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 전골 단돈  9900원에 파는  후쿠오카 식당  

 

 

Hallo! Guten Tag !

 

추운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것, 바로 따뜻한 전골과 소주 한잔 아니겠어요?

 

퇴근하고 나서 직장 동료들과 작은 오뎅바에 들어가 나란히 앉아 앞에 있는 오뎅탕을 먹으며 소주 한잔씩 기울이는 시즌입니다.

 

이러한 낭만은 추운 겨울에 일본 여행 중에도 즐길수 있어요.

 

후쿠오카는 다채로운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그 중에서도 모츠나베! 곱창전골이 맛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모츠나베는 한국의 곱창전골과는 다르게 돼지 육수를 베이스로 국물을 내기 때문에 그 맛이 굉장히 깊어 매력적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식습관과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같은 요리에서도 그 차이를 느낄수 있네요.

 

후쿠오카에는 유명한 모츠나베 맛집이 많지만 일본의 비싼 물가로 인해 가격이 높은 편인데요.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성비 최고인 모츠나베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정보를 공유 드릴까해요!

 

후쿠오카 모츠나베 맛집 '라쿠텐치'


-주소:1 Chome-10-14 Tenjin, Chūō-ku, Fukuoka-shi, Fukuoka-ken 810-0001 일본

-전화번호:+81 92-741-2746

-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부터 오전 12시까지

 

 

바로 '라쿠텐치'라는 곳인데요, 후쿠오카 여행 오시는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후쿠오카 텐진 역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하기는 편리하지만 약간 구석에 위치해있어 많은 분들이 찾기 힘들것 같아요.

 

 

텐진역 근처 다이마루 백화점을 지나 스타벅스를 우선 찾으면 편리한데요 이 스타벅스를 끼고 골목을 돌면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음식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후쿠오카 모츠나베 맛집 '라쿠텐치'입니다!

 

 

1층이 불이꺼져있다 하더라도 놀라지마세요! 2층과 3층에서 영업을 하니까요.

 

저녁 식사 시간 타임부터 많은 손님이 몰리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소문 탓인지 후쿠오카 여행 오신 한국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특히 이 식당에서는 한글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을수 밖에 없네요.

 

일본 맛집을 다니다보면 일본어와 한자로만 표기된 메뉴판 때문에 제대로된 음식을 주문 못할 경우가 많은데 이 곳에 오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벽 한 켠에는 외투를 걸어놓을수 있는 옷걸이가 넉넉히 준비되어있는 센스!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일본어와 영어, 한글로 친절히 설명되어 있는 착한 메뉴판!

 

메뉴판 앞면에는 모츠나베 단품과 코스요리가 있어요. 가격을 보면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는데요 단품이 단돈 990엔! 한화로 9900원입니다.

 

다른 후쿠오카 모츠나베 음식점을 가면 기본 1500엔 이상 했던것 같은데 이 곳에서는 10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모츠나베를 즐길수 있네요.

 

 

메뉴판 뒷면에는 추가 토핑 메뉴와 음료, 주류가 있습니다. 곱창을 추가로 시키는 경우 700엔이며 부추와 마늘 그리고 마지막에 면 사리를 추가로 넣어서 드실수 있어요.

 

 

우선 기본 모츠나베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일본 생맥주도요!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 식당이라 혼자 와도 전혀 부담없이 혼밥을 할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식당 종업원들은 젊은 청년들이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종업원들이 기본 영어를 하기 때문에 주문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었어요.

 

한창 저녁 식사 타임이라 주방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문한 모츠나베 2인분! 익히지 않은채로 나와 앞에 휴대용 버너로 끓이면서 먹는 방식입니다. 모츠나베 끓여보신 적이 없으시다구요? 괜찮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처럼 훈남 종업원이 양손 신공을 보여주며 여러 모츠나베를 책임져줄테니까요.

 

 

자 이제 모츠나베가 다 익었습니다!한번 맛을 볼까요? 그릇에 모츠나베를 옮기는 순간에도 맛있는 냄새가 올라와 참을수가 없네요.

 

 

일본식 곱창 전골의 표본!

 

돼지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이 맵지 않고 진해서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수 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양배추와 부추도 들어가있어서 많이 먹다보면 느끼는 곱창의 느끼함을 없애주기도 합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너무나도 기다렸던 맛! 먹으면서 너무 감동적...

 

오랫동안 먹고싶었던 음식 중의 하나였던 일본의 모츠나베였는데 이렇게 소원을 성취하네요.

 

그래서!  소곱창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추가로 나온 소곱창! 추가해서 그런지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시 육수를 추가하여 10여분동안 팔팔 끓여줍니다.

 

 

맥주를 다 비운뒤 모츠나베에 빠질수 없는 일본 소주를 마셔봅니다. 일본 소주는 한국처럼 그냥 소주만 마셔도 되지만 물에 희석시켜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얼음물과 소주를 한잔씩 시켜서 얼음줄에 희석시켜 마셨어요. 일본 소주 중에 감자로 만든 소주가 있는데 한국 소주보다는 향이 약해서 제가 좋아하는 소주 중 하나입니다.

 

 

소주와 곱창을 순식간에 흡입해버렸어요... 무언가 아쉬움이 남아 짬뽕사리를 주문하여 넣어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국물은 점점 더 진해지는데 이 타이밍에 맛보는 짬뽕 사리가 또한 기가 막합니다. 국물 한번 맛보면 자연스레 다른손은 소주에 가있는 상황...

 

 

이렇게 해서 가성비 좋은 후쿠오카의 모츠나베를 끝장냈습니다. 한국에서는 겨울에 따뜻한 오뎅탕과 소주가 있다면 일본에는 모츠나베와 소주가 있는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육수가 깊은 맛을 느낄수 있으며 추가 토핑을 활용한다면 돈은 조금 더 들더라도 풍부한 일본의 모츠나베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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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독일 이민중인 Herr 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