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선 가까운 유럽 여행/-2017 France,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꼭 가야할 명소 3곳!

Herr Choi 2017. 7. 12. 00:48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에서 꼭 가야할  명소 3 곳!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와서 처음 가본 프랑스 여행! 그 첫 출발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Strassbourg)입니다. 제가 사는 이 곳 독일 슈투트가르트 (Stuttgart)는 서유럽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그래서 웬만한 유럽은 독일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특히 독일은 프랑스 인접 국가로 웬만한 곳이면 다 기차를 타고 바로 갈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스트라스부르 (Strassbourg) 는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슈투트가르트에서 가기 굉장히 가까운 도시입니다.

 

독일인들은 자동차로 직접 운전해서 주말마다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ICE 기차로 1시간 15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한국에 있었을 때는 유럽은 항상 비행기로 장거리 비행해야 갈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독일 이민 오니 기차를 타고 가는 것이 즐겁기도 하고 다소 생소하기도 합니다.

 

스트라스부르 (Strassbourg)는 TVN "꽃보다 할배" 촬영지로도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프랑스 여행 패키지에는 스트라스부르가 많이 포함되어있더라구요.

 

 

스트라스부르 (Strassbourg)는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서 아침일찍 돌아보면 하루면 다 볼수 있는 곳이랍니다. 좀 더 여유있게 보고싶으신분은 1박2일을 계획해서 바로 아래 콜마르까지 여행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혹시 스트라스부르 (Strassbourg) 가성비 좋은 호텔 예약 및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프랑스 여행-스트라스부르 호텔 예약 현명하게 하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Pax hotel 후기!

 

 

그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Strassbourg)에서 꼭 가야할 명소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꼭 가야할 명소 3곳!   

 

 

①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

 


 

위치: 스트라스부르 기차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 (Place de la Cathédrale, 67000 Strasbourg)

요금: 시계 2유로, 전망대 5유로(매달 첫째 일요일은 무료) ,성당 입장은 무료

        (바토라마 유람선 탈 경우 패키지 투어 패스권 구입 추천)

사이트:www.cathedrale-strasbourg.fr 


 


 

스트라스부르 (Strassbourg)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는 아마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 일것입니다. 이 대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시작해 고딕양식으로 완공되기까지 약 300년의 세월이 흘렀고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높이는 무려 142m로 200년간이나 세계 최고층의 성당으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카메라 한 화면에 대성당을 담기 위해 쭈그려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성당 내부는 밖에서 생각했던 것과 달리 굉장히 밝았습니다. 대성당 밖에서 창문을 통해 햇빛이 굉장히 잘 들어와서 굳이 따로 조명이 필요없을것 같았죠.

 

 

성당 내부에는 볼거리가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아래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천사의 기둥 (Piler des Anges)와 천문시계 (Horloge Astronomique)입니다. 천사의 기둥에는 굉장히 많은 조각상들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기둥을 만드는데만 20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천문 시계는 높이가 18m로, 시간에 따라 조각상들이 행진합니다. 정각에는 죽음의 신, 아래칸에서는 아이, 소년, 노인 순으로 인형이 나오죠.

 

특히 12시 30분에는 모든 인형이 나와서 행진하기 때문에 꼭 시간 맞춰서 관람해보세요!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관람은 오르는 내내 굉장히 좁은 통로 계단을 140m나 걸어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되는 코스입니다. 뒤에서 사람이 올라오면 계단이 좁아서 길을 내주기가 힘들기때문에 눈치보면서 계속 올라가야합니다.

 

하지만 첨탑을 다 올라와서 성당의 꼭대기에 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스트라스부르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볼수 있기때문에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될거에요.

 

 

프랑스 특유의 평야지대 덕분에 저 멀리 지평선까지 눈에 걸리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스트라스부르 도시를 보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올정도죠.

 

왜 남산에 올라가면 이런 느낌이 안나오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이 경치가 굉장히 탐날뿐입니다.

 

 

하나 더 관전 꿀팁 포인트! 성당 입구 위 조각상을 보면 정교한 조각들이 층으로 배열되어있는데 아래층의 경우 최후의 만찬, 그 위는 예수의 죽음, 부활 등 시간에 따른 배열이 되어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바로 옆에는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이 다녀간 유명한 프랑스 음식점 "메종 캄머젤"이 위치해있습니다. 하지만 식사 제공 시간이 정해져있고 점심시간대에는 꽤 오래 대기해야해서 예약이 필수입니다.

