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aily Life

소시지와 고기 천국, 독일 "Kaufland"

Herr Choi 2016. 11. 3. 02:35

 소시지와  고기 천국, 독일 "Kaufland"  

 

Hallo! Guten Tag !

 

독일에는 ALDI, NETTO 등과 같은 작은 마트가 동네 곳곳에 존재합니다.

독일인들이 주로 장을 볼 때 이용하는 독일인들의 소중한 가게이지요. 하지만 주로 식료품 위주로 판매를 하다보니 마트의 크기는 1층으로만 구성된 작은 사이즈이지요.

 

그럼 독일인들은 식료품 이외에 생활용품을 사러 갈 때 주로 어디를 갈까요?

 

바로 독일에는 "Kaudland" 라는 것이 존재한답니다. 독일판 코스트코 정도의 비유가 적절하겠네요.

 

 

Kaudland에는 식료품 매장 뿐만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약국, 빵집, 금은방, 레스토랑 등 여러 상점이 같이 입점해있는 대형 마트이지요.

 

 

그럼 Kaudland의 식료품 매장에는 어떤 것들을 판매하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여기 독일은 과일 채소 등의 식자재 값이 한국에 비해 굉장히 쌉니다. 아래 과일 가격이 보이시나요?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독일에서 싼 가격에 과일을 많이 드실수 있답니다.감자도 한 포대에 2.99유로밖에 안하다니 놀랍습니다.

 

 

독일에서 사람들이 김치 대신 먹는 것 바로 이 녀석입니다. 가격도 0.59유로밖에 안해서 싼 가격에 밑반찬으로 먹기 딱이죠. 독일 음식은 대부분 느끼하기 때문에 이녀석은 필수입니다!

독일 마트에서도 에스컬레이터 내려 가는 곳에 아래 사진처럼 과자 종류를 진열해놓는 것이 한국 대형마트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독일에서 좀처럼 볼수 없는 싱싱한 해산물도 포장 혹은 직접 손질해서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해산물을 구하기 어려운 국가다보니 가격은 다른 식자재에 비해 비싼편이지요.

 

 

여기 독일 Kaufland에서는 소시지와 치즈 고르는 시간만 꽤 걸릴거에요. 왜냐구요?아래와 같이 소시지와 치즈 종류가 어마어마하거든요. 한번 사진으로 느껴보시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고기 종류는 더 어마어마합니다. 고기 값이 싼 나라답게 그 종류도 엄청난데요. 여러 종류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부위별로 손질된 제품으로 간편하게 즐길수 있어요.

 

 

아기용품 코너가 크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국 엄마들의 관심사 바로 기저귀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팸퍼스 (pampers) 기저귀는 한국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기저귀죠? 가격 비교해보시라고 사진 올려드립니다.

 

자 드디어 독일 마트의 하이라이트! 주류 코너입니다. Kaufland 주류 코너는 그 규모가 커서 원하는 술을 찾는데만 꽤 걸릴듯합니다. 보드카, 와인, 맥주, 양주 등 한국의 소주 빼고는 다 팔 기세입니다.

 

 

독일인들은 맥주를 주로 한 트레이씩 구매를 해서 집 지하실에 보관하여 마시는 편이라 맥주는 아래 사진과 같이 한 짝? (한국 전문 용어로...) 씩 진열해놓습니다. 주로 병맥주를 한 트레이씩 구매를 하면 굉장히 싼 가격에 맥주를 즐길수가 있답니다.

 

 

독일 마트에서 감동받았던 점은 바로 아래 사진들입니다. 무엇이 느껴지시나요? 바로 점원이 앉아서 근무를 한다는 것이죠. 한국의 마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죠? 한국 대형 마트 계산 점원은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노동하고 계시죠. 여기 독일은 근로자의 인권이 굉장히 중요한 나라이므로 아래와 같이 모두 앉아서 근무를 합니다.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한국도 모든 근로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근로 문화가 정착되어 어느 직업이든 모두가 만족하며 일을 할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Kaufland 는 규모가 엄청 커서 장보는 시간만 몇시간씩 걸리네요... 여기에 있는 독일 소시지를 맛보는 데만 몇년이 걸릴거 같은 이 느낌...... 조만간 독일 소시지에 대한 포스팅도 올리도록 할게요 ^^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시고 !


Auf Wiederse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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