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에서  제공하는 3가지 스타일  조식 메뉴 

 

Hallo! Guten Tag !

 

 

일본 교토는 한참 단풍 페스티벌 시즌으로 일본인들 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교토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일본인들은 1년 전부터 호텔을 미리 예약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11월 말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교토 시내의 호텔을 예약하기 힘드셨을 거에요~

 

일본 교토역 근처에 위치한 호텔 중 Kyoto-Tokyu 호텔은 시설이 뛰어난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이 곳은 교토에 출장 온 여러 나라 사람들이 출장 중에 머물고 싶어하는 호텔 중의 하나랍니다.

 

Kyoto-Tokyu 호텔은 교토역에서 호텔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이동이 편리한데다가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그 크기에 우선 놀랍니다.

 

 

아래 사진은 체크인 하기 위해 호텔 입구에서 로비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만 보더라도 Kyoto-Tokyu 호텔 로비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 가시죠?

 

 

로비 내에서는 밖에 있는 연못과 나무 등의 경치를 구경할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있어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나이 드신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많답니다.

항상 일본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규모가 작은 호텔만을 떠올렸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 정말 일본답지 않은 큰 규모와 운치가 느껴지시죠?

 

Kyoto-Tokyu 호텔은 그 규모답게 호텔 조식 메뉴 또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일본식 정식 메뉴와 아메리칸식 메뉴, 샌드위치 박스 이렇게 3가지 스타일의 조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숙박 고객들이 선택할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 교토는 외국인들의 출장도 많은 편이라 일본식 메뉴가 입맛에 맞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아메리칸식 조식 메뉴도 제공하고 있는 센스를 보여주고 있어요.

 

자 그럼 3가지 메뉴를 한번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일본식 정식 메뉴

 

일본식 정식 메뉴는 가격이 2,970엔으로 그 양에 비하면 비싸다고 느껴지실테지만 워낙 소식을 즐겨하는 일본인들에게는 이 양도 많다고 느껴질수도 있다네요. 또한 일본식 정식 메뉴의 정갈한 음식들을 보면 그 만큼의 값어치를 한다고 볼수도 있어요.

 

 

일본식 정식 메뉴가 나왔습니다! 역시 일본식 답게 모든 그릇에 뚜껑을 덮은채 이쁘게 제공하고 있네요. 또한 따뜻하게 먹을수 있도록 작은 화로도 준비가 되어있어요. 그럼 하나씩 열어보겠습니다.

 

 

일본식 메뉴에 빠질수 없는 어묵도 제공이 되고 있고 짭잘한 맛을 느낄수 있도록 연어 요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어딜 가든 싱싱한 회, 참치, 연어는 맛볼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 4가지 반찬 중에는 명란도 있는데요. 일본은 명란이 굉장히 인기가 많은 반찬이에요. 오죽하면 명란 튜브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 생길 정도겠어요?

반찬 중에는 멸치볶음, 나물요리, 무짱아지도 맛볼수 있습니다. 아시아인이라면 다 좋아할만한 반찬들입니다.

 

 

일본 정식 메뉴의 하이라이트는 이 것인것 같습니다. 싱싱한 두부 요리를 따뜻하게 먹을수 있도록 작은 화로를 제공해 주네요! 따뜻하게 유지되고 있는 두부를 먹으니 두부 맛이 또 색 다른데요? 밥과 함께 제공되는 진한 버섯 된장국은 전 날 호텔에서 일본식 술을 먹고 난 후에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이렇게 정갈하게 제공된 조식을 먹으니 일본 특유의 문화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명란을 살포시 밥에 얹어 한 숟갈 뜨니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연어 요리는 두 말할 필요 없구요. 이렇게 해서 일본 스타일의 조식 메뉴를 깔끔하게 맛보았습니다.

 

 

 

2. 아메리칸식  메뉴

 

아메리칸식 메뉴는 다들 짐작하신대로 일반 호텔에서 맛볼수 있는 일반적인 메뉴입니다. 생각보다 이 아메리칸식 메뉴를 좋아하는 일본 손님들이 많습니다. 크게 일반 호텔 조식 메뉴와 다를 바 없이 메쉬포테이토, 베이컨, 햄, 샐러드 등을 맛볼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아메리칸식 메뉴 말고도 일본에서 맛볼수 있는 미소 된장국, 국수 등의 메뉴도 볼수 있습니다. 아메리칸식 조식을 찾은 유럽인들도 이 된장국 맛에 푹 빠지곤 합니다.

 

 

고기 감자조림, 고구마 레몬미, 삶은 토란, 곤약 조림 등의 밥 반찬들도 정갈하게 준비되어있고, 또한 짱아지, 시금치, 파래무침 등도 드실수 있어요.

