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결혼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3.15 독일인의 즐길줄 아는, 볼거리 풍부한 결혼식 (2)
  2. 2017.02.15 한국과 다른 독일의 결혼 문화 5가지 (7)

  독일인의  즐길줄 아는, 볼거리   풍부한 결혼식 

 

Hallo! Guten Tag !

 

오늘은 직장 동료이자 저랑 동갑인 독일인 친구의 특별한 결혼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합니다.

 

독일 결혼식에 다녀온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지난번에 말씀드렸다시피 독일 회사는 직장 동료를 잘 초대 안하기 때문에 청첩장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친근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뜻밖에도 저랑 같은 팀인 미카엘이 지난 달에 청첩장을 주었습니다. 결혼식은 3월 초였지만 청첩장은 1월말에 받았는데요, 미리 주말에 시간을 비워달라는 의미에서 독일인들은 결혼 훤씬 전에 나눠주기도 합니다^^

 

청청잡은 어떻게 보면 한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요, 미카엘이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허락해서 이렇게 올릴수 있게 됬네요! (한국인들 중에 자기를 아는 사람은 없을거라며.....)

 

아래 사진이 바로 미카엘 청첩장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청첩장에 웨딩 사진을 첨부하기도 하지만 좀 더 자유분방한 웨딩 컨셉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행복해 보이는 이 커플^^

 

 

어학원에서 만났다는 이 커플은 저희 부부랑도 같이 주말에 놀러 가기도 해서 친한 사이입니다^^ 미카엘이 작년에 회식때 약혼녀를 데려오기도 했지요. 암튼 알콩달콩 잘 살것 같은 부부입니다. 청첩장에는 재밌는 멘트가 있는데요! 일본으로 파견 근무가게 되어 일본에서 신혼 살림을 하게 된 이 부부는 선물을 봉투에 달라고 하네요.. 즉 돈으로 달라는 말이죠!

 

독일은 결혼식에 초대받게 되면 현금으로 주기도 하지만 신혼집에 필요한 물건을 선물해주시도 하는데요. 미카엘은 실용적으로 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 ^^

 

식사 메뉴는 부페 스타일이며 고기, 생선, 빵, 해산물 등의 음식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미카엘에게 물어보니 한 사람당 식사비가 60유로라고 하네요....

 

청첩장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초대하는 글이 적혀있으며 격식있는 한국의 멘트와는 달리 역시 독일스러운 자유분방한 초대글이 느껴집니다.

 

남녀노소 할것 없이 와서 결혼식을 즐기라는 기분좋은 멘트! 그래서 한번 즐기러 가봤습니다.

 

물론 한국에서처럼 소정의 축의금과, 정성이 담긴 편지를 들고 갔어요^^ 독일에서는 신랑 신부에게 전하는 편지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결혼식장에 도착하니 영화에서 본 외국인들의 결혼식 그대로였습니다. 연회장에 모여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하객들^^

 

 

호텔에서는 하객들이 오면 초청 명단에 있는 하객인지 먼저 체크를 합니다. 이런 걸 해보니 어디 중요한 파티에 온 기분이 들더군요.

 

 

독일 회사 같은 그룹의 그룹원이자 유일한 동갑내기 친구! Michael과 그의 신부가 등장했습니다. 선남 선녀죠?^^ 하객들앞에서 인사를 하며 오늘의 결혼식 진행 순서를 설명합니다. 한국과는 참 다른 모습이에요. 한국에서는 사회자와 주례가 결혼식을 진행하는데 말이죠. 여기 독일은 결혼식 시작부터 본인들의 축제임을 강조하듯 본인들이 이끌어나가더라구요. 

 

 

독일인 결혼식에서 볼수 있는 이색 광경 중 하나!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야외에서 자유롭게 논다는것이에요. 하객들끼리 각자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래 사진들처럼 아이들을 위한 비누방울 놀이가 준비되어있답니다.

 

비누방울 하나만 가져다 놓아도 아이, 어른 할것 없이 굉장히 잘 놀더라구요.

 

 

신랑 신부들과 사진 찍고 싶은 사람들은 이렇게 각자 가서 찍고 옵니다. 한국은 가족사진, 친척사진, 친구 및 직장 동료 사진 이렇게 어느 결혼식을 가든 정해진 틀로 사진촬영을 하죠? 여기는 자유롭게 가서 사진을 찍고 오더라구요. 물론 전문 사진 기사가 있어 편하게 사진 촬영을 할수 있어요. 

 

 

우리 딸도 독일 언니들과 같이 비누 방울을 하고 있어요^^ 비누방울 하나로 대화 하나 없이 잘 노는 아이들!!

 

 

물론 독일인들도 결혼식에 거의 정장으로 차려 입고 오는 편입니다. 아이들도 정장 입고 온 모습이 참 귀엽네요. 이 사진은 우리 회사 직원들 사진입니다.

