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특별한 주거문화  5가지   

 

Hallo! Guten Tag !

 

독일은 한국처럼 높은 아파트가 많기보다는 낮은 층수의 Wohnung (한국의 빌라?) 형태의 집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넓은 땅에 비해 인구가 적은 덕분이겠죠? 한국에서는 좁은 땅에 어떻게든 높이 지어서 건축 비용을 줄이려고 하는데 말입니다.

 

독일에도 간혹 높은 아파트를 볼수 있지만 주로 난민이나 저소득층 가정이 사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주거 형태도 한국과 다른 면이 있지만 주거 문화에도 한국과 차이점이 많은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독일의 특별한 주거 문화 5가지                             

 

 

① 우편함에 호수 대신 이름을 사용

 

한국처럼 집마다 우편함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일 집 우편함에는 호수가 적혀있지 않습니다. 호수 대신 세대에 사는 세대주의 이름을 적어놓지요.

독일은 이메일이나 팩스보다는 주로 종이 서류로 처리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우편물이 옵니다. 가끔은 매일 여러개씩 오는 우편물을 처리하느라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독일의 문화 때문인지 우편함은 주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우편 배달부가 그 이름을 보고 이 집에 사는지 확인하여 우편물을 제대로 배달할수 있도록 하는 편입니다.

 

 

② 지하실 보유

 

Wohnung 같은 경우 대부분 각 세대마다 지하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아파트처럼 베란다가 큰 편이 아니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쌓아놓을 장소로 지하실을 이용하고 있지요. 아래 사진들처럼 지하로 내려가면 각 호수마다 고유의 지하실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대부분 독일인들은 맥주나 음료수 등의 주류를 보관한다고 하네요. 여기 지하실 온도는 4계절 내내 시원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③ 세탁실은 따로!

 

최근에 지어진 집의 경우 독일도 화장실에 세탁기를 구비할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지만 예전에 지어진 집의 경우 세탁기는 집 안에 설치할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습기차는 것을 방지하여 겨울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목적이 반영된 독일 건축 설계 방식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지하실에 각 호수마다 지정된 공간에 세탁기를 설치 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여기서도 독일인의 철저한 계산방식을 볼수 있는데요. 바로 각 호수마다 지정된 세탁기 자리에 계량기가 설치되어있어 얼만큼 썼는지 정확히 계산할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빨래가 끝난 후 건조하는 것도 집안에서 말리기보다는 이 세탁실에 말려서 집으로 가져가는 문화입니다.

 

④ 집마다 각자 쓰레기통 보유, 쓰레기 비용은 각자!  

 

한국 다세대 주택의 경우 여러 주택이 한꺼번에 전봇대 근처에 쓰레기를 모아놓는 경우가 많아 악취가 심한 경우도 많은데요 여기 독일은 길거리에 쓰레기봉투가 모아져 있는 곳을 볼수가 없습니다. 각 주택마다 여러 종류의 쓰레기통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죠.

 

독일 지역마다 색깔이 나타내는 용도는 다르지만 음식물, 종이, 재활용품, 비재활용품 이렇게 색깔별로 나뉩니다. 각 쓰레기통은 쓰레기통 종류별로 정해진 날짜에 수거를 해가는 방식입니다. 또한 세대에 거주하고 있는 인원수별로 쓰레기통 수거 비용을 계산하여 1년에 한번 납부를 합니다.

 

⑤ 집 앞 청소는 번갈아가면서 청소!

 

독일인들은 거주 공간에 대한 애착이 강해 주말만 되면 집을 청소하는 일을 우선시합니다. 본인 세대의 공간은 물론 공용 공간에 대한 청소도 매주 1번 하는데 대부분 토요일로 정하는 편입니다. 이는 집주인 성격마다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만약 한 주택에 4세대가 거주한다면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청소 당번을 정해 집 앞 마당 청소를 합니다. 

만약 청소 당번이 청소를 안한다면,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는 의식이 강한 독일 집주인에게는 마이너스 이미지일수 밖에 없습니다.