 

 

물론 요거트와 망고, 파인애플,체리 등의 과일들도 디저트로 준비되어있지요.

 

 

동/서양 메뉴가 어울러진 조식 사진입니다. 연어와 고등어 구이의 생선 메뉴는 역시 일본이 잘하는 것 같습니다.

 

 

 

3. 샌드위치

 

Kyoto-Tokyu 호텔은 공항에 가는 등의 이유로 아침에 일찍 호텔을 나서 조식을 먹을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또 하나의 편의를 제공해주는데요. 바로 샌드위치 도시락입니다. 도시락 쇼핑백에는 물, 쥬스, 샌드위치 이렇게 들어 있어 공항 가는 기차안에서도 편리하게 먹을수 있도록 제공됩니다.

고객을 위하는 일본 Kyoto-Tokyu 호텔의 서비스 마인드를 느낄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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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일본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사야 할 유아 선물 3가지 

 

Hallo! Guten Tag !

 

일본 여행 가면 참 좋습니다. 여행 볼거리도 많을 뿐 아니라, 일본 음식 또한 우리를 기쁘게 하니까요. 사시미, 스시, 모츠나베, 라멘, 돈카츠 등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은 일본 여행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먹거리 말고도 일본은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유명하죠? 어떻게 이런것을 만들 생각을 했을 까 할 정도로 창의적이고 섬세한 아이템들은 항상 놀라게 합니다.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이 선물용이나 본인 소장용으로 많이 들르는 곳이 돈키호테 뿐 아니라 요도바시 카메라입니다. 일본 요도바시 카메라는 대도시에는 꼭 한 군데 쯤은 위치하니 여행객들이 찾기 좋은 곳이죠.

 

 

일본 교토는 전통이 존재하는 곳으로 많은 사원과 교토 타워 등 볼거리가 많아 아시아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이 교토에도 요도바시카메라가 있는데요 바로 교토역 앞에 위치하여 현지인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이 교토 요도바시 카메라는 친절하게 한글로 안내가 되어있어 일본어를 못하시는 한국인들이 가도 편리하게 쇼핑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곳 3층에는 완구점이 크게 자리잡고 있어 아이와 동반한 관광객들이나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쇼핑하기 좋은 곳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유아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까 해요! 그럼 같이 하나씩 살펴볼까요?

 

 

                      일본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사야 할 유아용 선물 3가지               

 

① 유아용 Bath ball

 

아이들이 목욕할 때 놀기 좋은 유아용 Bath ball입니다. 우리 아기 엄마 아빠들, 저녁에 아기 목욕시키실 때 아이들이 목욕하기 싫어해서 굉장히 곤욕 치르신적 많으시죠?

이거 하나면 아이들이 먼저 목욕하자고 조를 겁니다. 평소에는 공처럼 생겼지만 목욕 욕조에 넣으면 공 안에 있는헬로키티가 나오는 Bath ball입니다.

 

 

가격도 464 엔 밖에 안해 주위에 아이 있는 친구들 집에 선물해줘도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실제 Bathball 체험 후기입니다! 욕조 안에 집어 넣었더니 공 모양이 물에 녹으면서 서서히 안에 있는 헬로 키티 인형이 나오더군요. 아이가 보더니 굉장히 좋아합니다^^

 

② 펜으로 그리는 기차놀이

 

일본은 워낙 기차 문화가 발달해있죠? 일본 여행해보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단순한 이동수단인 기차에도 캐릭터 상품이 결합된 것도 있구요. 

그래서인지 일본 장난감 코너에 가면 기차 관련된 장난감이 참 많습니다. 기차 모형뿐 아니라 기차를 이용한 유아용 장난감도 엄청나죠. 이 중 하나가 펜으로 그리는 기차 놀이입니다.  

 

 

아래와 같이 선로용 펜과 기차 그리고 특수 제작된 천 이렇게 한 세트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선로 모양의 롤이 달린 펜으로 천에 선로를 그려주면 기차가 그 선로를 따라 움직이는 장난감이네요!

 

 

선로 모양의 자를 대고 펜으로 선로를 직접 그려줄수도 있어요. 그러면 기차가 자동으로 선로를 따라 움직인답니다 ^^

 

 

우리 아이들이 펜을 가지고 놀면 우리 엄마들 참 불안하시죠? 벽이나 장판에 낙서하면 안 지워질까봐 쉽게 펜 장난감을 주기 망설여지는데요, 이 장난감은 안심하세요 ^^

펜을 바닥에 그려도 특수 제작된 펜이라 바닥에는 묻지 않으니까요

 

 

③ 캐릭터 모양 주먹밥 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모형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밥을 잘 안 먹을 때 속상하시죠? 이거 하나면 우리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거에요!

