리고 항상 미소 된장국을 놓고 먹었습니다. 일본의 된장국은 정말 끝내줍니다.

주위 일본직원들은 거의 덮밥 하나만 놓고 먹고 배부르다고 하는데..살짝 이해가 안 가더군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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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일본 라멘집의  라멘과  군만두는  최강 커플

 

Hallo! Guten Tag !

 

일본 출장 중에 오랜만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하기, 사시미 마음껏 먹기, 일본 편의점 도시락 사먹기 등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일본 라멘집에서 라멘 먹기였습니다. 독일에서 살다 보니 일본 라멘은 커녕 한국 라멘집을 찾기가 힘듭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슈투트가르트는요.....

 

제가 독일 이민 오기 전에 일본 라멘집이 있었지만 독일인들에게 인기가 없어 문을 닫았다는 안타까운 소식만 들었답니다.

 

독일에서 한국을 경유하여 일본 오사카 공항에 도착하여 하루카 트레인을 타고 교토역에 도착하는 20시간의 긴 여정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결국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나니 밤 8시반...늦은 저녁을 먹으러 호텔 주위를 멤돌았습니다.

 

 

일본 호텔 주위의 음식점들은 일찍 문을 닫아 이대로 편의점으로 직행해야하나 싶을 때 멀리서 밝은 간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다행히 일본 라멘집이 영업을 하고 있었어요. 굉장히 반가웠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하고 싶었던 리스트 중 하나를 바로 해결할수 있었으니까요 ^^

 

 

일본어는 초급 수준이라 아직 모든 메뉴를 읽을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일본 라멘집 직원 분께 "칸코쿠고노 메뉴가 아리마스까? (한국어 메뉴가 있나요?) 라고 물어보니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한국어 메뉴를 가져다 주십니다. 교토 중심가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아 지하철은 물론 백화점, 대부분 레스토랑에서는 한국어 메뉴도 제공하니 메뉴 선택에 있어 어렵지 않을거에요.

 

 

일본에서 유명한 명란젓 밥, 규동, 닭튀김, 돼지 고기 요리 등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여러 종류의 라멘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일본 라멘은 심플한 라멘이 가장 일본 라멘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 기본 라멘 "소" 하나와 매운 만두 6piece 짜리 한개를 주문합니다.

 

"라멘 히또츠또 고노 카라이 만쥬 히또츠또 구다사이" (라멘 한개와 이 매운 만두 한개 부탁합니다) 라고 짧은 일본어로 주문해봅니다.

 

 

짜장면과 단무지가 환상의 궁합이라면, 일본 라멘에는 군만두가 최고의 조합인것 같습니다. 많은 현지 일본인들도 라멘과 군만두를 함께 즐기고 있었어요. 역시 한국인과 일본인의 입맛은 비슷한가 봅니다.

 

일본은 혼밥, 혼술 문화가 워낙 예전부터 정착이 되어 있는 문화라 식당 어디를 가든 혼자 식사를 하거나,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식당을 가든 혼자 밥을 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1인용 테이블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죠. 한국은 요즘 혼술 체험이 유행이잖아요? 여기 일본에서는 혼술은 전혀 신선한 테마가 아니랍니다.^^ 

 

 

이 일본 라멘집에서도 혼자 라멘을 즐기고 있는 손님들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제 좌우로 혼자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들이 더 있었죠. 그래서인지 혼자 식사하는 것이 전혀 외롭지 않더군요.

 

 

한국 식당처럼 다진 파와,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을 위한 것인지 매운 양념도 준비되어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매운 맛을 엄청 좋아하지만 독일에서는 매운 음식을 전혀 찾아볼수 없어 이날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뎌 주문한 일본 라멘이 나왔습니다! 작년 후쿠오카 여행 이후로 거의 1년만에 먹어보는 일본 라멘이라 더욱 기다림이 컸지요. 우선 일본 라멘 고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숟가락으로 국물 몇 스푼과 라멘을 느껴보았어요. 음.... 바로 이 맛입니다. 일본 라멘은 드셔본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돼지 육수의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제 일본 고유의 라멘 맛도 오랜만에 느껴봤겠다........저의 라멘은 순식간에....

 

 

"카라이 라멘 (매운 라멘)" 으로 변했지요. 매운 양념을 듬뿍 추가해서요^^ 매운 국물의 맛을 얼마만에 느껴보는 건지 해외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거에요....