 

 

② 바토라마 유람선 (Batorama)

 


 

위치: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 위치.A선착장, B선착장, C선착장으로 분리되어있음

요금: 1시간 코스 기준 성인 12.5유로 (노트르담 대성당 갈 경우 패키지 투어 패스권 구입 추천)

사이트:http://www.batorama.com/

한글 안내 지도 :http://www.batorama.fr/UserFiles/image/BATORAMA_plan_3D_KS.bmp


 

스트라스부르에는 아름다운 운하를 따라 경치를 구경할수 있는 특별한 유람선이 있습니다. 바로 바토라마 유람선인데요. 가장 큰 장점은 유람선 내에 한국어로도 오디오 가이드가 지원되서 스트라스부르의 유래와 역사를 알수 있고 무엇보다 관광하며 지친 피로를 편하게 앉아서 풀수도 있다는 것이죠

 

 

노트르담 대성당 바로 옆 건물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관광 안내소가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노트르담 대성당과 바토라마 등을 이용할수 있는 pass를 구입할수 있습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최소 이 2곳 이상 방문 예정이라면 이 pass를 구입하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이 곳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기 때문에 이 pass를 어려움없이 구입하실수 있어요!

 

 

 

이 Pass권을 구입한 후 바로 옆 건물로 가시면 바토라마(Batorama) 유람선 사무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원하는 시간대의 유람선 승선권으로 교환하실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유람선 운행 횟수가 많아서 괜찮지만 그래도 미리 여행 일정을 짜놓고 움직이면 좀 더 효율적으로 관광하실수 있으니 미리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1코스와 2코스가 있는데 대부분 1코스를 많이 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45분짜리보다는 1시간 10분짜리인 1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원하는 코스와 시간대를 직원에게 말한후 아까 구입한 pass권을 보여주면 바토라마 탑승권 페이지를 오려서 가져간 후 아래 승선권으로 교환해주는 형식입니다.

 

 

바토라마 선착장은 노트드람 대성당에서 5분 정도 거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가실수 있습니다. 유람선은 아래사진과 같이 100명이상이 탑승할수 있는 넉넉한 좌석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인상 깊었던 것은 모든 좌석마다 아래에 구명조끼가 구비되어있다는 사실! 역시 유럽의 관광지는 갈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이런 시설은 참 잘되어있는 것 같아요.

 

 

좌석마다 헤드폰도 구비되어있는데 아까 말씀드린대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지원되기 때문에 1시간동안 자세한 안내를 들으며 스트라스부르 경치와 건물을 관광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채널 16번으로 변경해주셔야해요!

 

 

이곳은 라인강, 론강, 마른강을 잇는 운하로 그 옆으로는 옛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시가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수상 가옥처럼 보이는 집들도 많이 보이구요.^^

 

그리고 바토라마 유람선의 하이라이트! 수심이 다른 두 곳을 이어주는 수문을 통과하는 장면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수문에 유람선이 진입하면 앞 뒤 수문이 닫혀 수심을 맞춘 후에야 지나갈수 있는 아주 신기한 경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는 동안 노트르담 대성당은 물론, 쁘띠프랑스, 유럽 의회, 신시가지 등을 한꺼번에 볼수 있어 스트라스부르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더라구요.

 

 

 

③ 쁘띠프랑스 (Petit France)

 

프랑스어로 '작은 프랑스' 라는 뜻을 가진 쁘띠프랑스는 한국인에게 굉장히 친숙한 단어죠? 쁘띠프랑스 말의 원조는 스트라스부르 구시가지를 뜻합니다.그리고 이 구시가지는 현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기도 하죠.

건물은 보는것만으로도 지친 내 마음이 힐링 될 정도로 굉장히 아름답고 경쾌한 마을입니다.

 

 

이 곳 쁘띠프랑스에서는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가득차 마치 동화속 작은 마을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은은한 파스텔 톤의 건물들과 꽃과 나무로 덮여있는 건물들도 볼수 있습니다. 항상 일상 속에서 바쁘게 살아오다가 이곳에 오니 정말 이게 유럽 특유의 여유로움인가 보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그리고 골목골목에는 프랑스 특유의 디저트를 즐길수 잇는 카페들이 많으니 한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쁘띠프랑스에는 맛집도 많답니다! 스트라스부르의 맛집은 거의 쁘띠프랑스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점심시간대에는 쁘띠프랑스에 위치한 식당은 만석인 곳이 많아요.

 

스트라스부르 맛집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꼭 가야할 맛집 4곳!

 

 

그리고 다리위 전망대로 올라가면 한적한 운하를 천천히 지나가는 유람선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여유로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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