 

 

이렇게 사진 촬영을 즐기고 연회장으로 다시 돌아오면 진행순서가 나온 종이를 나눠주는데 정말 놀라운 것은 아직 결혼식은 시작도 안했다는 것이랍니다. 1시반에 시작한 결혼식에 심지어 9시 댄스 타임이 있다니 ... 정말 하루종일 축제로 즐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다시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이끌어 나갑니다. 진행을 하는 내내 커플의 모습에서 정말 행복함과 즐거움이 느껴질 정도로 미소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축의금을 받는 사람 및 데스크가 따로 준비되어있는 반면 독일에서는 단순히 작은 가방 및 방명록이 놓여져있습니다. 이 가방에 편지와 축의금을 넣고 방명록에 신랑 신부에게 하고싶은 말을 남기기도 합니다.

 

 

신랑 신부가 3단 웨딩 케이크를 커팅하는 동안 우리 딸아이는 배가 고픈지 포크를 들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이런 동양인 아기의 모습이 신기한지 옆에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으며 우리 딸아이를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잠시 케이크와 차를 마시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직 밥은 멀었습니다. 저녁에 밥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케이크와 커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연회장 한편에는 각종 미술 도구들이 놓여져있는 테이블이 있는데요 여기서 신랑 신부에게 줄 카드를 만들기도 하구요 특이한 안경을 제작하여 사진을 찍어서 신랑 신부에게 선물을 남기기도 합니다. 정말 한국과는 달리 많은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있어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이어 신랑 신부의 연애 시절 데이트 사진들을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 두 커플은 운동을 하다 만났는데요, 가라데라는 일본 무술을 배우면서 스승(남편)과 제자(와이프)의 사이로 만났다고 하네요. 데이트 사진 영상도 30분 넘게 제작되어 지루함 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답니다.

 

 

또 하나의 독일 결혼식의 이색 볼거리! 신랑 신부 궁합 퀴즈입니다.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사회를 보며 퀴즈를 내는데요, 예를 들어 신랑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Yes or No 를 통해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테스트하는 시간입니다.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커플은 90%이상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구요.

 

 

자 이제 만찬을 즐길 시간입니다! 식사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문앞에 명단이 적혀있는데요 이는 각각의 테이블에 누가 어디 자리에 앉을지 정해놓은 명단입니다. 이를 위해서 결혼식 준비과정 동안 신랑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독일은 부페값도 비쌀뿐더러 인원을 최대한 정확히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결혼식 전에 참석할 하객수를 정확히 파악해야합니다. 이에 Michael은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답니다...

 

 

독일 결혼식에서 볼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해산물 요리, 피자,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수 있었어요.

 

 

식사 중간 중간에 신랑 신부는 테이블을 돌면서 하객들과 자유롭고 여유롭게 수다를 떱니다. 한국처럼 시간이 정해져있는 결혼식이 아니라 하루종일 즐기는 결혼식이라 하객은 물론 신랑 신부에게서도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식사 장소 한켠에는 아래사진들과 같이 하객들이 돌아가기전에 본인들의 지문을 남기고 갈수 있도록 미술 도구가 준비되어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지문을 남기고 집에 가더라구요,

 

아쉽지만 9시 댄스타임은 우리 아이가 자야할 시간이라 보지 못하고 돌아왔네요. 이 댄스타임을 위해 Michael이 두달동안 퇴근하고 집에서 춤 연습을 한것을 전 잘 알고 있기에 꼭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그래도 7시간 결혼식을 지루하지 않게 잘 보고 왔어요.

 

한국과 다른 점이 참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의 결혼식은 몇개월에 걸쳐 준비한 2시간의 남 보여주기식 결혼인 것 같아요. 하지만 독일 결혼식은 본인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결혼식을 하나의 축제처럼 즐기는 모습에 있어 남다른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하객들도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며 밤까지 같이 즐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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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

  한국과 다른   독일의 결혼 문화  5가지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요즘 독일 회사 내에 결혼을 준비하는 독일 동료들이 많아졌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독일인들이 나이가 젊은 편이라 결혼 적령기를 맞은 사람들이 많네요. 독일인들도 결혼하는 시기가 한국인이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하더라구요.

 

결혼을 준비하는 독일인들과 독일의 결혼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독일인들과 한국인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결혼식 문화 등에 대해서 말이죠.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국과 몇가지 면에서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과 다른 독일의 결혼 문화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한번 독일인의 결혼 문화는 어떤지 하나씩 알아볼까요?

 

                               한국과 다른 독일의 결혼 문화 5가지                        

 

 

직장 상사가 내 결혼식에 오는것은 거의 상상할수 없는 일

 

한국의 경우 회사 내에 동료가 결혼한다고 하면 회사 전체 메일로 동료의 결혼 소식을 알리거나, 청첩장을 거의 모든 사람에게 돌리기도 하죠? 가끔은 안면만 있는 사이더라도 혹시 청첩장 안주면 서운해하지 않을까 하는 괜한 걱정에 결국 청첩장을 주게 되죠.

특히 같은 팀 사람들은 팀원 중 한명이 결혼을 하면 거의 모든 팀원이 결혼식에 가서 축하를 해주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가게되면 축의금만이라도 내는 경우가 보통이죠.