 

 

매운 맛과  진한 돼지 육수의 라멘 맛에 빠지고 있을 때쯤 주문한 군만두가 나옵니다. 한국의 서비스 군만두와는 차원이 다른 고퀄리티 군만두입니다. 이 군만두 또한 매운맛으로 주문했지요. 한국인에게 빠질수 없는 군만두에 대한 예의! 바로 이것..........

 

 

간장과 고추 기름의 소스죠! 군만두와 함께 하니 라멘의 맛은 배가 됩니다. 갑자기 일본 소주가 생각나긴 했지만 20시간의 거친 긴 여행으로 인해 소주까지 마시면 다음날 출장 업무에 지장이 될까봐 자제했죠....

 

제가 생각하는 일본 라멘의 최강 궁합은 역시 군만두인 것 같습니다. 혹시 안드셔 본 분이 계시다면 일본 여행 갈 때 꼭 일본 라멘과 군만두를 같이 주문해보시길 바래요!

 

 

 

이렇게 순식간에 제 식사는 끝나고 말았습니다.바닥까지 보일정도로 매운 국물을 흡입한 Herr 초이.....다음에는 일본으로 장기 휴가를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라멘과 군만두의 가격은 총 770엔으로 한국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이 정도의 훌륭한 라멘 퀄리티를 맛볼수 있으니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일본 라멘을 먹으면 한 끼 식사를 끝낸 것처럼 속이 든든하니 너무 좋네요.

일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일본 라멘과 군만두에 한번 빠져보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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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일본 마트에서  사온    컵라면 후기  

 

Hallo! Guten Tag !

 

 

일본 출장 중에 독일로 돌아오면서 컵라면을 여러개 사왔습니다. 여기 독일에서 라면을 못 먹냐구요?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독일 어느 지역을 가든 한인마트나 아시안 마트가 많아요. 그곳에서 라면을 쉽게 구할수가 있지요. 또한 한국 식재료를 파는 인터넷몰도 많아 여러 종류의 라면을 구입할수 있답니다.

 

하지만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가격이 한국보다 많이 비싸지요. 여기 닭고기 값이 2유로정도인데 라면이 그것보다 약간 싼 정도이니 돈 조금 더 주고 닭고기를 사먹는 상황이랍니다.

 

이렇다보니 독일에서 라면을 거의 못먹어서 일본 출장 중에 대형 할인 마트에 가서 라면을 사왔답니다.

 

 

일본은 라멘의 원조국답게 한국 마트 만만치 않게 여러종류의 라면이 있지요. 컵라면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일본 라멘을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운 라멘을 주문해도 국물만 빨갛고 매운 맛을 느낄수가 없죠. 대부분 국물을 돼지 육수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약간 느끼한 맛도 납니다.

 

 

일본 컵라면 중 그나마 매워보이는 맛을 골라 여러개를 독일로 사왔습니다. 일본어는 조금 할줄 알지만 한자에 막혀버린지라 그냥 그림만 보고 골랐지요.

컵라면을 개봉해 보니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김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주로 분말 스프가 들어있는 한국 컵라면과는 다른 액상 스프가 들어 있어 놀랐습니다. 하긴 요즘에 한국에도 불짬뽕 같은 라면에도 액상 스프가 있으니....

 

 

뜨거운 물을 부어 액상스프를 넣고 건더기 스프도 투입한후 기다려 봅니다. 일본 컵라면은 면 굵기가 한국 컵라면보다 얇아 빨리 익는 편이네요.

 

 

맛을 보니 약간 우육탕 맛이 나기도 하고 간장 맛이 나기도 하는 것이 한국의 컵라면과는 확실히 다른 맛입니다. 역시나 매운맛은 아니네요..

 

그래도 일본 라멘 특유의 맛있는 맛입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매력에 빠져들어 국물까지 다 먹게 됬네요. 독일에 있으니 이런 국물 음식이 그립긴합니다. 독일 요리는 대부분 국물이 없거든요. 라면에 들어있는 김과 함께 먹으니 더 좋네요.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한국 컵라면에도 김이 몇장이라도 들어있으면 깨알같은 즐거움일텐데요.

 

다음 일본 출장 때도 컵라면을 필수로 사와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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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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