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독일에서 BRITA (브리타) 필터로 상쾌한 물마시기!

Herr Choi 2016. 8. 16. 03:48

   독일에서   BRITA (브리타) 필터로  상쾌한 물 마시기!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오늘은 브리타 (BRITA) 필터 구매한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독일와서 다 좋은데 유일하게 안 좋은 것이 "물"입니다. 여기 독일 사람들은 수돗물도 바로 마실수 있다고 하지만 수돗물은 커녕 마트에서 파는 물조차도 마시지 못하겠습니다.


예전에 대학원 때 영국 캠브리지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와 영국에 온적이 있었을 때도 한창 물갈이를 해서 고생했었던 적도 있었구요.


한국과는 달리 여기 독일뿐 아니라 유럽의 물에는 석회질 성분이 있어서 마시는 느낌이 조금 이상하네요.


독일 마트에 파는 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Classic 은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은 물이구요, StILL이라고 써있는 것이 한번 석회질 성분을 걸러냈다는 물입니다.


저희 가족은 STILL 이라고 써있는 물을 사먹었는데도 초기에 약간 물갈이를 했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물 대신 음료수를 먹거나 맥주를 마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목 넘길 때의 느낌이 한국 물처럼 부드럽지 못합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BRITA (브리타) 필터를 사러 나왔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 때 말씀드린 Kaufhof 백화점에 가니 지하 1층에 BRITA (브리타) 필터를 팔더군요. 



BRITA (브리타) 필터 코너에 가니 여러 종류가 있어 뭘 사야할지 헤맸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용량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있고 종류도 다른 것 같은데 다 독일어로 되어있어서 전혀 감이 안왔지만 가격은 약 35유로 전후인 것 같습니다.



한창을 서성이다 옆쪽에 보니 무언가 할인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사진을 찍어 독일에 사는 아는 동생에게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BRITA (브리타) 필터를 사러 왔는데 해석 좀 해달라고 부탁하려구요.


바로 답장이 왔네요. 1.4L 생수를 필터를 통해 걸러주는 제품이고 행사하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이것을 사기로 정했습니다. 




위에 사진에 써있듯이 브리타 본체는 19.99유로이고 필터 한개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필터는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야하는 소모품이라 필터를 사야하는데 3개 필터 세트에 18.99 유로입니다.




집에 와서 박스를 뜯어보니 BRITA (브리타) 필터 제품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4L짜리라 물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자주 갈아주면 되니까 그정도는 감수 할수 있습니다. 맑은 물만 마실수 있다면요.



아래는 BRITA (브리타) 필터 제품에 들어있는 필터인데 자주 갈아주기만 하면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맑은 물을 마실수 있어 기분 좋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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