 

하지만 여기 독일은 다릅니다!. 같은 팀원이라도 결혼 청첩장을 못받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요. 같은 팀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까운 사이더라도 독일인들은 결혼은 내 사적인 굉장히 중요한 행사이므로 공과 사를 나눕니다. 물론 회사 내에서 정말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 동료들은 초대받는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자신의 직장 상사를 초대하는 일은 거의 상상조차 할수 없다고 하네요. 가끔은 한국인들은 "직장 내에서 나한테 스트레스 주는 이 사람을 내 결혼식에 초대를 해야해?" 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중에 안 초대하면 나한테 더 스트레스 줄까봐 할수 없이 초대하는 경우도 많죠? 

 

여기 독일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팀원 결혼에 초대받지 못하는 일을 크게 서운한 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적인 관계와 사적인 관계는 정확히 구분짓는 편이죠. 

 

 

② 밥값이 비싸므로 하객은 100명 정도만!

 

대부분의 한국 결혼식은 한 홀 당 거의 200~300명 정도 하객들로 꽉 차는 편인데요. 뭐 많은 경우는 300~500명정도의 하객도 오는 홀도 많이 봤습니다. 가까운 친척은 물론, 먼 친척, 친구, 직장 동료, 이전 직장 회사 동료 등...... 내 전화 번호부에 있는 사람이라면 거의 모두 초대하는 편이잖아요.

이런 이야기를 독일인들에게 하면 깜짝 놀란답니다. 독일인들은 위에서 말했듯이 직장 동료를 거의 초대하지 않는데다가 친척도 가까운 친척들이나 가족들만 초대하는 편이죠.

왜냐구요? 가장 큰 이유가 결혼식 하객 밥값이라고 하네요! 고기, 생선, 케익 뿐 아니라 맥주, 와인 등의 음료수를 제공하려면 한 하객당 약 70~90유로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한국처럼 하객들로부터 돈을 받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50유로를 받더라도 40유로가 적자기 때문이죠! 한국 결혼식 밥 값의 경우 대부분의 부페는 30000원 안팎 하잖아요? 그래서 5만원을 내더라도 이익인 셈이죠!

독일인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지출이 큰 항목이 바로 이 하객 밥값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정확히 몇명이 오는지 예상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③ 청첩장은 2달 전 미리미리!

 

한국인의 경우 결혼 2~3주전에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나누어주는데요. 때로는 결혼식에 와달라고 청첩장을 나누어주면서 밥이나 술을 사기도 하죠.

독일에서는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을 나누어주면서 돈을 쓰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독일인들에게 물어보면

 

"왜 내가 결혼식에 밥을 제공해주는데 청첩장을 주면서까지 밥을 사야해?

 

듣고 보면 굉장히 합리적인 말입니다. 역시 독일스러운 합리적인 마인드가 돋보이는 말이네요.

또한 청첩장은 결혼식 전 굉장히 일찍 나누어주는 편인데요. 대부분 2~3달전에 청첩장을 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독일인들에게는 주말이 굉장히 사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 미리 결혼식을 알려야 그 일정을 일찍부터 반영할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을 감안한 일종의 기본 매너라고 할까요?

 

 

④ 신혼 여행은 평균 2~3주 기본! 2달 가는 경우도!

 

한국에서 직장 상사에게 신혼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하면 반갑게 여기는 상사는 극히 드물죠? 1주일 가는 것도 눈치보이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회사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라면 신혼여행을 약간 미뤄서 늦게 가는 분들도 가끔 봤습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을 가더라도 그 전에 미리 일을 다 끝내놓고 가거나 인수인계를 하느라 정신없이 보내기도 하는데요.

여기 독일은 이런 스트레스 받지 않습니다. 독일은 1년에 휴가가 30개라 신혼여행을 평균적으로 2주씩 다녀온답니다. 2주 다녀온다고 스트레스 주는 직장 상사는 없네요.

심지어 이 신혼 여행을 길게 가기위해 휴가를 아껴놓고 2달 가는 직장 동료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독일인들은 인생에 한번인 신혼여행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며 이를 위해 회사 일 정도는 과감히 팽겨칠 수 있는 독일인이거든요!

 

 

⑤ 결혼 준비는 업체보다는 직접!

 

한국에서는 1년에 몇번씩 웨딩박람회가 열리죠? 이 웨딩 박람회에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심지어 1년 전부터 웨딩 컨설턴트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업체, 웨딩사진업체, 혼수업체 등과 계약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한국에서 웨딩 산업이 굉장히 많이 발전한 탓이기도 하죠.

독일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깜짝 놀란답니다.

여기 독일인들은 대부분 웨딩 컨설턴트와 계약해서 결혼을 준비하지 않고 직접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준비시작하면 굉장히 바쁘다고 하네요. 직접 웨딩 사진업체, 장소 섭외는 물론, 결혼식 꽃 업체, 출장 부페 업체, 웨딩 드레스 업체 심지어 결혼식 당일 음악을 연주해줄 밴드 까지 직접 섭외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독일인들의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성격이 느껴진답니다.

 

 

어때요? 참 한국과 다르죠? 독일의 결혼 문화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됬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독일과 한국의 다른 문화에 대해 포스팅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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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