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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15 독일인들 몸에 베어있는 생활속 에티켓 5가지! (10)

 독일인들 몸에  베어있는 생활 속  에티켓 5가지! 

 

Hallo! Guten Tag !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독일인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차갑다", "불친절하다", "굉장히 계산적이다".. 등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Herr 초이도 독일이 이민 오기 전에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사람간에 정이 많은 한국에서 살다가 냉소적인 독일에서 외국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이었죠. 아마 이민을 고려하시는 많은 다른 분들도 이에 대한 걱정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걱정은 독일 이민 도착 한 날, 공항에서 바로 사라졌습니다. 많은 박스와 캐리어를 들고 이민을 온 Herr 초이 가족을 처음 본 독일인이 짐 나르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굉장히 황당하면서도 감동적인 손길이었죠. 유모차도 친절하게 펴주는 독일인들..

 

이렇듯 지금까지 생활속에서 낯선 독일인들의 따뜻한 손길을 많이 받으며 독일 정착을 잘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많은 한국분들의 독일인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한번 다 같이 알아볼까요?

 

 

                      한국인이 오해하고 있는 따뜻한 독일인들의 5가지 매너!           

 

 

1. "레이디 퍼스트" 가 몸에 벤 독일인들

 

독일인들은 여성을 매우 존중합니다. 아시아는 아직까지 대부분의 나라가 가부장적인 제도를 가지고 있죠. 한국도 남녀평등을 주장하지만 여러 면에 있어 여성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는데요.

 

독일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들보다도 가끔은 여자가 존중받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죠. 또한 남녀가 모인 자리에서 여성이 일어서면 남성들도 따라 일어나는 것이 독일인들이 지닌 기본적인 에티켓입니다.

 

 

특히 실제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만석인 경우에는 여자가 서 있으면 남자들이 일어나서 자리 양보해주는 것을 굉장히 많이 보고 있습니다.

 

2. 만날 때, 헤어질 때 인사가 자연스러운 독일인들

 

한국인들도 만날때 인사를 하는 것처럼 독일인들도 인사를 합니다. 어쩌면 독일인들이 더 할지도 모른답니다. 독일인들은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길거리에서 인사를 하니까요.

 

처음 독일 도착해서 인상 깊었던 일은, 길거리에서 마주친 독일인들이 우리에게 "Morgen" 혹은 " Hallo" 라고 인사를 했던 점입니다. 이러면서 자연스레 얼굴을 익히게 되고 나중에는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게 되면서 친해지게 되죠.

 

마트에서도 처음 보는 사이더라도, 계산원과 손님 사이에 여러 대화를 주고 받고 상냥하게 인사도 많이 한답니다. 그래서 가끔은 계산이 오래 걸리기도 한답니다 ^^

 

항상 마지막엔 Danke Schön, Tschüss! 라고 말하며 헤어집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독일인들과 참 다르죠?

 

 

 

3.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유모차, 짐 내려주기는 기본

 

여기 독일인 엄마들은 아기띠를 잘 사용 안한답니다. 대부분 그냥 항상 어디를 가든 유모차를 가지고 다니지요. 유모차도 한국 엄마들이 사용하는 사이즈보다도 큰 유모차랍니다. 어떻게 보면 저렇게 큰 유모차에 짐을 싣고 엄마 혼자 어떻게 다니나 싶을 정도로 독일 엄마들은 굉장히 강합니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내릴 때는 가끔 힘들기도 해요. 왜냐하면 독일은 가끔 어떤 역의 경우 지하철과 선로 간 간격이 넓어 주의를 해야하기도 하고, 열차가 선로보다 훨씬 높이 있어 유모차 바퀴를 높게 들어올려야 탈수 있는 경우도 많답니다

 

이럴 때는 항상 열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독일 남자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먼저 도와줍니다. 먼저 타기 전에 유모차를 내려주고 타는 독일 남자들 정말 훈훈합니다.

 

또한 가끔 독일 지하철 역에는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를 이용 못하는 곳도 있는데 이럴 때는 주위의 독일 남자들이 유모차를 대신 들어서 계단 밑까지 내려준답니다. 

 

이러한 에티켓은 외국인에게도 예외가 아니며 유모차를 든 엄마나 무거운 짐을 든 여성들에게 도와주겠다고 여기저기서 달려옵니다.

 

 

 

4. 노인 공경 할줄 아는 독일인들

 

동방예의지국 한국에서는 노인을 공경하는 것이 기본 예의지요? 한국인이 생각하는 서양 사람들은 위 아래도 없는 버릇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 독일은 아니랍니다.

 

지하철에서 노인이 서있으면 멀리 떨어져있던 독일 젊은이가 와서 자리에 앉으라고 하는 것은 기본, 계단을 오르 내릴 때 짐을 들어주기도 한답니다. 또한 지하철을 탈 때 노인들이 사용하는 보조 보행기도 들어서 올려다 주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닌, 노인들이 요청해서 한것도 아닌 독일인들의 몸에 베어 있는 노인 공경 에티켓이랍니다.

 

5. 마지막 사람이 지하철 탈 때까지 안타고 기다려주는 독일인들

 

독일 지하철은 한국 지하철과는 달리 탑승객들이 문을 직접 열고 닫을수 있도록 버튼이 있답니다. 그래서 칸마다 문이 닫히는 시간이 다를수가 있죠.

 

이 덕분에 생긴 독일인들의 독특한 에티켓이 있답니다.

 

해당 칸에 탄 사람이 타기 전에 주위를 둘러보고 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멀리서 뛰어오는 사람을 위해 안타고 바깥에서 버튼을 눌러주고 있다가 그 사람과 함께 타는 것이지요.

 

독일 지하철은 한국처럼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한번 놓치면 10~20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이 때문에 지하철을 정시에 타는 것은 약속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독일인들에게 생명같은 일이지요.

 

또한 이렇게 뒷사람을 배려하는 독일인들의 에티켓은 문을 열고 닫는 면에서도 볼수 있답니다. 기차역이나 백화점 등에서 문을 열었는데 뒤에서 사람이 오고 있으면 그 사람이 올 때까지 문을 잡아주는 것이 예의랍니다. 이러면 뒷사람은 "Danke Schön", 문을 잡아준 사람은 "Bitte Schön" 이라고 주고 받지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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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