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일본가는 출장중에 파리에서 환승 비행기 놓친 사연

Herr Choi 2016. 10. 9. 06:32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일본으로 1주일 출장가는길이었습니다. 중간에 파리에서 환승해야하는 여정이었지요 실제로 환승 가능시간은 1시간반이라 촉박하긴하였지요.어제 부서장에게 물어봤습니다.Herr 초이: 이렇게 환승시간이 촉박한데 만약 비행기 놓치면 난 어떡해?독일인 부서장:응 괜찮아 넌 business class승객이라 널 기다려줄거야,만약에 놓치더라도 넌 에펠타워를 볼수있잖아 air france에서 너에게 4성급 호텔과 다음날 비행기른 지원해줄거야.참 유럽인들은 여유롭고 긍정적입니다...독일회사 저희 부서에서는 장거리 비행일경우 직원에게 business class를 지원해주지요. 처음으로 business를 타게되었답니다. 아래는 그 인증샷입니다.

하지만 파리로 가는 비행기가 1시간반이나 출발이 지연되었지요...불안한 마음을 비행기에서 같이 출발한 독일인 동료와 나눕니다....하지만 이 친구도 유럽인인지라 긍정적인편입니다..
결국 파리에도착해서 10분만에 환승할곳으로 갔지만 이미 비행기는 오사카로 떠난 뒤였지요..
Air france lounge로 가서 air france 항공사 책임이니 해결방안을 달라고하였더니 금일 비행기는 더이상 없고 내일 비행기를 다시 business class로 예약을해준다고하네요

그리고 공항 레스토랑 이용권과 프랑스 파리 4성급 호텔 1일 숙박을 예약해주었습니다. 뭐 나쁘지않은 조건이었습니다..결국 저와 독일인 동료는 공항에서 이용권으로 비싼 음식을 하이네켄 맥주와 즐겼지요.

점심을 먹고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파리에 있는 Holiday Inn hotel에 도착하였습니다. 싱글룸치고는 넓고 시설도 좋은편이였지요.

Air france 측에서 Holiday Inn 호텔 숙박과 dinner 이용권도 줘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쉬는중에 블로그를 합니다.

참 이런 경험도 하고 ....재밌네요....
다행히 저혼자가아니라 동료도 있어 파리 외지에서 외롭지는 않습니다.

내일 다시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내일 설마 또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않겠지요????

그럼 출장 다녀온후에 뵙겠습니당

공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