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독일 살다보면 필요한 엄청난 서류 정리

Herr Choi 2017. 3. 31. 00:00

  독일 살다보면   필요한 엄청난 서류 정리 

 

Hallo! Guten Tag !

 

독일 이민 8개월차가 되었습니다.

 

8개월동안 진행한 서류 처리들을 생각하면 다시는 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서류 처리는 계속되고 있죠. 학원 등록만 하더라도 학원 등록 및 학원비 결제 관련해서 우편 서류가 3번 정도 오니까요.

 

또한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1년동안의 공과금을 정산하는 우편이 날라옵니다. 전기세, 수도세 관련하여 검침을 실시한다는 우편부터 시작해서요...

 

독일 이민 와서 시작한 모든 서류 처리를 최대한 정리를 했지만 깔끔하지 못한것 같아서 주말에 날 잡아서 서류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정리를 할까 하다가 나중에 필요할때마다 찾아보기 쉽도록 파일 케이스에 서류를 종류별로 보관해서 책장에 꽂아두기로 했습니다.

 

 

독일 이민 올때 처리한 항공권, 임시 아파트 관련 서류들.. 그리고 한국에서 독일로 컨테이너로 짐 보낼때 처리한 서류들 이렇게 나눠서 말이죠.

 

 

독일 올때 혹시나 나중에 필요할지도 몰라서 한국에서 미리 학사, 석사 관련 서류를 영문으로 발급 받았는데 혹시 나중에 이직하게 될지도 모르니 잘 보관해야겠어요.

 

또한 외국에 살면 가장 힘든 것이 한국 관련 금융 처리인데 이와 관련된 것도 잘 정리해보았습니다. 운전 보험 관련해서도 독일에서 보험료를 할인받으려면 한국에서 무사고 경력 증명서를 영문으로 받아와야한다고 해서 받아서 오기도 했어요.

 

 

독일 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아포스티유, 공증 받은 서류는 정말 소중한 자산과도 같기 때문에 항상 잘 보관해야합니다. 내 취업비자, 거주 비자에 가장 필수 서류거든요^^

 

아이 예방 접종 관련 서류도 나중에 유치원에 보낼때나 병원에서 쓰일수도 있다고 해서 미리 발급받아왔어요.

 

 

좀있으면 와이프가 독일어 학원을 다니기로 해서 학원 등록 관련한 서류 처리도 아주 천천히 진행중입니다. 다행히 독일 회사에서 와이프에게 독일어 학원 관련 자금 지원을 해줘서 돈 걱정 없이 다니게 됬네요.

 

 

최근까지 처리한 타게스무터 (베이비시터), KITA (어린이집) 서류도 잘 보관해놓았습니다. 다시는 쓰일 일이 없겠지만 나중에 블로그에 신청 절차 및 서류에 대해 포스팅해서 필요하신분들이 어려움 없이 처리할수 있도록 해야하니까요^^ 

 

운전면허도 오랜 시간에 걸쳐 발급받았는데요, 혹시나 몰라서 번역본과 처리 서류들도 서류 봉투에 보관해놓았죠.

 

 

이렇게 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종류별로 파일 케이스에 정리해놓았습니다.

이제 보니 8개월동안 정말 많은 서류 처리들을 진행했네요. 이렇게 서류 처리를 끝낸 제가 살짝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은행, 거주비자, 집 계약 관련된 중요한 문서들은 예전부터 이 파일철에 보관을 해놓고 있었죠.

 

 

항목별로 나눠서 정리하여 나중에 쉽게 찾아볼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TV세금. 전기세, 수도세, 인터넷 관련 서류들은 1년에 한번씩은 다시 쓰일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잘 기억해놓아야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서류 정리가 끝났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책장에 정리를 해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독일에서는 서류 정리를 안하면 정말 낭패에요. 항상 미리미리 해놓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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