이 캐릭터 모양 주먹밥 틀은 피카츄, 헬로키티, 겨울 왕국들의 캐릭터로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이 밥을 먹으면서 즐겁게 먹을수 있어요.

가격은 캐릭터 모양마다 다르지만 584~750엔에 사이에서 구입가능하니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피카츄 모양의 틀에 밥을 넣기만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피카츄 모양의 주먹밥이 생기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눈 코 입 모양의 틀을 이용해 야채를 꾸며주면 아이들의 밥 걱정은 끝!

 

한국에서도 이 제품은 일본 직수입해서 한국 엄마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으니 일본 여행 왔을 때 하나쯤 사가지고 가면 우리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거 같아요!

 

 

 

 

실제로 우리 아이에게 미키마우스 모양 주먹밥틀을 사와서 해줬더니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미키 마우스 귀 부분이 좀 잘 안됬지만요.....)

요즘 우리 아이가 밥을 제대로 안 먹어서 걱정이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미키 마우스 모양을 주니 계속 신나해하면서 밥을 먹네요^^

 

 

 

자 어떠신가요? 역시 일본의 장난감은 창의적인것 같아요! 나중에 일본 여행 오신다면 여기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한번 우리 아이들 선물을 사가지고 돌아가시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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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일본 교토 현지  유명한 고기집  방문기! 

 

Hallo! Guten Tag !

 

일본 교토는 맛집 천국입니다. 교토타워, 여러 temple 등 볼거리도 많지만 먹거리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수 없지요.

 

스시, 라멘, 돈카츠 등의 일본 대표 음식 말고도 이자카야, 스테이크 레스토랑 들도 많아 길거리 어디에서든 쉽게 맛집을 발견할수 있답니다.

 

일본 여행 시 스시, 라멘 등의 음식은 많이 경험해봐서 좀 더 색다름을 찾고 싶었습니다. 특히 교토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외국인을 위한 음식점들도 많지요.

 

그러던 중 일본인 친구의 추천을 받아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긴 일본 여행 중에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가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위 레스토랑은 일본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교토 중심가에 위치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입니다. 그 유명세답게 빈 자리가 없어 10분 정도 밖에서 대기해야했습니다. 이 곳은 소고기 스테이크와 와인으로 유명한 곳이라 레스토랑 안은 젊은 남녀들로 가득하더군요.

 

이 일본 스테이크 레스토랑 앞에는 아래 사진처럼 소가 메뉴판을 소개하고 있어요.^^

모두 일본어로 적혀 있어 일본어를 못하시는분들은 읽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사진이 함께있으니 대충은 짐작 가능하십니다.

 

 

10분을 기다려 가게 안에 자리 잡았습니다. 일본스럽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띕니다. 가게에 설치된 큰 메뉴판 또한 일본스러움을 보여주네요. 이 레스토랑은 소고기와 와인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라 메뉴 선택에 있어 큰 차이는 없지만 고기 부위별로 여러 메뉴가 있습니다.

 

 

일본 레스토랑의 특징! 아래 사진처럼 1인 손님을 위한 자리가 항상 있다는 것! 일본은 워낙 혼밥, 혼술의 문화가 널리 퍼진 탓에 어딜 가든 아무런 거리낌 없이 먹을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1인 손님을 위한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는 거에요.

 

참 좋은 문화인것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고기집에 혼자 들어가서 고기를 먹으려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죠? 혼자 고기 먹으러 온 손님에게도 큰 테이블을 제공해야해서 고기집 사장님들도 굉장히 눈치를 주는데요.. 옆 테이블의 애정 어린 관심은 물론이구요...

 

이런 테이블이 제공되어있다면 굳이 혼자 고기 먹고 싶을 날에 다른사람을 호출하지 않고 내 기분에 맞춰 즐길수 있을 것 같아 좋을것 같아요.

 

 

이 스테이크 레스토랑은 2층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어요. 가게안의 많은 손님들로 인해 종업원들이 굉장히 바쁘게 움직입니다. 다행히 종업원 중 영어를 살짝 할수 있는 여 종업원이 있는 탓에 주문을 문제 없이 할수 있었습니다.

 

 

이 일본 스테이크 레스토랑의 메뉴판 또한 굉장히 아기자기합니다. 하지만 모두 일본어로 되어있다는 것....한참을 일본어 메뉴판에 정신이 혼미해진 순간 여 종업원이 "에이고노 메뉴가 아리마스(영어 메뉴판이 있어요) " 라고 해서 블랙홀에서 탈출할수 있었습니다.

