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계약 및 서류

독일에 살면 매년 날라오는 보험사 우편물

Herr Choi 2017. 9. 17. 23:54
    독일에 살면   매년 날라오는   보험사 우편물 


 

Hallo! Guten Tag !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회사일로 한창 바빠서 블로그를 하지 못했어요. 독일 회사도 바쁘니 야근도 하게 되고 주말에 회사 컴퓨터를 가져와서 집에서 일을 하게 됬네요.

그래도 뭐 한국에서 일 했을 때보다는 스트레스 받지는 않아요. 제가 제 스케쥴을 관리하면서 자발적으로 일을 하는 시스템이라 일이 많아도 불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제부터 그동안 밀린 독일 생활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공보험이나 사보험에 들게 되어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한국에서 건강 보험료를 월급에서 자동적으로 인출해가는 것과 같이 독일도 건강 보험료를 내게 되어있는데요. 그 보험율이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만약 1억 연봉을 받는 사람이라면 한국에서는 약 4%정도의 건강 보험료를 (월 25만원)를 지불하는데요 여기 독일은 약 10%정도의 건강 보험료 (80만원)을 냅니다.

 

하지만 의료시스템이 한국에 비해 굉장히 잘되어있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이라면 병원에 가더라도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고 공보험사에서 커버를 합니다. 그리고 만약 큰 수술을 하게 되어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더라도 거의 모든 병원 비용을 커버하기 때문에 큰 수술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장기간 병원에 있는 기간에 공보험사에서 월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부양 가족이 있는 경우라도 안심하고 장기간 입원 할수 있는 혜택이 있지요.

 

 

독일 공보험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독일은 병원비가 무료라는데요?

 

 

공보험사에서는 1년마다 아래와 같이 우편물을 발송합니다. 독일에 살다보면 이런 잦은 우편물 대응에 익숙해지게 되지요.

 

 

이 우편물은 보험가입자의 개인정보 변동 사항, 보험 상태의 변동, 부양 가족의 보험 상태 등을 체크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 우편물에는 위와 같은 서류 양식이 들어 있어 작성해서 우편물로 발송해도 되고 똑같은 절차를 온라인으로도 진행할수 있습니다.

 

독일의 주요 공보험사 중의 하나인 TK 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 빨간 상자처럼 webcode를 입력하게 되어있는데요 동봉된 편지 내용에 보면 본인만을 위한 webcode가 있을 겁니다. 이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로그인 하면 우편물의 내용과 비슷한 내용으로 온라인 양식이 뜨는데요 독일어 못하시는 분이라도 구글 번역기를 통해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의 보험상태, 수입상태(?)를 체크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다 입력하신 후 작성한 내용이 사실임을 서약하는 란에 체크를 하시면 완료됩니다. 작성한 내용을 PDF 파일로 다운해서 보관할수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직장 다니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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