 

위 사진은 저희가 살고 있는 주택의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 당번이 적힌 달력입니다. 집주인이 1년 스케쥴을 짜서 현관 앞에 붙여 놓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독일의 주거 문화에 대해 포스팅해드렸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독일에서 볼수 있는 특별한 문화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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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독일 생활!   그 상상 이상의 친절함으로 가득찬 하루들 !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독일 이민 오기 전에 한국에서부터 독일은 차가운 이미지가 있었고, 독일인은 불친절하고 자부심이 강하다는 말을 주위에서, 심지어 독일인 친구에게서까지 들었던 터라 살짝 걱정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Herr 초이 가족은 독일어를 한국에서 배웠지만 영어만큼 능숙하게 하지 못한터라 독일인과의 대화가 잘 통할지도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각은 모두 쓸데없는 편견이라는 것을 공항에서부터 느꼈습니다. 독일 이민 오는 중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슈트트가르트 공항으로 환승하는 과정에서 아기를 업고 맨 뒤에 서있는데 독일 공항 직원이 부르더니 가장 맨 앞줄로 서서 가라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Fast track service가 있긴 하지만 일반 track에 아기를 업고 서있던 경우도 많았는데 공항 직원이 한번도 저희한테 advantage를 받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 일반 아시아인인 저희가 이렇게 advantage를 받아서 독일 도착 처음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Herr 초이가 독일 생활의 실제 경험에서 느낀 독일의 모습을 알려드릴게요!



1. 매너가 베여있는 친절함 


 Herr 초이가 첫 독일 생활에서 느낀 독일인은 굉장히 Gentle 하고 메너가 몸에 베여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gentle함과 메너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mind였습니다.

와이프가 슈트트가르트 공항 도착해서 제가 짐을 찾는 도중에 접이식 아기 유모차를 펴고 있었는데 옆에 있는 독일인이 이를 보고 유모차를 직접 펴주는 모습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독일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Herr 초이가 마트에서 19개월 된 우리 딸이 마셔도 괜찮을 물을 고르고 있었는데 도저히 감이 없었을 때 옆에 있던 독일인 여자에게 도움을 구했더니 물 종류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가격 차이가 왜 나는지 자세히 이야기해주었으며, 마지막으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 하나를 추천해주고 갔습니다. 제가 만약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마트에서 저렇게 물어보았을 때 물 하나만 알려주고 갔을 텐데요..


정말 독일 사람들의 친절함은 깊이 메너가 베여있는 듯 합니다.



2.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는 사람들


 독일 생활에서 또 하나 감동 받은 것은 길거리나 아파트 계단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마주치는 상황에서도 서로 "Morgen" 또는 "Hallo" 라고 웃으면서 인사하는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길거리에 걸어가시는 독일인 할아버지께서도 우리 가족을 보고 고개를 살짝 숙여 "Hallo" 라고 하는 모습에 독일의 따스함에 반했습니다.




우리도 독일의 인사 문화에 익숙해져 항상 웃으면서 인사하도록 바꿔볼 생각입니다.



3. 평온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


 독일의 문화 자체가 업무 시간 외에는 회식도 거의 없고 회사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를 싫어하기때문에 대부분 가족들과 함께하거나 개인의 취미생활을 즐긴다고 합니다.

특히 슈트트가르트 지역에는 곳곳에 체육 시설이나 공원 등이 많기때문에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오는 부모들의 모습도 많이 볼수 있고, 음악을 들으며 운동복 차림으로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결혼 사진을 공원에서 지인들끼리 찍기도 하구요, 우리나라의 정해진 방식으로 웨딩촬영하는것과는 더 자유롭고 평온해보이기도 합니다.



독일 이민 그 첫 시작 느낌이 좋습니다.

아직 회사 일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회사문화에도 한국보다 만족한다면 정말 살기 좋은 나라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독일 마트 장보기" 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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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Herr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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