 

 

일본 교토 중심가는 외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레스토랑 어딜 가든 영어 메뉴판을 볼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아래 영어 메뉴판의 가격을 보는 순간 가격에 엄청 충격을 받았습니다. 스테이크 하나에 15000엔...한국 돈으로 15만원이 넘어가다니.....!!!!

 

도대체 어떤 소고기를 사용하길래....교토가 물가가 비싼것은 인정하지만 이건 너무 비싼듯...

 

 

우선 놀란 마음에 맥주부터 시키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맥주는 15만원이 아니더군요^^

일본 레스토랑 어딜 가든 나마비르(생맥주) 의 맛을 즐길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독일 맥주 맛에 푹 빠진 Herr 초이지만 일본 맥주 맛 또한 기가 막히기에 우선 생맥주부터 즐깁니다.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독일 맥주가 부드러운 맛이라고 하면 일본 맥주는 톡 쏘는 맛이 강한것 같습니다. 두 나라 맥주 다 특유의 맥주 맛이 있죠..

 

 

우선 이 곳은 테이블을 잡으면 한 명당 또 table charge가 붙습니다. 고기 가격도 비싼데 또 Table charge가 붙다니.. 테이블을 잡으면 아래와 같이 육사시미 같은 음식이 제공이 되는데 아마 이거 제공해주고 자리값을 받나봅니다..

 

 

육사시미를 즐기며 다른 오늘의 스페셜 메뉴판을 봅니다. WoW! 이 메뉴판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물론 1인분 단위로 가격이 책정되어있지만요. 사이즈로 환산해도 아까 메뉴보다는 훨씬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기쁜 마음에 메뉴판을 들여다보는데 참 소도 부위가 많군요. 쉬운 이해를 위해 메뉴판에 소 그림과 각 부위를 영어로 설명해주고 있지만 한국에서 먹던 안심이 무엇인지 등심인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에 출장온 거라 출장비가 한끼 2만원 정도밖에 안나오니 그렇게 비싼 고기를 먹을순 없고..메뉴판 중에서 가장 싼 고기를 시켜봅니다..ㅠ.ㅠ

1인분에 980엔짜리 Top round (소 허벅지 살?)를 1인분만....시키고 이거 먹고 배가 찰리가 없으니 냉면을 함께 시킵니다..무언가 신세가 처량한 기분....

 

 

Top round 소고기가 나왔습니다..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일본의 고기 양이란.....한국에서 1인분의 2/3 정도 되는 양이랄까요...소고기는 다 구워져서 나와서 따로 내가 구워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어서 좋지만 양은 정말 실망입니다.. 

 

고기와 함께 야채와 포테이토가 제공된다고 해서 한국의 통감자와 많은 야채가 나오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으깬 감자와 주다 만듯한 콩나물...

 

같이 간 독일인 동료들도 일본의 스케일에 굉장히 실망합니다..워낙 독일 레스토랑은 음식을 주문하면 양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저보다 독일동료들이 더 실망했을 듯합니다. 어쩐지 맥주만 계속 들이키는 독일인들...

 

 

그래도 고기의 질은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고기에 어느정도 소금과 후추로 간이 되어있어 따로 양념장을 찍을 필요는 없지만 일본인들은 고기에 양념을 찍어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기와 함께 와사비와 간장, 바베큐소스, 칠리소스 이렇게 3가지가 제공되더군요. 소고기에 와사비라...한번도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한번 경험해보았는데 또 색다른 조합의 맛이 느껴지더군요!

 

소고기 양은 굉장히 적었지만 고기 질이 엄청 좋아서 흡족했습니다. 고기는 5분도 안되서 다 없어져 더 주문할까 했지만 아직 남은 냉면이 있기에.....

 

 

냉면도 역시 그 양은 마찬가기더군요. 한국 고기집에서 냉면은 큰 그릇에 나오는데 이 일본 레스토랑은 작은 그릇에 작은 소면..뭐..일본이니까....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냉면 맛은 한국 냉면과 굉장히 비슷해요. 냉면 맨 위에 방울 토마토 올려진것 빼구요.

부족한 고기의 양을 부족한 냉면으로 채우니 역시 배가 고프더군요..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고기와 냉면을 먹었는데 배고픈 이 상황...무언가 웃깁니다..

 

 

그래서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나와 호텔에 들어가면서 일본 편의점에 들려 여러가지 삼각김밥과 튀김을 사들고 호텔 룸에서 나홀로 2차를 시작했죠.^^

 

일본 여행 하시는 분들! 특히 고기집을 갈 예정이시라면 일본 고기집의 고기 양에 너무 놀라지마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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