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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6 일요일에 상점이 문 닫는 독일, 그리고 여가 생활 (8)

 일요일에  상점이 문 닫는 독일, 그리고 여가 생활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와서 지금까지 불편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 1순위!


바로 '일요일에 모든 마트가 영업을 안 한다는 것'입니다.


독일은 충분한 휴식을 중요시 하는 이른바 Work and Life balance 가 잘 맞춰진 나라이기도 하죠. 


그래서 일요일에는 가정에 충실하거나 여행, 운동, 취미 활동을 할수 있도록 근로자에게 휴식을 줍니다. 


독일은 근로자의 인권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나라입니다.

평일에도 근로자가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회사에서 이를 어길 시 정부 기관에서 상사에게 형사 처벌을 내릴수도 있다고 하니 근로자의 인권이 정말 대단한 나라죠?

이 사진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중심가의 일요일의 모습입니다. 핸드폰 매장도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합니다. 직장인의 경우 주말에 핸드폰 개통을 많이 할텐데 조금 불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독일인들도 주말에 커피숍에서 데이트를 즐겨야할텐데 커피숍도 문을 닫았군요.

음식점도 문을 닫았습니다. 독일인들은 외식을 잘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일요일에 음식점이 문을 닫으니 주말에도 계속 요리를 해야하는 독일 주부들에게는 피곤할수도 있겠네요.

한국에서는 일요일에 옷이나 신발 등 쇼핑하러 많이 나오시죠? 주말에 쇼핑을 좀 해줘야 한주간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날리고 할수 있죠.

하지만 여기 독일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일요일에는 패션 잡화 매장도 영업을 안하거든요.


 

하지만 독일에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곳도 간혹 있습니다. 바로 맥도날드, 스타벅스와 같은 해외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숍은 영업을 합니다. 그나마 참 다행이죠? 


지난 40년 동안 독일인의 한 주 동안의 여가 시간이 1.5일에서 2일로 늘어났고, 주중 하루 평균 여가 시간도 1.5시간에서 4.1시간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휴가 기간도 9일에서 31일로 무려 3배 이상 늘었다고 하네요. 

 

그럼 독일인들은 대부분의 근로자가 쉬는 일요일을 어떻게 보낼까요? 

 

독일인들은 야외 활동을 참 좋아합니다. 공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일요일에 많이 볼수 있는 풍경이죠. 레스토랑이 일요일에 문을 닫다보니 미리 집에서 챙겨온 빵과 음료수, 혹은 맥주를 들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모습은 정말 보는 이마저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독일에는 축제가 많죠? 와인 페스티벌, 비어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마켓 등의 축제는 일요일에도 열리는데요. 독일인들은 이런 축제를 남녀노소 할것 없이 같이 어울려 서로 웃으며 즐깁니다. 축제 즐기는데 나이가 상관있나요~ 

일요일에 길거리에서 예술을 하고 있는 스트리트 페인터들도 자주 볼수 있습니다. 대부분 독일에서 만난 스트리트 페인터들은 나이 많은 남성들이었는데 그들의 실력이 보통이 아닙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독일은 웨딩촬영을 스튜디오에서 하기보다는 친구들끼리 셀프 촬영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일요일에 공원에서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과 같이 사진을 찍는 모습도 종종 볼수 있습니다.

 

 

독일인들은 운동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대부분 조깅이나 사이클은 기본 취미로 가지고 있지요. 평일 아침이나 저녁에도 운동복을 입고 조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볼수 있지만 일요일 길거리에는 굉장히 많습니다.

 공원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운동을 하거나 커플끼리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일요일에 상점이 문 닫는 것은 불편한 일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평일에 일하다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수 있는 편한 시간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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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을 시작하는 Herr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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