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먼 아시아 여행/-2018 Japan,도쿄

도쿄 나리타 공항_비지니스 라운지 솔직한 후기

Herr Choi 2018. 8. 16. 00:35
  도쿄 나리타   공항_비지니스 라운지  솔직한 후기  

 

Hallo! Guten Tag !


안녕하세요 Herr 초이입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이럴때는 정말 일하기도 싫고 집에 있기도 싫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요.

 

직장을 다니면서 여행을 떠나기란 참 쉽지만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주말을 껴서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도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1년에 3번 정도는 출장 가는 것 같네요 ㅎㅎㅎ

저는 독일에서 이민 중이고 회사를 다녀서 일본으로 출장 가기란 참 멀고도 힘든 일입니다.그래서 저희 회사에서는 8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 출장시 모든 직원이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만약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고 일본에 가서 바로 미팅을 하라고 한다면 정말 제대로된 미팅을 할수 없을 거에요......

 

이번 출장에서 대한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돌아올때 일본에서 인천을 거쳐 프랑크푸르트로 오는 루트를 이요하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처음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그 생생 후기를 전해드리죠...

 

 

나리타 공항은 인천공항에 비해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그래도 비지니스 라운지는 다 마련되어있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들은 비행 시간 전까지 이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식사, 음료를 마음껏 즐길수 있으며 신문, 잡지, 문서 작업등을 여유롭게 하면서 대기 할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출장시 에어프랑스, KLM, 대한항공 비지니스 라운지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일본에서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한 적은 처음이기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혹시나 스시라도 나올까 해서 말이죠.....

 

 

나리타 공항이 좁아서인지 대한항공 라운지도 다른 공항에 비해 넉넉한 공간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깔끔한 인테리어 덕인지 첫 인상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 나리타공항에서 인천으로 가는 첫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는 시각이라 비지니스 라운지에 첫 손님으로 입장을 하는 영광을 얻었죠!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창밖을 보니 제가 탈 대한항공 비행기가 대기 중이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넉넉히 남아 저는 호텔에서 하지 못한 아침식사를 여기서 해결하고 가려고 합니다.

물론  비지니스 클래스에서도 식사를 제공받긴 하겠지만요...

 

 

나리타 공항 비지니스 라운지 스낵바도 참 간소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느껴지는?

 

 

우선 일본 하면 빠질수 없는 삼각 김밥입니다. 인천공항 대한항공,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를 다 이용해보았지만 삼각 김밥을 준 라운지는 처음입니다. 대부분 볶음밥을 제공했는데 말이죠. 삼각 김밥을 좋아하는 젊은 층은 선호하겠지만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좀 맞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삼각 김밥 옆에는 주먹밥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외국인들 중에는 생각보다 김을 못 먹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김 특유의 바다 냄새를 비린내라고 생각해서 김밥도 못 먹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분들을 위해 삼각 김밥 대신 이런 주먹밥도 괜찮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삼각김밥은 명란, 참치마요네즈, 연어 이렇게 3종류이며, 주먹밥은 다시마, 갓, 닭고기 이렇게 3종류입니다.

 

 

다음은 삼각 김밥과 함께 빠질수 없는 일본 대표 간식 라면이죠. 3종류의 컵라면이 준비되어있는데 우동과 미역 라면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Seafood 컵라면도 있네요. 컵라면 옆에는 미소 된장국 컵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요기를 떼울수 있는 빵과 과자도 넉넉히 준비되어있습니다.

 

음료는 소다, 콜라, 콜라 제로, 스프라이트, 우롱차, 커피가 준비되어있고 이밖에도 냉장칸에 캔음료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빠질수 없는 무제한 맥주! 일본 하면 빠질수 없는 기린 생맥주와 버드와이저가 있습니다.

 

 

양주도 준비되어있지만 저는 비지니스라운지에서는 양주를 거의 먹지 않는 편이라 패스..

 

 

우선 저는 일본에서만 맛볼수 있는 컵라면으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독일에서 가끔 그리운 것이 한국과 일본의 컵라면이에요. 독일에서도 살수 있지만 가격이 2배라 잘 안사먹게 되더라구요.

 

 

비지니스 라운지에서의 식사는 컵라면과 삼각 김밥, 그리고 사과 쥬스.

 

 

라면이 익는 동안 땅콩과, 과자로 배를 채워봅니다.

 

 

라면이 다 익었어요. 라면안에 들어있는 거대한 유부.... 맛도 좋았습니다. 이런 컵라면은 일본에서 맛볼수 있기에 정신없이 라면에 집중했던것 같아요. 

 

 

비지니스 라운지에서 라면과 삼각김밥을 먹는 동안 비행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전반적인 나리타 공항 대한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후기는 규모에는 실망했지만 일본스러운 삼각김밥, 라면 등의 음식을 외국인들에게 손보이는 좋은 라운지였던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스시는 나오지 않았지만요....

 

 

 

이제까지 도쿄 나리타 공항의 대한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솔직 후기였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제 포스팅이 공감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면 다음 포스팅 때 힘이 됩니다!

(무단으로 글을 공유해갈시 티스토리 고객센터에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